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 블리자드의 인기게임(?) 오버워치의 패치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유튜브와 테스트서버에서만 구경할 수 있던 신규 전장과 경쟁전 시즌2를 포함하고 있는데요. 


    금번에 추가된 아이헨발데 신규 전장은 라인하르트 할배의 고향인 독일의 고성을 바탕으로 화물을 운송하는 전장입니다. 전장을 누비는 내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스톰윈드가 연상되더라고요.


    첫화면

    오버워치 신규전장 아이헨발데 첫인상

    배틀넷 클라이언트에서 패치 업데이트 후 오버워치를 실행하였는데요. 첫화면의 배경부터 신규 전장인 아이헨발데로 깔아주었습니다. 그리고 모델은 정크랫이었는데요. 물론 랜덤으로 나오는 거겠지만, 저는 거의 선택하지 않는 영웅이다 보니 그리 반갑지 않았습니다. 응?


    참고로 금번 신규전장과 함께 라인하르트의 전설 스킨도 추가되었는데요. 디자인이 멋지긴 한데 라인하르트 사용률이 현저히 적고 크레딧도 많이 모자라 일단 패스하였습니다. 문상으로 충전해둔 배틀코인도 모자르고요.



    주간 난투

    오버워치 신규전장 아이헨발데 첫인상

    지난주에 블로그에 소개해드린 '과도한 공격'이라는 주간 난투를 기억하시는지요. 탱커도 힐러도 없는 세상에서 피터지는 난투를 보이곤했는데요. 이후 여성 영웅만 선택하는 난투 '걸파워'를 잠시 하더니 금번 패치업데이트와 함께 이 난투도 변경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신규전장 아이헨발데에서만 하는 방식이었는데요. 다만 경쟁전처럼 동일 영웅을 1명 이상 못 고르게 규칙을 정하였습니다.



    사용자 지정 게임으로 맛보기

    오버워치 신규전장 아이헨발데 첫인상

    우선 사용자 지정 게임으로 신규 전장을 맛보기로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빠른 대전이나 난투를 하다보면 전장을 살펴볼 겨를도 다양한 영웅을 선택할 여유도 없을 것 같아서요. 중수 실력의 인공지능을 추가해봤습니다.



    공격팀 전투준비실에서 A거점 사이~

    오버워치 신규전장 아이헨발데 첫인상

    공격팀 전투준비실에서 A거점 사이를 스크린샷 떠봤습니다. 뒷배경으로 고성이 있고 그 앞에 허물어진 건물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수비팀 입장에서는 사이사이에 시메트라와 토르비욘의 포탑을 잘 배치하면 훌륭한 초기 방어가 될 것 입니다. 


    실제 이 전장에서 수비시, 2명의 시메트라와 토르비욘, 바스티온으로 상대 공격팀의 A거점 전진을 저지하였습니다. 


    오버워치 신규전장 아이헨발데 첫인상

    공격팀 입장에서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수비팀이 초기에 타이트하게 압박을 하면 이 좁은 골목을 뚫고 가기에 힘든데요. 라인하르트의 방패 뒤로 딜러들이, 그리고 공중에 파라가 포탑과 바스티온을 제거해 나가야 했습니다. 


    디바가 방어 매트릭스를 전개한 후, 부스터로 건물 2층으로 가서 지원사격을 하는 방법도 좋았고요. 



    A거점

    오버워치 신규전장 아이헨발데 첫인상

    여기는 A거점입니다. 공격팀이 이곳을 점령하면 거점 중앙에 있는 화물을 끌고 B거점으로 가는데요. 화물에 공성기가 달려있고, 이것으로 B거점인 왕궁의 관문을 부셔주어야 합니다. 유저가 이 화물을 조작하는 것 없는데요. 최신 자동화 기계(?)라 그냥 화물에만 비비고 있으면 되었습니다.


