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모바일 비전 2016 (이하 GMV2016) 에 다녀왔습니다. 당일 전시회는 KES나 WIS처럼 화려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눈여겨 볼만한 아이템들이 많았는데요. 


    이는 지난해에 소개해드린 KITAS와 비슷한 경험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마치 킥스타터, 인디고고의 오프라인 매장을 구경한 느낌이 들기까지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GMV2016에서 건진 재밌는 아이템들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글로벌 모바일 비전 2016에서 건진 아이템들



    스마트 현미경 & 내시경

    글로벌 모바일 비전 2016에서 건진 아이템들


    네트워크 전문장비 업체로 유명한 네트윈에서는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사용하는 현미경과 내시경을 전시하였습니다. 위 사진 속 제품은 마이크로 아이로 전용 현미경 기기를 USB케이블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윈도우 PC에 연결하면 사용할 수 있는데요. 


    최대 500배의 확대가 가능하며, 제품 중앙에 있는 검정색 다이얼을 이용해 확대 배율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캠으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담을 수 있는데요. 5만원대의 저렴한 가격대는 값 비싼 현미경을 구비하기 어려운 학교나 가정, 소규모 공방에서 꽤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모바일 비전 2016에서 건진 아이템들글로벌 모바일 비전 2016에서 건진 아이템들


    또한 병원에서만 보았던 내시경도, 스마트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내놓았습니다. 헤드를 교체해 갈고리를 장착하거나 자석이나 반사경이 붙어 있는 헤드로 변경할 수 있고요, 또한 끄트머리에 LED가 있어 어두운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역시 위처럼 가정에서 배수관을 살펴보거나 관촬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 듯 하네요. 



    고 터치

    글로벌 모바일 비전 2016에서 건진 아이템들


    이번에 소개해드릴 제품은 애니랙티브라는 회사의 고터치라는 디지털 화이트보드입니다. 이 제품은 TV나 모니터, 빔프로젝터 화면을 터치스크린으로 만들어주고, 그 위에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회의실에서 PPT 문서를 불러와 함께 볼 수 있으며, 그 위에 수정이나 추가가 필요한 내용을 드로잉을 통해 덧붙일 수 있고요. 전용 앱을 통해 같은 화면을 다수가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모바일 비전 2016에서 건진 아이템들


    기본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화면 TV나 프로젝터에 동영상이나 문서를 띄워두고요. 이를 위 사진처럼 스마트폰에 있는 것을 미러링해도 됩니다.


    그 위에 스마트폰이나 윈도우PC와 블루투스로 연결된 고 터치가 4K 해상도 - 200 프레임의 적외선을 큼직하게 방출하는데요. 이는 80인치 이상의 (보이지 않는) 대화면 터치스크린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그 위에 적외선 LED 버튼이 달린 펜으로 드로잉을 하는데요. 이걸 본 사람들은 마치 TV에 드로잉하는 것처럼 보여지고요.


    제품은 30만원대의 가격에 사전 예약 중이며, 킥스타터에서도 런칭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이크로봇 푸쉬 & 프로타 S

    글로벌 모바일 비전 2016에서 건진 아이템들


    지난 해 씨넷, 더버지 등의 해외매체를 통해 알려진 마이크로봇 푸시와 프로타S도 GMV 2016에서 구경하였습니다. 먼저 소개해드릴 마이크로봇 푸쉬는 스마트폰으로 가정에 있는 버튼형 제품들을 제어할 수 있는데요. 스마트폰과는 블루투스로 연결하며 멀티탭이나 조명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제품의 개당 가격은 49달러이고 하나의 앱으로 여러개의 기기를 페어링하여 제어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페블타임, 애플워치, 안드로이드웨어 스마트워치에서도 버튼을 제어할 수 있고요.



    글로벌 모바일 비전 2016에서 건진 아이템들


    이번엔 프로타 S입니다. 좌측 사진의 납작하게 생긴 것이 바로 프로타S인데요. 앞서 소개해드린 마이크로봇 푸쉬를 비롯해 집안의 IoT기기를 LTE/와이파이 네트워크로 제어할 수 있는 허브입니다. 조명이나 CCTV, 마이크로봇 푸쉬 까지 말이죠. 


    거기다 마이크로 HDMI케이블로 TV랑 연결하면 에어플레이, 미라캐스트를 이용할 수 있고요.



    이 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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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외에도 스마트폰의 메신저, 문자, 통화목록, 연락처 등을 복구해주는 소프트웨어 KAMAS도 눈길을 끌었고요. 또한 스마트폰과 충전케이블 사이에 마그네틱 커넥터를 두어 케이블 장착 및 분리가 용이한 오토커넥터도 꽤 재밌어 보였습니다. 


    GMV2016의 참관이 무료라 내년에도 (전시 품목과 업체 확인 후) 방문해봐야겠네요. 관련해서 위와 같은 참신한 아이디어의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보고싶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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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모바노
    • BlogIcon 시골청년v
      2016.10.10 11:15 신고

      스마트폰 내시경은 신선하고 괜찮네요. 가끔 하수구나 세면대가 막힌 경우에 무엇때문에 막혔는지 답답한 경우가 있었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요.

      • BlogIcon 모바노
        2016.10.10 11:43 신고

        넵 ㅎㅎ 꽤 괜찮은 제품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