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WWDC 2015에서 애플은 iOS9와 MAC OS X 엘 캐피탄(?) 등을 공개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폰6 플러스를 사용하기에 iOS9에 큰 기대감을 갖고 있는데요. 앞서 언급한 것들과 별도로 애플 뮤직이라는 신서비스를 공개했습니다. 애플의 스포티파이로 불리우는 이 서비스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이며, 한달 이용료는 9.99달러이고요. 현재 국내에서는 지원하지 않으며, 미국 등의 애플 뮤직 지원 국가의 앱스토어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애플 뮤직을 사용해보기 위해, 아이폰6플러스의 운영체제를 iOS8.4로 업데이트를 해주었습니다. 이후 앱스토어에서 애플 뮤직을 선택하면, 어떤 요금제로 가입해 사용할건지 안내하는 페이지로 이동하는데요. 재밌게도 별도의 앱이 아닌, 기존의 뮤직앱이 애플 뮤직으로 통합 및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요금제는 개인용 9.99달러와 가족 (최대 6명) 14.99달러로 저는 개인용을 선택해주었는데요. 과거 미국 앱스토어 계정에서 사용하던 신용카드가 한번 만료된지라 새롭게 신용카드를 등록해야 했습니다.








    앱스토어에 신용카드(마스터카드)를 새롭게 등록한 후, 3개월 후 9.99달러의 요금이 자동으로 청구되지 않게끔 처리해주었습니다. 이후 애플 뮤직 앱에서는 사용자가 어떤 음악 장르를 선호하고, 해당 장르의 어떤 가수를 좋아하는 선택하게끔 하였는데요. 사전 셋팅이 완료되면 먼저 선택한 장르와 가수를 반영하여, 추천하는 음악들의 목록으로 보여주었습니다. 관련해서 위 프로세스에서 보여지는 앱 UI가 꽤 새련되었는데요. 차트 먼저 보여주고, 이후 장르별 앨범을 국내 음원사이트 및 앱과는 달라보였습니다. 서비스의 중요도를 차트보다는 선호 장르와 가수로 정한 것으로 보이네요.






    추천음악과 새로운 음악 탭입니다. 선호하는 장르와 가수를 반영해 음악을 추천해주는데요. 앞서 선택한 힙합/팝/일레트로닉이라는 장르에서 선호 가수로 지정한 스눕독/테일러 스위프트/의 음악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힙합 가수들을 많이 선택해 NAS/JAY-Z/2PAC 등이 눈에 띄네요. 곳곳에 테일러 스위프트와 제가 좋아하는 다프트펑크도 보였습니다. 국내 가요라면 빅뱅이나 2NE1, 일리네어 레코즈와 하이라이트 레코즈의 가수들이 많을 것 같네요. 또한 새로운 음악에는 장르 불문하고 최신 음악들을 보여줍니다. 원하는 음원과 가수를 찾으려면 검색 기능을 활용하면 되고요. 음악 플레이어는 기존과 거의 동일하나 공유와 기능면에서 애플 뮤직이라는 스트리밍 서비스에 맞게 변모하였습니다. 내가 듣고 있는 음원을 아이튠즈의 URL로 공유하거나, 네트워크없이도 들을 수 음원을 다운로드할 수도 있습니다.





    애플 뮤직에 음원 컨텐츠를 제공중인 가수나, 커넥트를 통해 음원을 본인의 스타일대로 큐레이션하는 큐레이터를 팔로우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능을 국내 음원사이트들도 제공 중인데, 잘 살리지 못한 것 같더라고요. 또한 라디오는 특정 장르별 무작위로 음원이 재생되는데요. 커넥트나 라디오 탭 메뉴 모두 유저가 모를법한 노래를 발견한다는 컨셉을 가진 것 같습니다. 다만 커넥트는 라디오 대비 걸러내는 게 더 있어보이고요. 향후 3개월 무료기간이 끝나면 라디오와 커넥트를 통합하고, 왠지 아이튠스 차트가 대메뉴로 추가되지 않을까 싶네요. 또한 나의 음악에는 유저가 아이튠스로 음원파일을 넣은 것과 애플 뮤직에서 스트리밍으로 듣다가 다운로드한 파일이 공존합니다. 별도의 앱을 다운받지 않아도 되는 부분은 애플이 전략을 잘 짠 것 같네요.




    100여개국에 서비스를 시작한 애플 뮤직이지만, 정작 국내는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마치 아이폰과 애플워치처럼 말이죠. 관련해서 국내에 애플 뮤직이 들어와도 9.99달러라는 국내 음원서비스 대비 높은 가격 때문에 활성화되기 힘들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데요. 당장은 유저의 간택(?)을 받기에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수익구조면에서 국내 음원서비스보다 애플 뮤직이 아티스트와 그들의 소속사들에게 유리한데요. 만약 애플 뮤직이 국내에 출시된다면, 과연 대형 기획사들이 기존 음원서비스들에 등을 돌릴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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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모바노

    • 2015.07.07 17:41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모바노
        2015.07.07 18:34 신고

        네 저 주소는 실제 카드랑 상관없이 넣어도 되더라고요. 영어로만 입력하면 되었습니다. 다만 실제 미쿡 포스탈코드는 필요하더라고요. 그리고 다시 한국 앱스토어 계정으로 로그인하시면 애플뮤직이 날라가니(?) 캐나다 계정을 유지하시는게 좋습니다.


    • 2015.07.12 21:30 신고

      혹시 방법을 아실까해서 지나가다 여쭙니다.
      개인으로 이미 애플뮤직 신청을 했는데요. 가족공유로 바꾸는 방법이 있을까요?


    • 2015.07.29 19:27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모바노
        2015.08.02 22:22 신고

        처음에 신청 후, 마이 메뉴에서 3개월후 자동전환을 해제해야되는데,
        구글링하시는게 더 빠르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