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오버워치 오픈베타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FPS라는 장르는 거의 서든어택만 해왔고, 스나 이런거 못하는 컨트롤 젬병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버워치는 상당히 즐겁게 플레이 하였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서든이나 배틀필드와는 다르게 SF적 게임 배경이 마음에 들었고요. 그로 인한 캐릭터와 무기들의 비현실적인 구현도 재밌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캐릭터별로 맡은 역할과 무기, 궁극기, 스킬 등이 다른 점이 여타 FPS와는 달랐는데요.


    난사만 해대는 저에게도 난이도도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물론 처음엔 복잡하다고 느꼈지만, 며칠하니 적응이 되더라고요. 관련해서 오늘은 지난 오픈베타 기간 동안 제가 경험했던 오버워치의 플레이 후기를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배틀넷 및 게임 실행


    오버워치, 오픈베타, 배틀넷, 블리자드



    오버워치 오픈베타에 참여하려면 배틀넷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오버워치를 다운로드해주면 됩니다. 게임의 설치가 완료되었다면 게임 실행을 해주어야 하는데요. 지역/계정은 아시아로 하는게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신에겐 헤드셋이 없사옵니다.



    오버워치, 오픈베타, 배틀넷, 블리자드



    게임을 실행하면 이 오버워치 세계관에 대한 인트로 영상이 나온 것 같은데요.  실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블리자드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첫화면에서는 게임의 플레이, 전투 훈련, 영웅 갤러리, 전리품 상자 등의 대메뉴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게임 시작을 위해 플레이 버튼을 눌러주었습니다.




    게임 플레이


    오버워치, 오픈베타, 배틀넷, 블리자드



    게임은 실제 유저와 대결하는 빠른 대전, 인공지능을 상대하는 모드, 사용자 지정게임, 수수께기의 영둥의 모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오버워치 공홈에서 보니 실제 출시시엔 몇가지 모드가 더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저는 빠른 대전모드만 게임을 즐겨 보았는데요. 짧게는 10초, 길게는 2-30초가 지나면 금방 방(?)이 만들어져 게임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오버워치, 오픈베타, 배틀넷, 블리자드


    게임은 보통 6대6 대결이었는데요. 캐릭터(영웅)는 총 21명으로 각각 공격, 수비, 돌격, 지원이라는 카테고리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다르게 얘기하면 MMORPG처럼 탱커,딜러,힐러가 존재한다는 건데요.


    공격 영웅의 목표은 적을 찾아내서 싸우고 처치하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주로 원거리 딜러들이 많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수비 영웅은 적의 공격을 방해하는 역할로 거점이나 특정 지역을 요새화하여 상대팀의 전진을 저지합니다. 대포를 쏘거나 상대 영웅을 저격하고, 얼려버리기도 하고요.


    돌격 영웅은 피해를 흡수하는 탱커로 최전선에서 팀의 공격을 주도하며 요새화된 지역을 돌파하는데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지원 영웅은 힐러로 같은 팀 영웅들을 치료하고, 공격력을 강화해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관련해서 카테고리별 대표 선수(?)를 뽑아 플레이 해본 소감을 정리해봤습니다.




    공격 > 솔져 76


    오버워치, 오픈베타, 배틀넷, 블리자드



    오버워치는 1인칭으로 게이머는 자신의 영웅이 들고 있는 무기나 조종대 정도를 보는 시점으로 게임을 진행해나갑니다. 제가 처음 플레이한 영웅은 솔져 76이었는데요. 이 영웅 캐릭터로 튜토리얼을 진행해서 그런지 적응은 금방하였습니다.


    이 영웅은 평소 펄스 소총이라는 전자동 소총을 사용합니다. 마우스로 조준하고, 마우스 좌측 키를 눌러 총을 발사하고요. 마우스 우측 키를 누르면 나선 로켓이라는게 발사되는데, 이 녀석은 쿨타임이 조금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 상대 영웅을 한쪽으로 몰아놓고 이 나선 로켓으로 적잖은 데미지를 입히는데 사용했고요.




    오버워치, 오픈베타, 배틀넷, 블리자드



    이 밖에 스킬로는 질주와 생체장, 전술 조준경 정도가 있습니다. 질주는 쉬프트키를 누르면 발동되는데 솔져76이 아주 빠르게 달려갑니다. 이 역시 쿨타임이 15초 정도 되는 것으로 기억되네요.


    E버튼을 누르면 솔져76이 땅바닥에 생체장 방출기를 박아놓습니다. 그리고 이 방출기 커버리지 안에 솔져 76과 팀원들이 있으며 생명력을 회복시켜주는데요. 근처에 힐러가 없을 때마다 상당히 쏠쏠하게 써먹곤 했습니다.


