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블로그를 통해 주로 소개해드리는 갤럭시노트5 이전에는 아이폰6플러스가 메인 단말이었는데요. 애석하게도 맥 os를 사용하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이 없다보니 그 유명한 핸드오프를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잠시 루미아 630을 쓰면서 윈도우 8.1과의 연결고리를 기대했지만, 그 기대는 윈도우10과 10 모바일로 넘겨야 했고요. 오늘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5에서 사이드 싱크라는 앱과 PC프로그램을 이용한 경험담을 풀어볼까 합니다. 유사한 기능을 지원하는 서드파티 앱으로 모비즌이 있고요. 




    갤럭시노트5에 사이드 싱크 앱을 윈도우10 데스크탑에 사이드 싱크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 한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하였습니다. 동일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물려주니 금방 서로 연결되었는데요. 다만 와이파이의 경우 안정적이지 못해 USB케이블로 PC와 노트5를 연결해주었습니다. 두 기기가 연결되니 모니터에 노트5 홈화면이 보였는데요. 프리젠테이션 모드를 사용하면 위 사진처럼 미러링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그 모드를 해제하면 폰의 화면은 꺼지고, PC에 보이는 화면에서만 (데스크탑에 연결된) 마우스와 키보드 컨트롤하고요. 





    사이드 싱크는 2가지 화면으로 구성되는데요. 하나는 폰의 화면을 그대로 미러링하는 영역과 앱에서 푸쉬하는 각종 알림을 확인하는 영역으로 나뉘어져있습니다. 아무래도 손가락 대신 마우스로 노티피케이션 바를 내리는게 불편할테니 그리 구현한 것 같네요. 알림을 한번에 모두 삭제할 수 있고, 자주 사용하는 앱은 즐겨찾기 해둬 이동하기 좀 더 편하게 구현하였습니다. 폰 화면창 좌측 상단의 방향키를 누르면 사이드싱크 창을 항상 위에 고정시킬 건지, 앞서 언급한 프리젠테이션 모드, 화면 회전, 캡쳐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메뉴 버튼들이 구성되어 있고요. 




    노트5의 갤러리에 있는 사진과 동영상, 그리고 내 파일에 있는 문서 등의 파일을 드래그앤 드랍으로 PC 바탕화면에 쉽게 복사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PC에 있던 파일을 사이드싱크에 띄워놓은 노트5 화면에 드래그앤 드랍하면 복사되고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사진이나 영상의 화질을 저하시키는 일이 빈번한데 아예 PC로 옮겨서 업로드하면 그런 문제는 덜하였습니다. 그리고 PC에 다운로드한 영상을 노트5로 옮기기에도 무척 편하였고요.




    노트5에 전화가 오면 마치 네이트온이나 카카오톡의 새 메시지처럼 하단 우측에 작은 팝업이 뜹니다. 마우스로 수락을 클릭하면 통화가 되는데요. 다만 데스크탑의 경우 헤드셋이나 마이크가 연결되어있지 않으면 PC에서 통화를 할 수 없습니다. 저 역시 헤드셋이 없다보니 그냥 폰으로 받게 되더라고요. PC에서 전화가 오는 걸 수락하면 폰으로도 통화가 제대로 안되던데, 반드시 노트5에서 전화를 수락해야 정상적인 통화가 가능합니다. 





    문자나 카카오톡 등의 메신저를 사이드싱크를 통해 PC와 연결한 키보드로 타이핑을 할 수 있습니다. 인풋박스에 마우스 커서를 대도 가상키보드는 노출되지 않더라고요. 다만 PC에 있는 파일을 사이드싱크로 연결한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는건 불가하였습니다. 이게 되면 정말 좋을텐데 말이죠. 향후엔 파일이 폰으로 복사됨과 동시에 카톡이나 문자 등으로 전송되는 기능을 추가해주면 좋겠습니다. 





    전화나 문자 외에도 스마트폰에서 사용했던 지니뮤직 앱으로 음원을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었고요. 또한 올레 TV 모바일로 실시간 TV를 좀 더 큼직한 화면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음원을 듣거나 영상을 보는데 버벅이거나 끊기는 현상은 없었고요. 화면을 가로로 회전하고 제 모니터 크기(27인치)와 해상도(2560*1440)에 맞게 풀사이즈로 키운 후 먼거리에서 보니 제법 볼만 했습니다. 물론 사이즈를 키우니 화질은 다소 떨어져 보였고요.





    프리젠테이션 (미러링)모드에서 아스팔트 같은 레이싱 게임을 즐길 때는 미라캐스트 동글보다 안정적이었고요. 클래시 오브 클랜 같은 게임을 좀 더 큰 화면에 마우스로 컨트롤 할 수 있어 제법 전략 시물레이션 게임 같았습니다. 다만 두 손가락 핀치줌과 아웃을 이용한 확대/축소는 마우스로 어떻게 해야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럴때마다 프리젠테이션 모드로 변환해 노트5의 화면을 손가락으로 터치해주곤 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거의 하루 종일 PC앞에 앉아있다보니 스마트폰보다는 데스크탑 사용율이 높은데요. 이렇게 사이드싱크로 폰의 화면을 윈도우10 한켠에 띄워놓고 전화와 문자를 하거나 각종 앱을 사용할 수 있다는게 꽤 매력적이었습니다. 앞으로 PC의 파일을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로 바로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주면 좋을 것 같고요. 화면 캡쳐 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동영상 녹화 기능도 지원해주면 좋겠습니다. 갤럭시노트5의 해상도 그대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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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모바노
    • BlogIcon 지후대디
      2015.10.04 20:35 신고

      사실 아이폰 쓰면서 아이패드나 다른기기에 같이 전화가 오면 깜짝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
      사이드 싱크라는 이름으로 재미있는 기능이 노트5에도 생겼군요
      PC에서도 유사하게 동작한다니 윈도우를 많이 쓰는 국내 환경에서는 쓰임새가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

      • BlogIcon 모바노
        2015.10.04 22:19 신고

        넵넵 제조사에서 직접 이런 기능을 지원하니 좋더라고요.
        녹화 기능만 만들어주면 좋게씁니다 ㅎㅎ

    • 아 웃겨
      2015.10.11 13:57 신고

      삼성은 일단 칭찬하고 LG는 일단 까는이유가 뭔가요?
      LG에서는 용돈 안줘요?

      • BlogIcon 모바노
        2015.10.11 14:02 신고

        엘지서 용돈 받고 이런 댓글 쓰시나봐요? 얼마나 줘요?

    • 정보공유
      2015.12.25 10:41 신고

      핀치줌을 이용한 화면 확대 축소법을 알려드리려고 글 남깁니다...

      PC 사이드싱크 화면에서 컨트롤을 누른채로 마우스 휠을 돌리시면

      화면 확대/축소가 가능합니다~ 수고하세요 ^^

      • BlogIcon 모바노
        2015.12.25 11:09 신고

        아 그렇게 사용하면 되는거군요. +_+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