중국 심천, 화웨이 본사 방문기

    지난 13일, 中 제조사 화웨이의 초대를 받아 중국 심천에 위치한 화웨이 본사에 방문하였습니다.


    금번 방문으로 신흥 산업도시로 알려진 심천을 살펴보고, 그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화웨이 본사를 방문하고, 그들의 현재와 목표하는 미래를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도 화웨이의 디바이스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꽤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본 방문 프로그램의 일정은 2박 3일이었는데요. 첫날이 신흥 산업도시 '심천'의 면면을 보고, 화웨이 측에서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고, 주요 관광지를 도는 정도였다면, 본격적인 화웨이 본사 탐방은 두 번째날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약 51만평의 여의도 절반 면적에 달한다는 화웨이 본사는 마치 하나의 거대한 도시 같았습니다. 화웨이 본사 안에 R&D센터, 화웨이 대학이라 불리우는 트레이닝 센터, ICT 전시관, 캠퍼스, 직원 기숙사, 식당, 수영장, 병원, 상가 등의 각종 부대시설이 들어서 있다고 하는데요. 모 언론사의 기사내용을 인용하면 '중국을 비롯한 여러 아시아 국가의 젊은 인재들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고 합니다. 거기다 화웨이는 R&D에 투자를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담당자분의 말로는, 몇 년 전부터 매출의 10%가량을 R&D 부문에 재투자 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에겐 네크워크 장비 업체로 더 유명한 화웨이, 현재 파이프 전략 (Pipe Strategy)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단에는 파이프 전략에 대한 화웨이측의 설명입니다. 


    거대한 양의 데이터 트래픽의 발전은 더욱 크고, 넓고, 빠른 연결 pipe(통로)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화웨이는 이러한 시장의 변화와 기대에 부응하기위해 Pipe Strategy 에 중점을 두고 Carrier Network, Enterprise, Consumber 3개의 비지니스 그룹을 운용하고 있습는다. 


    이는 화웨이의 비젼인 많은 사람들의 통신의 혜택으로 연결된 세상을 더 쉽고 빠르게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화웨이가 정의하는 ‘pipe’란, 기술과 각섹터를 연결하기 위한 통신 인프라스트럭쳐 시스템을 말하며 아래의 영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스마트 디바이스, 홈 디바이스, M2M(Machine to Machine) 통신 모듈 등을 포함한 네트워크 디바이스 

    • FBB(Fixed Broad Band), MBB(Mobile Broad Band), enterprise network, back bone network solution(IP+Optical) 

    • 클라우드 컴퓨팅, 스토리지, DC네트워크(Data Center Network), 클라우드 OS(Cloud Operating System) 등의 빅데이터 프로세스와 스토리지 장비

    • CS(customer Service), 네트워크 기술 자문, 네트워크 계획, 네트워크 통합, CEM(Customer Experience Management), LS(Learning Service)등의 Pipe와 직접 관련된 전문 서비스



    이런 환경을 만들어주는 초고속 인터넷망, 그리고 그를 기반으로 한 화상회의, VoLTE 등을 대규모의 ICT 전시관 곳곳에서 설명해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뛰어난 화질과 넓은 화각, 그럼에도 딜레이가 덜했던 화상회의 솔루션 시연장과 주행중인 차량에 위치에 따라 LTE, HSPA+, 와이파이망을 통해 음영지역 없이 무선인터넷을 지속적으로 연결해주는 MSA(Multi-Streaming Aggregation) 기술이 인상 깊더라구요. 

       

       

    ICT 전시관 탐험(?) 막바지에는 화웨이의 최신 디바이스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화웨이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어센드 메이트7부터 개인적으로 궁금해하던 미디어패드나 어센드 P7 등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요새 메이트7은 없어서(?) 못판다고 하는데, 국내에도 얼른 출시되면 좋겠네요.

     

       

    이후 30여명의 국내 블로거와의 간담회로 이어졌는데요. 화웨이의 전반적인 사업 개요와 방향을 설명하고, 이후 화웨이의 스마트폰 판매율과 마켓 쉐어에 대한 발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담당자분에게 따로 들었던) 모델별 월 판매량 100만대, 연간 출하량 5,200만대라는 수치는 꽤 인상 깊었습니다. 거기다 중국 내수 시장외에서도 유럽이나 미국, 일본에서의 브랜드 인지도가 점진적으로 높아져가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구요.

       

    또한 화웨이의 중장기적인 목표와 지금까지 출시된 스마트폰 라인업, 앞서 소개해드린 어센드 P7과 어센드 메이트 7에 대한 소개도 잊지 않았습니다. 거기다 안드로이드 센트럴, GSM아레나 등의 굵직굵직한 해외 웹진들의 어센드 메이트7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들까지 말이죠.    

      

    이후 블로거 분들과의 Q&A 시간이 이어졌는데요. 화웨이의 디자인 정책, 국내 진출 전략, 화웨이 만의 USP 등에 대한 여러 블로거 분들의 심도있는 질문과 그에 대한 화웨이 측의 답변으로 간담회는 마무리되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화웨이 측에서 중국 본사에 초청해주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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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모바노
    • BlogIcon 뮤즈(Muse)
      2014.11.24 16:18 신고

      방문기 언제 올리죠? ㅋㅋㅋ

    • BlogIcon 엔돌슨
      2014.11.25 09:05 신고

      중국 스마트폰 중에서 포지션이 프리미엄이 있다니 타겟팅의 문제겠지만 한국 기업들도 긴장좀 할 거 같네요.

      • BlogIcon 모바노
        2014.11.25 09:16 신고

        네 아직은 저가형 시장에서만 강세긴 하지만
        곧 프리미엄 시장도 긴장 타야될 것 같아요 ㅎㅎ

    • 백손
      2015.01.29 19:13 신고

      화웨이에 초대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화웨이 본사 주소도 좀 가르쳐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