    그리고 화면 하단 중앙에 있는 게이지가 100%로 꽉 차면 Q버튼을 누르고 궁극기를 발동시킬 수 있는데요. 이 영웅은 전술 조준경이라는 걸 발동해 가장 가까운 적을 자동으로 포착합니다. 만약 적이 시야에 벗어나면 빠르게 다음 적을 대상으로 설정하고요.




    지원 > 메르시


    오버워치, 오픈베타, 배틀넷, 블리자드



    이번엔 메르시입니다. 금번 오픈 베타기간 동안 가장 애정(?)했던 캐릭터 중 2위인데요. 카두세우스 지팡이라는 것을 손에 들고, 등짝에 날개를 달고 다니는 그녀는 전형적인 힐러입니다. 지팡이를 들고 마우스 좌측키를 누르면 아군 영웅의 생명력을 회복시켜주며, 우측키를 누르면 공격력을 향상시켜 줍니다.


    그리고 2번을 누르면 블라스터라는 보조무기를 장착하는데, 뒷걸음질 치면서 방어용으로 사용하기엔 알맞었습니다. 물론 공격용으로 쓰기엔 다소 힘든데, 블라스터 대신 잠깐 사용할 수 있는 방패를 꺼낼 수 있다면 메르시에 더 적합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오버워치, 오픈베타, 배틀넷, 블리자드


    또한 쉬프트 키를 누르면 데미지를 입고있는 아군에게 빠르게 날라갑니다. 마우스 좌측키를 누르면서 가면 빠르게 생명력을 올려줄 수 있고요. 저는 적군에게 공격받는 중에 도망가는 용도로 자주 활용했습니다.


    E버튼을 누르면 메르시가 높은 곳에서 떨어질 때 낙하 속도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거기다 하단 중앙의 게이지가 100% 차면 궁극기를 발동시킬 수 있는데요. 메르시의 궁극기는 죽은 아군을 부활시키는 스킬로 자주 요긴(?)하게 사용했습니다.


    특히 아래 영상을 보면 메르시의 궁극기 스킬이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요. 거점 점령시, 죽었던 동료를 부활시키고 빠르게 생명력을 회복시켜 게임을 이기는데 기여를 하였습니다.




    - 실수로 소리를 녹음 안했네요 ㅜㅜ -



    수비 > 바스티온


    오버워치, 오픈베타, 배틀넷, 블리자드



    바스티온은 수비 역할을 하는 영웅으로 힐러 없이도 E버튼을 누르면 자체적으로 수리가 가능합니다. 마치 솔져76이 생체장 방출기를 쓰는 것처럼 말이죠.


    마우스 좌측키를 누르면 움직이면서 기관단총을 발사하고, 시프트키를 누르면 스타워즈의 탱크처럼 시즈모드로 변경됩니다. 여기다 다시 공격을 하면 개틀링 기관총으로 어마어마한 수의 총알을 발사하는데요. 화력이 대단합니다.


    앞에서는 라인하르트가 방벽 방패로 막아주고, 뒤에서는 힐러가 생명력을 라인하르트와 번갈아 회복시켜주면 거점에서 적을 공격하면서 야금야금 점유율을 올리는 쓰임새로 꽤 좋았습니다.



    오버워치, 오픈베타, 배틀넷, 블리자드



    적군을 처치하여 화면 중앙 하단의 게이지가 꽉 차면 전차모드라는 궁극기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포탄으로 넓은 범위의 적 영웅을 공격하는데 꽤 유용하였습니다. 데미지 범위가 넓어 한쪽에 몰려있는 적 영웅을 공격하기에 매우 좋았고요.


    다만 개인적으로는 컨트롤 하기 어려웠습니다. 확실히 시즈모드(?)가 파급력이 큰데,  이동을 위해 고정된 상태를 풀다가 죽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잘 하는 분들은 또 엄청 잘하더라고요.




    돌격 > D.VA


    오버워치, 오픈베타, 배틀넷, 블리자드



    디바는 로봇을 타는 영웅으로 전직 프로게이머인 부산 아가씨라고 하네요. 그녀는 돌격 역할을 맡았는데, 마치 타이탄 폴을 떠올리게끔 합니다. 로봇에 탄채 마우스 좌측키를 누르면 좌/우 한쌍의 융항포가 발사되는데요. 따로 총알수 제한없이 무제한으로 발사가 가능합니다. 다만 포를 발사하는 동안은 움직이 많이 느리고요.


