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구글의 최신 레퍼런스 스마트폰인 넥서스5X의 카메라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본 제품의 후면카메라는 1230만화소에 F2.0의 조리개를 갖추었는데요. IR 레이저 기반 자동포커스 센서를 탑재했습니다. 그리고 동영상은 최대 UHD 해상도까지 선택해 촬영할 수 있고요. 전면카메라는 500만 화소에 동일한 F 2.0 조리개를 갖추었습니다. 


    본 제품은 독특하게 4:3비율을 기본으로 하며, 해당 비율이 12.2메가 픽셀로 16:9 비율 (8.3메가 픽셀)대비의 사진보다 좀 더 좋은 화질로 촬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35mm 환산시 기본 화각은 30mm 정도 되는 것 같고요. 거기다 셔터음의 볼륨을 최소치로 줄이면, 셔터음 없이 사진을 촬영할수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카페나 기차, 버스 같은 실내에서도 눈치보지 않고 마구 셔터를 날릴 수 있었고요.


    관련해서 본 제품은 실외, 실내, 주간, 야간 등의 상황에 따라 사진 결과물이 어찌 나오는지 공유해드릴까 합니다. 촬영 환경은 앞서 언급한 기본 4:3 비율에 HDR+를 켜주었고요.




    실외 - 주간







    사실 요즘 플래그십 라인업 중 실외 주간에 사진이 잘 안나오는 폰 카메라를 찾기도 어려울 것 같은데요. 아니다 다를까 본 제품도 실외 주간에 촬영한 결과물이 꽤 괜찮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색온도가 약간 높은편이라 사진이 살짝 불그스름하게 촬영되는데 꽃, 노을 등의 사진에서는 그런 색감이 제법 잘 어울렸습니다. 


    거기다 상당히 선명하게 피사체의 질감을 표현하였는데요. 일부 스마트폰처럼 강제로 사후 처리(샤픈)를 해주는 타입이 아닌 것 같아, 굉장히 자연스러워 보였습니다. 




    실외 - 야간




    야간 사진은 1천 픽셀 정도로 리사이즈시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원본으로 보았을 때는 암부노이즈가 자글자글하고, 뭉개짐이 다소 보이긴 했지만 말이죠. 


    거기다 LG V10과 노트5에서는 전문가모드/프로모드를 이용해 감도와 셔터스피드를 낮춰 사진을 좀 더 어둡게 찍고 암부 노이즈와 뭉개짐에 대비하곤 했는데, 그런 기능이 없다보니 살짝 아쉽더라고요. 그래도 HDR+를 계속 활성화 둔 덕분에 쓸만한 사진을 많이 건지곤 했습니다. 위 사진처럼 말이죠.




    실내 - 주간 / 야간





    첫번째 사진과 두번째 사진 속 장소는 각각 종로와 강변역에 위치한 모 카페입니다. 같은 날 각각 오후 2시와 8시에 촬영한 사진인데요. 실내 조명은 모두 밝은 편이었으나, 첫번째 사진의 경우 창문해서 스며드는 자연광이 서포트해주다보니 노이즈나 뭉개지는 현상이 덜 하였습니다. 


    물론 아래 사진 역시 리사이즈해주면 쓸만하긴 했으나 원본에서는 전반적인 화질이 떨어져보이더라고요. 마지막 사진은 조명이 밝은 편이었던 실내였는데, 천정이 높은 곳임에도 음식의 디테일을 잘 담아냈습니다.




    전면 카메라 - 주간 / 야간




    전면 카메라는 생각보다 꽤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위 두 사진처럼 주 피사체인 저의 모습은 노이즈나 화질 저하없이 잘 담아냈는데요. 다만 배경의 뭉개짐이 좀 거슬렸는데, 오히려 LG V10과 노트5의 전면카메라 보다는 덜 하였습니다. 


    실내에 있어서는 암부 뿐만 아니라 피부톤 표현시에도 노이즈가 섞여 있는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래도 앞서 언급한 기기들 대비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는 큰 편이었습니다.




    접사 & 아웃포커스






    위 사진 중 첫번째는 노트5(프로모드), 두번째는 넥서스5X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넥서스5X는 따로 프로모드 > 접사모드로 들어가서 촬영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접사 능력을 보여주는데요. 이는 다른 스마트폰 카메라가 별도의 모드 없이 자동으로 찍었을 때보다 좀 더 자세하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노트5나 LG V10이 접사 모드를 이용해 사진을 촬영했을 때보다는 근접해서 촬영하기에 어렵더라고요. 


    그로 인해 위 사진에서는 꽃 수술이 선명하게 표현되지 못했습니다. 세번째 , 네번째 사진은 각각 아웃포커스 기능 사용 전/후의 결과물인데요. 설정에서 아웃포커스를 선택한후 셔터 버튼을 눌러 사진을 찍은 다음 폰을 살짝 위로 올리면 일반 사진에 아웃포커스 효과를 내어줍니다. 


    이후 초점을 맞추고자 하는 피사체를 선택하면 그 외 영역을 블러 처리해버리는데요. 노트5에서 사용했던 아웃포커스 모드 대비 피사체를 찝어내는 능력(?)이 훌륭했습니다. 이 기능을 잘 사용하면 제법 괜찮은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겠네요. 




    동영상 (UHD / 30 Fps)



    최대 4K UHD 해상도(30프레임)를 선택해 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화질과 질감 표현이 준수하였고, 물결 현상도 덜하였고요. 다만 PC에 옮겨와 모니터에서 전체화면으로 봤을 때 부드럽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포스팅은 올레 넥서스 체험단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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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모바노
    • BlogIcon 마무리한타
      2015.11.19 11:15 신고

      와 진짜 졸아보이긴하네요 ㅋ

    • 카메라 성능이 꽤 괜찮아 보이네요.ㅋ
      넥서스는 카메라 기능은 별로일 줄 알았는데.ㅋ

    • BlogIcon 베짱이
      2016.05.15 00:39 신고

      이전 모델들에서 카메라관련 지적을 많이 듣더니 엄청 신경쓴 흔적이 보이네요.

      • BlogIcon 모바노
        2016.05.15 09:59 신고

        제가 이전 모델은 안써봐서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론 카메라에 꽤 만족했습니다.

    • 아드기
      2016.07.17 02:26 신고

      포스팅 잘 읽었어욤 ㅎㅎ 혹시 카메라 셔터음은 어떻게 줄이는지 알수있을까요 ㅠ 설정에 들어가봐도 없고 핸드폰 음량조절버튼으로도 안되네요..

      • BlogIcon 모바노
        2016.07.17 09:36 신고

        아 저도 넥5X로는 카메라 무음 테스트를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 아드기
        2016.07.18 09:52 신고

        엇 그러신가요;; 위에 포스팅 하신거 보니까 셔터음 볼륨을 최소치로 줄이면 셔터음 없이 촬영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다른기기인가보군요ㅠ

      • BlogIcon 모바노
        2016.07.18 10:00 신고

        아 죄송합니다. 무음 테스트를 루팅해서 셔터음 파일 삭제하는 걸로 헷갈렸네요. ㅎㅎ

        볼륨 버튼 눌러서 내리면 셔터음 없이 촬영이 가능합니다. 다만 한국 유심을 끼우면 촬영음이 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아드기
      2016.07.23 14:32 신고

      ㅇㅎ 그렇군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