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 명동 성당 근처를 헤매다 우연히 다이소에 들렀습니다. 지인과의 약속 시간이 조금 남아 아이 쇼핑 겸 에어컨 바람으로 몸을 식히자는 의도였는데요. 


    강아지 줄 간식을 사고 계산대로 향하던 중, 근처에 있던 이 녀석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녀석은 바로 미니 USB 선풍기로 가격은 3천원 정도로 기억납니다.


     


    패키지 


    다이소 USB 선풍기



    패키지 전면의 모습입니다. 전면의 3분의2를 투명 플라스틱으로 구성하여 제품의 실제 모습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구현하였네요. 상단에는 USB, 초강력, 안전날개 등을 표시한 아이콘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좌측에는 노트북과 보조배터리 등의 USB기기와 연결이 가능한 점을 어필하였고요.  



    다이소 USB 선풍기


    패키지 박스 후면에는 제품의 사용 예시와 안내, 주의 사항 등이 적혀져 있습니다. 잘 휘어지는 바디와 날개를 가진 점을 먼저 간단한 이미지로 보여주고요. 이내 데스크탑PC, 노트북, 보조배터리에 사용하는 예시 화면을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별도의 전원 스위치 없이 USB포트가 내장된 다양한 기기에 사용한 점을 안내하였습니다. 그리고 EVA스폰지 재질의 날개의 안전성을 강조하였고요. 또한 상하좌우 변형이 가능한 유연한 바디를 어필하였습니다.


    주의 사항으로는 날개에 눈이나 손을 댈 경우 부상과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였고요. 또한 자가수리, 개조 등의 본래 용도외 사용을 금지한다고 설명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커스터마이징 하지마세요. 응?





    외관


    다이소 USB 선풍기



    뭔가 포동포동해보이는 외관입니다. 보디의 윗 부분엔 날개가 아래엔 USB가 구성되어 있는데요. 날개와 USB케이블을 감싼 소재에 하늘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꽤 이쁘장합니다.  



    다이소 USB 선풍기



    제품의 측면을 보아하니 세개의 스폰지 날개를 하나의 플라스틱이 고정하고 있는데요. 이를 본체 안쪽에 있는 모터와 연결해, 돌려주는 원리인 것 같습니다. 물론 전력은 USB플러그에 PC나 보조배터리를 끼워서 해결하고요.




    보조배터리에 장착




    다이소 USB 선풍기를 보조배터리에 장착해보았습니다. 참고로 보조배터리의 용량이 14,000 mAh인데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을런지 궁금하네요.


    USB 선풍기를 보조배터리에 장착했을 때 꽤 빠른 회전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위 사진에선 카메라의 빠른 셔터스피드때문에 멈춰 있는 것처럼 나왔네요.



    다이소 USB 선풍기



    앞서 언급한 것처럼 날개가 스폰지 재질이라 손이 닿아도 아프지도 상처를 주지도 않습니다. 다만 눈에 닿거나, 애기들 손에 닿지 않게 주의해야할 것 같네요. 그리고 자꾸 날개를 잡으면 모터 타는 냄새가 살짝 납니다.


    실제 사용해보니 날개의 회전이 꽤 빨랐는데요. 다만 코앞에 선풍기를 두지 않으면 그리 시원하게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다이소 USB 선풍기



    보조배터리 다른 한쪽에 다른 브랜드의 USB 선풍기를 장착하였는데요. 2개 장착해도 더 시원해지는 것 없습니다. 더 시끄러울 뿐이죠.





    스마트폰에 연결


    다이소 USB 선풍기



    스마트폰에 OTG케이블을 연결해 다이소 USB 선풍기를 장착해 보았습니다. 역시나 전원이 잘 들어와 바람이 불더라고요. 다만 별도의 OTG 케이블이 필요한 점은 꽤 아쉬웠습니다. 최근에 출시된 몇몇 제품(카카오 USB 선풍기)은 아예 마이크로 USB 플러그도 포함되어 있더라고요.





    여름철, 폰으로 웹서핑하면서 얼굴에 송글송글 맺히는 땀을 건조시키는 용도로 USB 선풍기를 써봄직하지만, 한손으로 큼지막한 폰과 USB 선풍기를 한번에 들고다니긴 어렵네요.



    PC에 연결


    다이소 USB 선풍기



    저는 책상에 작은 스탠드형 선풍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스탠드형 선풍기는 제 얼굴과 가슴팍에만 바람이 닿아 두 다리는 늘 더운데요. 다리 우측에 데스크탑이 있고, 여기에 USB 선풍기를 연결해주니 다리도 조금은 시원해졌습니다.




    노트북 쿨러?


    다이소 USB 선풍기



    이 USB 선풍기의 가장 실용적인 쓰임새는 노트북 쿨러가 아닐까 싶습니다. 위 사진처럼 보조배터리에 장착해 노트북을 식혀주거나, 노트북 USB 단자에 연결하거나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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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모바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