    쉬프트키를 누르면 부스터라는 스킬이 발동되는데, 로봇이 전방으로 빠르게 날아갑니다. 이 스킬을 적군 영웅에게 쓰면 충격을 주어 쓰러트릴 수도 있더라고요.



    오버워치, 오픈베타, 배틀넷, 블리자드


    또한 E버튼을 누르면 방어 매트릭스를 발동하는데요. 전방에 표적 레이더를 전개하여 날아오는 모든 투사체를 쏘아 없앤다고 합니다. 


    그리고 디바의 로봇이 생명력을 다하면 그 안에있는 여자 아이가 자신의 광선총으로 공격합니다. 만약 하단 중앙의 게이지가 꽉 차면 다시 로봇을 호출할 수 있고요. 로봇을 탄 상황에서는 로봇 안의 원자로를 폭파시켜 주위의 적에게 엄청난 데미지를 줍니다.


    아래 플레이 영상을 보시면 어떤식으로 로봇을 조종하고, 공격을 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요. 아까 언급한 메르시에 이어 디바도 직접 몰아봤습니다.






    처치 영상 / 부활 대기


    오버워치, 오픈베타, 배틀넷, 블리자드



    또한 본인 캐릭터가 처치당하면, 본인을 처치한 상대 영웅의 시점에서 본인이 공격을 어찌 당했는지 확인하는 영상이 나옵니다. 이후 아군기지에서 부활되고요. 


    개인적으로는 리퍼의 샷건 한방, 한조의 화살 한방으로 당하는게 제일 허망하더라고요. 전 컨트롤을 못해서 솔져76이나 디바로 난사만 해대기 바쁘니 말이죠.



    탭 버튼 > 현재 상황


    오버워치, 오픈베타, 배틀넷, 블리자드



    게임 중 탭버튼을 누르면 현재 상황을 알 수 있습니다. 적군과 아군의 어떤 영웅이 죽고 살아있는지, 자신의 공, 수 데이터를 수치로 알려줍니다.




    경기 종료


    오버워치, 오픈베타, 배틀넷, 블리자드



    경기가 종료되면 해당 경기의 우수플레이어를 가리고, 팀의 공/수에 가장 많은 기여를 한 영웅을 자동으로 선별합니다. 이후 게이머들이 직접 투표하는데, 본인이 본인을 추천할 수 있고요. 


    이렇게 경기를 클리어하면 경험치를 획득해 레벨이 올라갑니다. 또한 전리품 상자라는 것을 주어 스킨과 스프레이, 음성과 같은 아이템을 제공하는데요. 스킨 외에는 정확히 이 아이템이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치며..


    오버워치, 오픈베타, 배틀넷, 블리자드



    금번 오버워치 오픈베타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FPS장르 문외한인 저에게 SF적인 배경과 캐릭터로 무장된 이 게임은 (FPS라서 진부한 전투에, 어려운 컨트롤일거라 색안경을 쓴) 저를 무장해제 시켰는데요. 게임 자체의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고, 컨트롤이 어렵지 않은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는 점으로 인해 진입 장벽이 많이 낮았습니다.


    또한 요즘 출시되는 더디비전이나 다크소울만큼 높은 사양의 PC가 필요하지 않아 마음에 들었습니다. 참고로 제 컴퓨터가 4세대 코어-i5 프로세서에 8GB 램, SSD, GTX550Ti 인데 중간 정도의 옵션에서 아주 잘아가더라고요. 


    다만 적군에게 죽은 후, 초기 시작지점에서 부활할 때 질주나 부스터같은 스킬이 없는 영웅은 거점까지 느릿하게 걸어야 한다는 점이 좀 짜증나더라고요. 물론 포털 기능이 있는 영웅이 있던데, 잘 안쓰는건지 쓸 줄 모르는건지 매번 걸어가게되더라고요. 



    신고






    Posted by 모바노
    •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16.05.10 18:29 신고

      FPS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오버워치는 한번 해보고 싶더라구요~

      • BlogIcon 모바노
        2016.05.10 18:29 신고

        내일 까지 오픈베타니 한번 해보세여.

    • BlogIcon 상쾌한
      2016.06.01 11:35 신고

      저도 이번에 새로 시작해서 디바 플레이중인데 너무 매력적이지만 컨트롤이 익숙치 않아 어렵더라구요 ㅠㅠ...
      열심히 실력 쌓아서 궁으로 6킬 따는 날을 기대해봅니다 ㅎㅎ

      • BlogIcon 모바노
        2016.06.01 11:39 신고

        저는 오픈베타 이후로 못하고 있습니다. 고오급 시계 너무 비싸서요 ㅎㅎ
        할인되는 날 다시 디바 잡으렵니다 그럼 그때 오버워치서 뵈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