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와 조립할(?) 프라모델은 케로로 로보 MK2입니다. 며칠전 코엑스에 있는 건담베이스에서 사라는 건담은 안사고 이 녀석을 구입했습니다. 


    참고로 이 프라모델의 완성품은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케로로 중사가 조종하는 변신로봇인데요. 아직 프라모델 입문자인 저에게 제법 어려운 난이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전반적인 조립 시간은 전에 소개해드린 요괴워치나 쁘띠가이의 1.5배 수준이었고요. 



    패키지


    케로로 프라모델 로보 MK2. 나름 변신도 가능



    케로로 프라모델 패키지 박스입니다. 이번에도 반다이 제품인데 제품명과 주요 특징에 대해 거의 모두 일본어로 표기되어 있네요. 전면에는 프라모델의 모습이 2D 이미지로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케로로 프라모델 로보 MK2. 나름 변신도 가능



    우측면에는 제품이 변신이 가능한 점과 변신 방법을 실사 이미지 위주로 간단하게 설명하였고요. 좌측면에는 케로로 중사의 몸통 파츠와 거치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성품


    케로로 프라모델 로보 MK2. 나름 변신도 가능



    구성품으로는 여섯가지의 컬러로 구성된 여섯개의 런너와 메뉴얼, 스티커 등인데요. 아시다시피 케로로 중사가 개구리라 녹색 파츠가 가득합니다. 거의 절반은 되는 것 같아요.



    케로로 프라모델 로보 MK2. 나름 변신도 가능



    메뉴얼은 역시나 일본어로만 설명되어 있는데요. 그래도 그림으로 잘 설명되어 있어서 그리 어렵진 않았습니다. 다만 스티커를 알파벳도 숫자도 아닌 일본어로 명칭을 하여 살짝 헷갈리더라고요.  또한 로봇 변신엔 대한 설명을 줄이고, 파츠의 그림을 조금 더 크고 선명하게 구현하였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연장은 노&노


    케로로 프라모델 로보 MK2. 나름 변신도 가능



    아직도 니퍼나 핀셋 같은 프라모델 전용 공구를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기존에 사용하던 손톱깍기 대신 손톱 가위를 구해왔는데요. 파츠를 깔끔하게 떼어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만 스티커를 부착하는 용도로는 여전히 쪽집게를 사용하였는데요. 자그마한 스티커를 부착하기엔 많이 불편하였습니다. 역시 연장 좀 마련해야겠네요.


    본격적인 조립 시작


    케로로 프라모델 로보 MK2. 나름 변신도 가능



    이 프라모델에서 케로로는 두개의 머리를 갖고 있는데요. 케로로 중사의 머리와 로보 K2의 몸을 의미하는 머리가 있습니다. 우선 수직으로 쪼개진 케로로의 머리를 합체하고 노란 모자와 하얀 턱을 장착해주었고요. 눈과 입에 각각의 검정색, 빨간색 스티커를 부착하였습니다. 

    참고로 이 케로로 중사의 몸은 일체형 파츠인데요. 로봇의 조종실에 앉아만 있는 형상이라 그리 중점을 둔 것 같지 않습니다. 어차피 주인공은 로보 MK2니까요.



    케로로 프라모델 로보 MK2. 나름 변신도 가능



    이 케로로 프라모델 역시 몸체에 팔과 다리 등을 연결하는 파츠가 있는데요. 이 파츠들 역시 조립을 해야하기에 먼저 해놓고, 메뉴얼에서 먼저 이런 파츠들을 골라 미리 조립해놨습니다. 이후 차례가 되면 바로 팔, 다리 등을 연결하는데 사용하고요.



    케로로 프라모델 로보 MK2. 나름 변신도 가능



    이 프라모델의 몸체 역할을 하는 케로로 로보의 얼굴입니다. 앞서 조립한 작은 케로로 중사가 얼굴이라면 이 녀석은 몸통인데요. 이해 하기 쉽게 그랑죠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랑죠도 처음에 소환하면 얼굴처럼 보이는 몸통이 먼저나오고, 이후 웅장한 BGM과 함께 팔과 다리, 얼굴이 나오잖아요.