    오버워치 신규전장 아이헨발데 첫인상

    수비팁 입장에서, 초기 압박에 실패했어도 바스티온과 토르비욘이 있으면 A거점을 지키기에 좋았습니다. 특히 거점을 감싸는 건물 2층에 바스티온 본체(?)와 토르비욘 포탑을 배치해두었습니다. 이를 라인하르트나 디바가 커버해주고요. 


    이런 조합으로 난투와 경쟁전 시즌2 배치고사에서 아군 유저들과 테스트해봤을 때 꽤 성공적이었습니다. 물론 상대팀에 라인하르트와 파르시 조합이 있으면 방어하기에 그리 녹록치 않았고요. 


    오버워치 신규전장 아이헨발데 첫인상

    또한 건물이 많고 내부공간이 넓어서 시메트라의 순간이동기를 깔아두기에 좋았습니다. 다만 공격팀의 경우 A거점을 뚫은 후 화물 운반시 시메트라를 이용한 공격은 그리 쉽지 않았는데요.


    오버워치 신규전장 아이헨발데 첫인상

    (공격팀 입장에서는)아이헨발데 전장에서는 화물이 이동하는 골목이 좁아서 그런지 쉽게 터지네요. 물론 수비시에는 화물이 아닌 건물 외벽에 포탑을 깔아두면 괜찮고요. 


    저 개인적으로는 화물을 비비는 전장에서는 화물에 시메트라 포탑을 설치하는 방식의 전투를 선호하는데요. 공격시에는 아군 탱커와 힐러를 믿고 화물에 포탑을 설치해 전진을 유도합니다. 


    A거점에서 B거점사이~

    오버워치 신규전장 아이헨발데 첫인상

    A거점을 뚫었다면, 혹은 뚫였다면 다음은 왕궁안에 있는 B거점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물론 공성기가 달린 화물과 함께 말이죠. 이쪽 맵에선 위도우메이커나 한조를 즐겨하는 수비팀 유저들이 좋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허물어진 성이나 건물 외벽으로 올라가 전진해오는 상대팀을 제거해나가면 되는데요.


    오버워치 신규전장 아이헨발데 첫인상

    위 스크린샷 좌측에 높은 성벽과 옥상(?)같은 공간이 있는데 여기서도 위도우메이커나 한조를 배치해두기에 좋았습니다. 저처럼 에이밍이 잘 안되는 분은 바스티온 보다 토르비욘의 포탑에 조준을 맡기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3-4층되는 높이에서 바로 밑에 근접해있는 적을 상대로 바스티온을 조종하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오버워치 신규전장 아이헨발데 첫인상

    공격팀은 앞서 A거점에서 데리고 온 화물을 왕공의 관문까지 끌고오면 관문을 부쉬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후 B거점 끝까지 화물을 운송하면 게임에서 이기는데요. 


    재밌게도 천정에 샹들리에 같은게 있고, 여기에 위도우 메이커가 갈고리를 발사해 샹들리에 위에서 적군을 저격할 수 있습니다. 저야 스나이퍼 젬병이라 즐겨하진 못했지만 위도우 장인이라면 이 B거점을 좋아할 것 같네요. 


    오버워치 신규전장 아이헨발데 첫인상

    공격팀 입장에서는 벽을 탈수 있는 겐지나 그림자 밟기로 높은 곳으로 이동이 가능한 리퍼가 유리할 것으로 보이고요. 특히 전투준비실에서 A거점으로 오는 골목이 좁아 이 두 영웅의 궁극기가 꽤 유용할 것 같습니다.



    마치며...

    이렇게 금번 아이헨발대 신규 전장을 살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와우 스톰윈드(대격변 후?)를 떠올리게끔 하는 고성과 왕궁의 디자인이 꽤 마음에 들었고요. 여러 영웅을 두루두루 염두에 둔 구조도 제법 괜찮았습니다. 


    다만 전투준비실을 비롯해 리스폰 지역과 거점간의 거리가 너무 먼 점은 다소 아쉬웠는데요. 그런 점을 조금 개선해주면 더 재밌게 게임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전장에 대한 전반적인 모습을 보고 싶다면 위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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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모바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