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5개월만에 데스크탑의 그래픽카드를 조텍 지포스 GTX 1060 6GB AMP (이하 조텍 GTX 1060)으로 교체하였습니다. 블로그에서 자주 포스팅했던 GTA5, 오버워치 모두 4년 반전에 구입한 GTX 550ti로 돌려낸 결과물인데요. 옵션을 아주 많이 타협하면 이 두 게임을 즐길 수는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 출시된 일부 고사양 게임들은 트라이얼 조차 제대로 플레이하기 어려웠는데요. 가성비가 좋다는 이엠텍 GTX 1060 3GB를 구입하려 했으나, 지인 블로거가 알려주신 조텍 GTX 1060 AMP 6GB로 구입했습니다.

    참고로 현재 이 제품의 인터넷 최저가는 34만원이나, 저는 모 쇼핑몰 이벤트(바로가기?) 쿠폰을 이용해 30.1만원에 구입하였습니다.


    생김새

    조텍 GTX 1060의 모습입니다. 쿨러의 테두리와 날개 중앙은 유광의 회색으로 배치하며, 팬(90mm)의 날개는 또 검정색이라 그 디자인이 꽤 세련되어 보였습니다.

    또한 그 하단에는 꽤 두꺼운 굵기(8mm)의 히트파이프 두개가 탑재되어 있는데요. 쿨러 밑면에 있는 히트싱크와 쿨러, 히트파이프를 통해 그래픽카드의 발열을 최소화해준다고 합니다.


    참고로 PCB 길이는 170mm 이며, 전체 길이는 210mm이며, PCB 후면을 보호하는 백플레이트가 없습니다. 쿨링시스템이 잘 되어있다고 하니, 발열로 인한 PCB 휨 증상이 덜하길 기대해봐야겠네요.

    총 5개의 디스플레이 출력 포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 모니터와 짝짝꿍인 DVI-D 포트 1개와 HDMI 포트 1개, 그리고 디스플레이 포트 3개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최대 4개의 모니터 사용이 가능하나, 저는 모니터가 한 개 뿐이라서요. 응?


    PC에 장착

    스크탑 PC에서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GTX550ti를 제거하고 조텍 GTX 1060을 탑재했습니다. 기존에 쓰던 제품은 쿨링팬이 하나라 아담한 사이즈였는데요 . 금번 제품은 듀얼 쿨링팬을 가진 몸이라 메인보드를 덮어버리네요. 이렇게 왕위를 계승합니다. ㅇㅂㅈ


    데스크탑 후면부에도 조텍 GTX 1060의 포트들이 제대로 노출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는데요. 저는 DVI-D를 사용하는데, 모니터와 문제없이 연결하였습니다. 이제 모니터만 HDMI나 디스플레이 포트 지원하는 녀석으로 교체하면 되겠어요.


    3D마크 스코어

    그래픽카드 교체를 기념하여 3D마크도 돌려봤습니다. 아이스 스톰 1.2는 13만4천점, 클라우드 게이트 1.1은 1.8만점, 파이어 스트라이크 1.1은 9.7천점을 기록했는데요.

    3D마크 사이트에서 본 레퍼런스 제품의 파이어 스트라이크 1.1 스코어가 1.3만점을 기록한 걸 보면 제가 사용하는 CPU가 좀 아쉽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스코어를 기반으로 비교해놓은 표를 보면 2013년 이전에 출시된 게이밍 랩탑이나, HTC 바이브나 오큘러스 리프트를 지원하는 게이밍 PC보다는 좋은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출시된 게이밍 랩탑 (인텔 I7-6820HK/ GTX980 / MS-1783)보다는 낮은 수치를 기록하였는데요. CPU 다음엔 메인보드를 바꿔야 될까요?

    참고로 제 데스크탑은 위 그래픽카드 외에 인텔 코어 I5-4570(하스웰), 에이수스 B85M-G, 8GB RAM의 장치(?)들이 달려있습니다.


    오버워치 잠시 돌려봄

    오버워치 게임내에서 기본 제공하는 옵션에서 해상도를 모니터 지원 해상도와 동일한 2560*1440으로 변경하고, 그래픽 등급을 최상으로 바꿔주었습니다. 다만 렌더링 스케일은 200%로 조정시 다소 버벅이는 감이 있더라고요.

    위 옵션을 유지한채 빠른 대전 한판하면서, 엔비디아 익스피리언스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이용해 녹화를 해보았습니다.



    전반적인 게임 그래픽 품질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기존에 GTX550ti는 물론이거니와 750ti를 쓰던 PC방에서 보던 것보다 더 훨씬 훌륭한 수준이었는데요. 각 캐릭터의 디테일이 살아있으며, 배경의 텍스쳐 처리도 훌륭하였습니다.

    제 모니터는 60Hz이며, 빠른 대전에서 60프레임 언저리를 보여주는데요. 수직동기화와 초당 프레임 제한을 풀었더니 사용자 지정게임에서는 70프레임까지 오르는걸 확인하였습니다. 게임 중 발열은 65-75도로 유지되었으며, VRAM 사용도 1~1.7G 수준이라 오버워치를 하기엔 아주 쾌적하였습니다.


    마치며…

    그래픽카드 구입에 30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였습니다. 하지만 조텍 GTX1060 6GB는 그 금액이 아깝지 않을만큼의 성능을 보여주었는데요. 

    물론 3GB모델도 오버워치나 피파17 같은 게임들를 쉽게 구동할 수 있어 가성비 면에서는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향후 4-5년간 출시될 게임들을 생각하면 장기적으로는 이 제품을 구입한게 더 이득일 것 같아 기대해봅니다.

    후속 포스팅에서는 GTA5, 배틀필드1 (트라이얼)을 GTX 1060 6GB로 돌려본 후기를 공유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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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모바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