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고 있는 가평과 춘천에 ITX 경춘선이 생기면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앱이 아마 코레일톡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금번에 해당 앱이 리뉴얼 되었다고 합니다. 아예 새로운 앱으로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 출시되었는데요. 관련해서 오늘은 새롭게 출시된 코레일톡 4.0 iOS앱을 살펴볼까 합니다.



    일단 디자인이 산뜻해졌습니다. 물론 기존 앱도 직관적인 UI로 구성되었는데, 금번 버전은 좀 알록달록 해졌네요. 첫 화면에서 승차권 예매 버튼을 눌렀습니다. 이전 버전과는 다르게 왕복 승차권 탭이 추가되었으며, 출발역과 도착역을 서로 바꿀수 있게 쉽게 구현해두었는데요. 또한 출발/도착역을 선택할 때 가까운 역을 GPS를 통해 알아서 노출되었습니다. 거기다 즐겨찾는 구간을 사전에 등록해두면, 따로 검색하거나 스크롤해서 역명을 선택하지 않아도 되고요. 이는 기존에도 지원한 기능이었다고 하나나, 저의 경우 몰라서 못쓴 케이스였는데 잘 되었습니다.





    이후엔 출발 일시를 선택해야되는데, 해당 화면에서 해당월의 달력을 기본으로 보여줘, 날짜를 선택하는데 좀 더 유용하였습니다. 열차 조회 결과와 열차 종류 화면은 이전 버전의 앱에서 변경된 점이 없어보였는데요. 전반적으로 디자인만 바뀐 듯 합니다.




    열차 시각 페이지에서는 해당 열차가 정차하는 역과 도착/출발 시각을 알려주었습니다. 좌석 선택은 각 호차별로 세부화면으로 이동 후 선택한 좌석을 다시 이전 페이지에서 체크해주었고요. 다만 예전에는 좌석지정 페이지에서 각 호차로 바로 이동하는 탭이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엔 빠져서 아숴웠습니다. 그리고 좌석선택에서 호차별 지정 페이지로 가기전에 해당 호차에 좌석이 얼마나 남았는지, (이미 사전에 2명 예약을 진행하는데) 붙어있는 자리의 유무를 미리 알려주면 좋겠더라고요. 전반적으로 예전보다 편해지긴했는데, 메뉴 뎁스가 깊은 것 같았습니다.





    원하는 좌석을 골랐다면 이번엔 결제를 해야되는데요. 이전 버전에서는 굳이 코레일 회원번호 입력없이 (비회원 결제처럼) 이름과 전화번호, 사용할 5자리 비밀번호만 입력해서 진행하면 되었었습니다. 그런데 금번 코레일톡 4.0에서는 제외하였네요. 덕분에 코레일 사이트에서 두번의 휴대폰 인증을 통해 회원번호와 비밀번호를 다시 찾아내었습니다. 사전에 해당 회원번호와 이메일 혹은 휴대폰 번호를 인증하면 그 이후에는 자동으로 회원번호 혹은 이메일 주소 혹은 휴대폰번호로 로그인 된다고 하는데요. 좀 복잡한 감이 있긴 하지만, 이젠 코레일 포인트도 적립해서 써봐야겠습니다.





    이전 버전 처럼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미리 등록하여 기차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예전에는 금번처럼 (익숙한 UI의) 상단 좌측에 메뉴가 구현된게 아니라 첫화면에 나의 정보라는 메뉴에서 설정할 수 있었는데요. 솔직히 그 페이지는 진입해 본적이 없어서 위의 기능들이 지원되는지 조차 몰랐습니다. 이렇게 사전에 신용카드를 설정하면, 구입시 카드 비밀번호와 인증번호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만 입력하면 되고요. 또한 즐겨찾는 구간을 등록할 수 있는데, 가평-청량리 혹은 용산이라는 한정된 구간으로만 기차표를 예매하던 저에게는 무척 편리하였습니다. 이제 출발/도착지 선택시 스크롤하지 않아도 되네요. 또한 결제를 위해선 사전에 코레일 회원번호로 자동 로그인을 해두는게 편리하였고요. 그리고 승차권을 선물하는 기능도 생겼는데, 기차표 화면을 스크린샷떠서 문자 보내는 것보다는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갖고 있는 티켓 다수를 선택하여 선물 보낼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면 좋을 것 같네요.



    추가 내용


    그리고 아직 iOS/안드로이드 모두 버그가 많은 상태인데, 지인과 저보다 더 자주 사용하시는 아버지의 말을 듣고 다시 여러번 테스트 해보니 제가 선택한 가평-청량리 라인이 아닌 대전-서울 등의 전혀 다른 역과 운임요금이 화면에 뜨고는 하더라고요. 반면에 저의 경우 아이폰6 플러스에서 앱이 갑자기 종료되거나, 결제 자체가 안되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앞으로 빠르게 위에서 언급한 버그를 해결해나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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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모바노
    • 씨이발
      2015.07.16 17:49 신고

      코레일 4.0 씨발아. 업뎃해도 그전에껀 쓸수있어야지 씨발새끼야

      • BlogIcon 모바노
        2015.07.16 17:50 신고

        그러게요. 버그가 쩔다보니, 그 세부 기능들을 제대로 못써먹겠더라고요.

    • BlogIcon RGM-79
      2015.07.16 23:44 신고

      음.. 코레일전철톡으로 읽고 내꺼랑 모냥이 다르넹했던 촌女ㄴ 1인. 아니 1機로군요. -_-;;

      • BlogIcon 모바노
        2015.07.17 07:10 신고

        저건 기차표용입니다. ㅎㅎ 요새 아주 말이 많은 핫한 녀석이죠 -0-

    • 어플사용자
      2015.07.17 21:48 신고

      지금까지 최악의 어플이네요

    • itx매일 사용자
      2015.07.22 17:59 신고

      이번 업데이트는 정말 최악이네요.

      실사용자의 편의는 철저히 무시하고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만든게 분명합니다.

      • BlogIcon 모바노
        2015.07.23 08:42 신고

        그러게 말입니다. 저도 ITX는 일주일에 두번 이상 예매하는데 말입죠

    • 김창원
      2015.07.31 17:41 신고

      예약결재 다 되는데 정작 승차권 확인하라모 폰뻣는다. 오늘 올라올때 역에서 출력해달라케서 오긴왔는데 내리가는것도 똑같다 결재는 했는디 좌석이오덴고 볼라카모 뻑...ㅆㅂ

    • E달팽이
      2015.08.22 01:34 신고

      겉만 그럴싸하고 속은 엉망이에요 ㅡㅡ
      전 비회원으로 이용했는데 회원만 이용가는하게 만든건 정말 짜증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