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삼성전자에서 갤럭시S7과 S7 엣지를 발표했습니다. 사실 해당 제품은 똑같은 날 발표된 LG G5보다 더 유출된 사진들이 많았고, 전작인 S6 시리즈와 큰 차이없는 디자인으로 인해 살짝 감흥이 떨어질 뻔 하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팩 초기에 좌중을 압도하는 그래픽과 단체로 기어VR을 착용하는 퍼포먼스(?). 마크 주커버그의 등장과 키노트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행사를 만들어버렸습니다.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S7과 S7엣지는 전작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에 치우친 제품이 아니라 기존 제품의 단점들을 보완하고 성능을 올린 것에 주력하였는데요. 마치 아이폰의 S시리즈를 보는 것만 같았습니다. 거기다 앞으로 삼성의 갤럭시 스마트폰 라인업이 금번 S7처럼 디자인과 기능을 확 바꾸기 보다는 보완하는 것에 주력할 것이라 생각되었는데요. 금번 갤럭시S7을 시작으로 앞으로 플래그십 라인업에 공통으로 변화될 포인트을 추측해봤습니다.



    스크린 사이즈 재정비, 외관상 단점 보완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



    갤럭시S7은 전작의 기존 디자인을 유지한채 스크린 사이즈를 재정비하고, 외관상 보이는 카툭튀 같은 단점을 개선하였습니다. 거기다 S7에는 후면에 글래스를, S7엣지는 후면에 노트5처럼 역엣지를 적용하여 그립감에 버프를 걸어주었고요. 카툭튀 역시 기존보다 날렵해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S7 엣지는 기존 S6 엣지보다 큰 5.5인치 스크린을 탑재하였지만, 실제 제품의 크기가 생각보다 크지 않아보였습니다. 관련해서 앞으로도 노트나 A시리즈 역시 전작의 '사이즈'는 최대한 유지한 채 스크린 사이즈를 약간 더 키울 것 같은데요. 거기다 S펜 삽입구 같은 외관 구현상의 문제점들도 해결할 것 같습니다.




    쿨링 시스템 그리고 방수/방진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



    그 어떤 스마트폰이라도 발열 이슈는 피해갈 수 없을 것 같은데요. 특히 올해는 갤럭시S7의 글로벌 모델에 스냅드래곤 820을 탑재하여 전보다 더 핫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이슈를 덜기 위해 엑스페리아 Z5나 루미아 950XL처럼 히트파이프를 넣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의 플래그십에서는 히트파이프를 적용한 모델을 심심찮게 볼 것 같습니다. 또한 IP68 등급의 방진방수를 지원하는데요. 소니의 엑스페리아Z처럼 노트와 S에만 방수/방진을 지원할 것으로 보이네요.



    듀얼픽셀 이미지 센서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




    갤럭시S7은 5백만 화소, 1200만 화소의 전면, 후면 카메라를 가졌습니다. 이들은 전작보다 더 밝아진 F1.7 조리개의 렌즈를 가졌는데요. 거기다 듀얼 픽셀 센서를 채택해 카메라의 성능이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밝은 조리개와 1.4µm 대형 픽셀로 저조도에서 더욱 퀄리티 좋은 결과물을 내어주며, 듀얼 픽셀 센서로 빠른 AF를 지니게 되었다고 하네요. 발표회 당일 아이폰6S 플러스와의 저조도 환경에서의 밝기와 같은 피사체에 있어 초점을 잡는 속도의 차이에 대한 시연 영상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불칸 API + 전용 게임 런처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



    갤럭시S7에 탑재된 스냅드래곤 820 (혹은 엑시노스 8890)의 GPU 성능은 전작인 갤럭시S6보다 63.9%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고사양의 게임을 좀 더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또한 스마트폰 최초로 불칸 API를 지원합니다. 이는 애플 메탈의 경쟁자로 오픈GL을 대체할 차세대 그래픽 API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이 API를 이용하여 개발된 게임을 할 때엔 렉과 배터리 방전을 확연히 줄여준다고 하네요. 거기다 자체적인 게임 런처는 게임 화면을 녹화하고 음소거, 알람 숨김, 스크린샷 등을 컨트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방향성은 삼성이 스마트폰에서 사용자의 모바일 게이밍에 좀 더 나은 환경을 구축해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거기다 결국 VR을 위한 모바일 게임과 고화질 컨텐츠의 그래픽 향상에 염두를 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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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모바노
    •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16.02.23 11:49 신고

      역시 VR은 19금이죠!ㅋㅋㅋ

      • BlogIcon 모바노
        2016.02.23 11:50 신고

        크크크 19금 VR 저도 한번...
        올해가 가기전에 VR기기 한대 집에 놔드려야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