    몸통의 눈과 입 부분에 스티커를 부착해주고, 노란색 모자 역할을 하는 파츠를 장착했습니다.  그리고 앞서 만들어놓은 파츠를 몸통 양옆에 끼우는데 이는 팔과 연결하는 뼈와 관절 역할을 하고요.



    케로로 프라모델 로보 MK2. 나름 변신도 가능



    몸통을 완성한 후엔 어깨 같지만 골반 역할을 하는 파츠를 추가로 조립한 후, 몸통의 밑면에 있는 구멍에 장착해주었습니다. 골반 밑면을 보면 두 다리를 연결할 수 있는 관절 역할의 파츠가 있고요.



    절반은 완성?


    케로로 프라모델 로보 MK2. 나름 변신도 가능



    얼굴 역할을 하는 케로로 중사를 로보 MK2의 몸통에 장착하니 팔과 다리만 연결하면 얼추 완성되는데요. 문제는 팔과 다리 모두 여러개의 파츠가 조합되어야만 만들어진다는 겁니다.



    케로로 프라모델 로보 MK2. 나름 변신도 가능



    이 부분은 오른팔의 어깨와 팔뚝 부분입니다. 돌출된 부분에 팔을, 팔엔 손을 연결해야 하는데요. 부위별로 접합부가 필요하여 꽤 세밀한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그 과정을 사진으로 많이 못 담았네요. ㅠ




    케로로 프라모델 로보 MK2. 나름 변신도 가능



    몸통에 팔과 다리를 연결해주었습니다. 팔에는 다시 손을, 다리엔 다시 발을 장착하였는데요. 파츠 크기가 작고, 조립해야놔야할 것들이 많다보니 조립 과정은 기존에 조립했던 프라모델보다 오랜 시간과 더 많은 정성이 필요했습니다. 


    저는 파츠간 조립을 하다가 그 사이에 껴주어야하는 파츠가 튕겨나갈 때마다  짜증나더라고요. 거기다 위 사진처럼 완전히 다물어지지 않고 유격이 발견되곤 했습니다. 특히 왼쪽 허벅지(?)와 팔뚝에서 말이죠.



    케로로 프라모델 로보 MK2. 나름 변신도 가능



    이후 방패와 어깨를 감싸는 날개에 스티커를 부치고 나니 이 케로로 프라모델의 조립이 완성되었습니다. 이 스티커들은 객 단위가 커서 떼고 부착하는게 그리 어렵지 않더라고요.




    마치며..


    케로로 프라모델 로보 MK2. 나름 변신도 가능



    방패와 총까지 든 케로로 로보 마크2입니다. 조립 과정이나 결과물을 보면 케로로 중사와 건담의 만남이네요. 전체적인 난이도는 조립이라는 재미에 있어선 적절한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프라모델에 입문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조립하기 꽤 어렵더라고요. 



    케로로 프라모델 로보 MK2. 나름 변신도 가능



    그래도 다양한 포즈를 취할 수 있게끔 관절 역할을 하는 파츠가 다수 구성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아이처럼 케로로 로봇의 포즈를 바꾸고 입으로 날라가거나 총을 쏘는 것 같은 소리를 내며 즐기곤 했는데요. 그러다 제 나이와 제 뒤에 부모님이 계신다는 생각에 이내 접었습니다. 혼자 있을 때 갖고 놀아야지~




    케로로 프라모델 로보 MK2. 나름 변신도 가능



    영화 속 트랜스포머처럼 프라모델을 변신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제가 구입한 이 케로로 로보 마크2는 전투기 모양으로 모습을 바꿔줄 수 있는데요. 골반의 고정 위치를 몸통 밑면에서 후면으로 이동시키고, 다리를 접어 꽤 그럴싸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만 그 과정이 그리 쉽지도 부드럽지도 않더라고요. 저는 그냥 다리로 거치를 시켜놓고, 움직이면서 총을 쏘는듯한 포즈를 선호합니다.


    후속 포스팅에서는 SD건담이나 미스테리팩(심슨/스폰지밥), 아카데미 밀리터리 프라모델을 구입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저렴하면서도 갠춘한 제품 아시면 알려주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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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모바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