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와 함께 구경해 볼 게임은 배틀본입니다. 이 게임은 보더랜드 개발사에서 만든 1인칭 시점의 슈팅 액션게임이라고 하는데요. 2주 정도 플레이해보니 FPS에 LOL을 버무려 놓은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실 배틀본은 출시 전부터 오버워치 대항마로 언급되곤 하였는데요. 지금은 스팀 인기차트에서 찾기 어렵지만, 그래도 게임 자체는 (아직까진) 괜찮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지난달 중순에 G2A에서 할인하길래 업어왔고요.




    잘 만든 단편 애니메이션?




    게임의 스토리는 우주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요. 우주의 대부분을 침략한 바렐시 군단과 배신자 로타르 렌데인에 대응하기 위해 배틀본의 영웅들이 소집되어 이 솔라스 항성계를 지켜낸다는 스토리를 갖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게이밍에 앞서 프롤로그를 시작하는데요. 마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2D 애니로 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들정도로 고퀄의 인트로 영상이 나옵니다.





    배틀본은 앞서 언급한 스토리를 이어가는 싱글 플레이(스토리)와 다른 유저와 팀을 구성해 또 다른 유저들과 전투하는 멀티플레이(대항전)으로 나뉘는데요.  


    재밌게도 스토리 모드가 비공개와 공개로 또 나뉘는데 비공개는 온전히 혼자 플레이 하는 것이며, 공개는 이 스토리모드를 플레이하는 다른 유저와 팀을 짜서 진행합니다.



    스토리 비공개 에피소드


    배틀본. 비공개 스토리모드 해보니..



    구글 번역기를 돌렸는지 어설픈 메뉴명을 가졌습니다. 본디 뜻은 비공개 스토리모드인데 이 모드는 게이머 혼자 플레이하는 방식인데요. 에피소드가 총 6개인데 향후 DLC팩을 구입하면 몇개 더 추가될 거라고 하네요.


    참고로 저는 6개의 에피소드 중 EP 1. 알고리즘과 EP 2. 공허의 끝자락은 보통 난이도로 클리어한 상태인데요. 제가 워낙 겜알못에 트롤러라 이 난이도도 겨우 플레이 했습니다.



    완소 배틀본. 마르키스


    배틀본. 비공개 스토리모드 해보니..



    이 게임에는 5개의 조직이 있으며, 26명의 배틀본(영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현재 스토리 비공개 에피소드2까지 클리어한 상태라 8명의 배틀본만 오픈되어 있습니다. 그 8명의 배틀본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마르키스인데요. 



    배틀본. 비공개 스토리모드 해보니..



    LLC라는 조직에 소속되어 있는 이 마르키스는 롱코트에 중절모를 쓴 인공지능 로봇(바바리맨?)인데요. 전형적인 스나이퍼인데 총기가 아주 독특합니다. 거기다 난이도가 살짝 높은 배틀본에서 가장 사용하기 편한 캐릭터이기도 하고요.




    무기 - 접이식 저격총


    배틀본. 비공개 스토리모드 해보니..



    마치 지팡이처럼 생긴 이 총기는 접이식 저격총이라고 하는데요. 한 쪽은 자루식 권총 다른 한 쪽은 저격총이 달려(?)있습니다.  평소엔  근접 전투를 위한 권총으로 사용하다가 마우스 우측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저격총이있는 방향으로 지팡이같은 총기를 회전시킵니다.  





    그리고 조준경으로 멀리 있는 미니언 혹은 보스 몹을 조준하고 저격할 수 있고요. 저격총이 권총보다 데미지가 훨씬 크며 헤드샷이 가능합니다. 




    스킬 그리고 스킬 트리


    배틀본. 비공개 스토리모드 해보니..



    배틀본의 화면 구성은 위 스크린샷과 같습니다. 상단 좌측에는 해당 에피소드에서 부여되는 메인 퀘스트를 나타내고요. 우측에는 미니맵과 서브 퀘스트 목록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하단 좌측에는 내 캐릭터(배틀본)의 쉴드 게이지와 체력 게이지를 보여주는데요. 쉴드 게이지가 남아있는 상태에서는 데미지를 입어도 체력이 닳지 않습니다. 거기다 게임을 하며 얻는 아이템으로 쉴드 게이지를 충전할 수 있고요.


    하단 우측에는 스킬 목록을 보여주는데, 각각 Q,F,E버튼을 누르면 발동합니다. 그리고 처음엔 스킬이 2개 뿐인데, 레벨 업을 통해 스킬을 찍어주면 추가되는데요. 마치 LOL처럼 말이죠.





