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최신 레퍼런스 단말인 넥서스5X를 2주 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본 제품은 LG G4, V10과 동일한 스냅드래곤 808프로세서를 탑재하였고요. 2GB LPDDR3 RAM과 16GB (혹은 32gb)의 내장 스토리지를 가졌습니다. OS로는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를 사용하고요. 개인적으로는 136g의 가벼운 무게와 안드로이드 6.0 순정 롬의 날쌘 몸놀림(?)에 만족해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런 마시멜로의 주요 특징과 경험담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롤리팝과 비슷한 UI




    거의 순정이라봐도 무방한 1세대 모토G와 나란히 두었습니다. 모토G에는 롤리팝이 넥서스5X에는 마시멜로가 물려 있는데요. 전반적인 UI는 비슷합니다. 그 언젠가부터 기본 UI의 디자인적 흐름이 상당히 플랫해져 있는데, 설정화면부터 노티피케이션바까지 닮아있습니다. 다만 앱 서랍 화면에서 변화가 느껴졌는데요. 과거에는 좌/우 스크롤 기반이었는데 이제는 상/하 스크롤 기반으로 바뀌었습니다. 아무래도 손가락을 좌/우로 움직이는 것보다는 상/하로 움직이는게 좀 더 빠르다는 판단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거기다 최 상위에는 자주 사용하는 앱을 뽑아서 보여주었습니다.




    잠금화면



    과거에는 잠금화면 하단에 전화 / 잠금해제 / 카메라 순으로 버튼이 배치되어 있고, 해당 버튼을 누른채 위로 드래그하면 해당 앱을 바로 실행하였는데요. 이제는 마이크 모양의 구글 나우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해당 버튼을 누른채 위쪽으로 드래그를 하면 음성으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거 원하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고요. 지원 기능에 문자 전송과 음악 재생 등이 있는데 전화 역시 걸 수 있기때문에 전화 버튼은 제거한 듯 합니다. 물론 잠금화면 우측에 있는 카메라 앱이나 카카오톡, 페이스북 앱 등을 실행할 수도 있으나 아무래도 카메라는 사용 빈도가 잦으니 따로 뽑아낸 것으로 보이고요.




    나우온탭 (국내 미지원)



    문자, 이메일 등을 보다가 홈 버튼을 누르면 해당 메시지를 폰이 알아서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기능으로 구성된 레이어가 노출됩니다. 그 기능을 탭앤나우라고 하는데요. 아직 국내에서는 지원하질 않으나 연말안에는 지원할거라는 구글 코리아측 인터뷰가 담긴 기사를 본 것 같으니 일단 기다려 봅니다.




    안드로이드 페이 (국내 미지원)


    애플 페이처럼 구글에서도 안드로이드 페이라는 걸 내놓았습니다. 본 기능은 안드로이드 단말의 NFC를 이용해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지문인식이나 핀코드, 패턴 방식으로도 결제가 가능하고요. 지난 9월 미국에서는 상용화가 되었다는데, 국내에서는 언제쯤 지원할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다수 은행사, 신용카드사와 통신사와 협업 중이라고 합니다. 결제외에도 계좌 송금도 가능하다고 하니 얼른 국내에서도 상용화가 되었으면 합니다. 해외에선 애플과 국내에선 삼성과 경쟁하게 되겠죠?




    앱 권한



    앱마다 권한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특정 앱이 스마트폰의 하드웨어인 카메라, 마이크 등에 접근할 수 있는 범위를 지정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페이스북과 지도 이외의 앱에서 위치정보를 수집하는걸 원치 않아서, 넥서스5X를 쓰면서 각종 앱의 위치정보 수집 권한을 거부하였습니다. 다만 거의 대부분의 앱이 마시멜로 이전의 안드로이드 버전에 맞게 개발되어서 권한이 거부되면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지 않을거라는 알럿이 뜨기도 하더라고요. 




    앱 링크 개선



    기존에는 모바일웹 브라우저로 웹서핑을 하다가 앱이 설치되어 있는 SNS를 클릭하면 해당 SNS의 앱에서 열지, 그냥 쓰던 브라우저에서 모바일웹 URL로 이동할지 선택하곤 했는데요. 그마저도 잘 안되서 해당 SNS의 모바일웹 URL로 이동하던 적이 부지기수였습니다. 그런데 금번 마시멜로에서는 그런 점을 개선해 알아서 앱을 불러오게끔 구현하였는데요. 테스트 결과 트위터, 구글플러스로는 잘 이동하였으나 페이스북은 여전히 앱으로 이동하질 못했습니다. 이런 점은 앱 개발사에서 해주어야될 몫인지 아닌지 궁금해지네요.




    지문인식 및 활용




    넥서스5X는 지문인식을 지원합니다. 지문을 등록해두면 넥서스5X의 잠금을 해제하거나 구글플레이서 유료 앱이나 컨텐츠를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데요. 꺼진 화면에서 굳이 우측면의 전원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후면부 지문인식 센서에 사전에 등록한 손가락(지문)을 갖다되면 바로 잠금해제되고 홈화면으로 이동합니다. 1초내에 말이죠. 그리고 앞서 언급한대로 구글플레이에서 결제할 때도 사용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유료앱을 잘 사지 않기도 하고 무료 앱 구입시에는 인증 절차가 없는 구글플레이기에 잠금해제 이외에는 자주 사용하진 않을 것 같네요. 관련해서 오픈 API로 풀어놨다고 하니, 이를 활용할 다양한 앱들이 나와주면 좋겠네요. 아쉬운 점은 LG V10처럼 지문인식 센서가 후면에 위치해 테이블 바닥에 폰을 놓았을 경우, 폰을 들어줘야 한다는 점 이었습니다. 그리고 플립커버를 사용할 때, 커버가 뒤로 젖혀있는 상태였다면 다시금 그 커버를 올려주어야 한다는 것도요.




    보너스 - Ambient display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넥서스5X를 손에 쥐면 시간과 날짜를 비롯해 부재중에 놓쳤던 전화나 문자, 그리고 각종 앱의 알림을 흑백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치 손목을 돌리는 모션을 인식해 꺼진화면에서 바로 시계를 띄워주던 안드로이드웨어 스마트워치처럼 말이죠. 굳이 폰을 켤 필요가 없어서 꽤 편리했습니다.






    올레에서의 구입 혜택






    금번 넥서스5X는 올레 KT에서도 구입이 가능한데요. 올레샵을 통해 본 제품을 구입한 고객 1만명에게 선착순으로 크롬캐스트, 구글 VR C1-Glassm, USB-C 젠더 등으로 구성된 스페셜 패키지를 선착순 지급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데이터 선택 599 이상 요금제를 선택하면 음성, 문자를 포함해 데이터까지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고요. 매월 VIP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멤버십 포인트와 VIP혜택, 카드사 제휴포인트와 중고폰 매입까지 고려하면 좀 더 저렴하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또한 올레 패밀리 박스로 가족간 결합시 데이터와 포인트 등을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올레 넥서스 체험단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신고






    Posted by 모바노
    • BlogIcon Rich Village
      2015.11.01 22:40 신고

      정말 많은 기능이 추가 된 거 같아요~
      마시멜로로 꼭 업그레이드 해 보고 싶습니다!

    • BlogIcon 엔돌슨
      2015.11.24 05:22 신고

      내폰 버리고 이거 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