    스킬 트리는 특정 에피소드나 멀티플레이를 진행하면서 배틀본을 레벨업시켜 찍어 올릴 수 있는데요. 2개의 큰 카테고리로 나뉘어지며 총 6개의 스킬로 보면 됩니다.


    6개의 스킬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는데요. 무기를 강화시키는 빈들베인, 특정 지점에 있는 적을 모두 느려지게 만드는 시간 왜곡이 있습니다. 또한 조준을 통해 강력한 총탄 한방으로 큰 데미지를 주는 빈들블래스트가 있고요. 



    배틀본. 비공개 스토리모드 해보니..



    후디니라는 맹수를 특정 지점에 보내, 그 지점에 있는 미니언과 보스 몹에게 데미지를 줍니다. 그리고 아인스, 즈바이, 디는 같은 대상을 세번 맞추면 공격 데미지의 50%를 추가로 주는 스킬이고요. 세련된 티타늄 MK VI은 강화 스킬로 보여지는데, 안써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수의 미니언이 공격해올 때 시간 왜곡으로 느려지게한 후 근접거리에서 권총으로 처치하는 걸 선호하고요. 그외에는 미니언과 중간 보스정도 되는 몹이 포탈에서 나올때 빈들블래스트로 조집니다. 응?



    쇼미더머니?


    배틀본. 비공개 스토리모드 해보니..



    게임을 하다보면 거대한 파편(?)을 파괴해 게임내 머니를 얻는데요 이를 이용해 쓸만한 기어를 얻거나, 미니언을 소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비공개 스토리모드를 하면서 함께 플레이하는 로봇의 특정 기능을 활성화시키는데도 사용할 수 있고요.


    다만 아직까지는 스토리모드 일부만 플레이 해본거라 좀 더 자세한 쓰임새는 후속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직 장비를 이용하는데만 사용해봤거든요. 파편외에도 게임 중에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아이템 들을 통해 이동 속도를 높이거나, 쉴드 게이지를 채울 수 있고요.  




    전반적인 난이도


    배틀본. 비공개 스토리모드 해보니..



    배틀본은 리그오브레전드처럼 미니언이 출몰(?)하는 다른 게임들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일단 마르키스가 아닌 다른 캐릭터로 미니언들을 상대하기에도 버거웠습니다. 초반엔 마구잡이로 다가오는 미니언들을 피해 도망다니느냔 꽤 오랜 시간을 허비했고요. 


    거기다 게임 전반적으로 조준 및 정확한 사격이 어려워서 하나의 에피소드를 클리어하는데 굉장히 오랜시간이 얼렸습니다. 자주 죽기까지 했고요. 참고로 에피소드별로 5번까지 부활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배틀본. 비공개 스토리모드 해보니..



    거기다 보스 몬스터도 굉장히 어렵습니다. 처음 보여드린 스크린샷의 보스(아이직)는 거미와 같은 모양새를 같고 있는데, 다리에 있는 코어를 공격해 데미지를 입혀야 합니다. 그런데 코어를 공격할새도 없이 빠르게 보호막을 쳐서 시간도 꽤 걸렸고, 몇번 죽기까지 했습니다. 조준하다 보호막이 쳐지더라고요.


    그리고 두번째 스크린샷의 보스(바렐시 보이드)는 이 몹을 쉴드 쳐주는 미니언을 제거하느냐 시간을 보내고, 이후엔 광역으로 몰려오는 공격을 피하느냐 시간을 보내며, 마지막에 어둠에서 사방으로 몰려오는 몹들을 버티느냐 버거웠습니다.


    일부러 게임을 시작할 때 난이도를 제일 낮게 낮추었음에도 게임 자체가 어려웠는데요. 초보 게이머이 쉽게 진입하기엔 장벽 여러개가 존재합니다.




    마치며...


    배틀본. 비공개 스토리모드 해보니..



    이렇게 어려운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배틀본은 꽤 매력적인 게임입니다. 일단 게임의 스토리나 캐릭터, 배경의 디자인이 상당히 애니메이션틱해 다른 게임들과는 다른 맛이 있는데요. 거기다 싱글플레이와 멀티플레이가 공존해 게임을 진득하게 즐기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미쿡을 서버로 지정하였음에도 LOL이나 오버워치처럼 멀티플레이 진행이 느리다는 건 다소 아쉽네요. 그래서 아직 멀티플레이는 못해봤습니다. 관련해서 당분간 비공개, 공개 스토리모드를 즐기며 그 경험담을 블로그에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혹시 궁금하신 사항이 있거나, 좋은 정보(?)가 있다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





    Posted by 모바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