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당일, KT는 '배터리 절감 기술 상용화'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도입 배경과 기술, 효과 등에 대해 설명하였는데요.


    이 기술은 배터리 용량을 물리적으로 늘리거나, 소프트웨어를 통해 최적화 시키는 방안과는 달랐습니다. 그것은 네트워크 최적화를 통해 LTE망을 사용하고 있는 디바이스의 배터리 소모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합니다.


    이 기술은 이달 초 전국 상용망에 적용해, LTE 지원 디바이스(스마트폰, 태블릿, Egg 등)에서 곧 체감할 수 있다고 하네요.


    KT, 배터리 절감 기술 상용화. 갤럭시S8 배터리





    도입 배경

    KT, 배터리 절감 기술 상용화. 갤럭시S8 배터리


    KT는 금번 배터리 절감 기술에 대한 소개를 하기 전에 이런 기술이 도입된 배경에 대해 설명하였는데요.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배터리 부족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걸 피력했습니다. 특히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에 원하는 기능을 보다 '보다 긴 배터리 사용량'이라고 꼽을 만큼 그에 대한 니즈가 가장 컸는데요.



    KT, 배터리 절감 기술 상용화. 갤럭시S8 배터리


    이런 니즈를 증명하 듯, 사용자들의 1인당 LTE 트래픽은 3년전에 비해 260% 늘어났다고 합니다. 이런 트래픽 중 동영상의 비중이 56.1%나 된다고 하는데요. 저만해도 올레TV 모바일, 유튜브 레드를 LTE로 자주 감상하다 보니, 매월 소모되는 데이터 사용량이 어마어마 합니다. 배터리 사용량도 그에 비례하고요.



    KT, 배터리 절감 기술 상용화. 갤럭시S8 배터리


    하지만 스마트폰에 탑재된 배터리의 평균 용량은 3년새 12% 정도 올랐다고 하는데요. 전년도 출시된 스마트폰의 평균 배터리 용량은 2,910 mAh 이었다고 합니다. 물론 4,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제품도 출시된바 있는데요. 


    거기다 요즘 추세는 배터리 일체형 스마트폰이기에 앞으로도 배터리 '용량'에 대한 고민은 끝이 없을 듯 합니다.



    기술 개요 및 현황

    KT, 배터리 절감 기술 상용화. 갤럭시S8 배터리


    이런 배터리에 대한 고민을 KT는 KT답게 네트워크 기술로 풀고자 하였는데요. LTE 연결 방식 최적화(C-DRX)를 통해 배터리 사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자동차에 도입된 ISG 기술과 유사한데요. 이 C-DRX 기술은 데이터 송/수신이 없을 때 통신 기능을 꺼서(저전력 모드로 전환), 그 시간 만큼의 배터리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이 환경에서는 데이터 송수신 주기를 최적화 하였다는걸 의미하는데요.



    KT, 배터리 절감 기술 상용화. 갤럭시S8 배터리


    이런 C-DRX 기술을 버라이즌, AT&T, 보다폰과 같은 글로벌 통신사에서 앞다투어 적용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KT에서는 데이터 손실율을 0.06%로 최소화하여 그 품질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습니다. 


    참고로 현재 국내 이동통신사 중 이 배터리 절감 기술을 상용화한 이동통신사는 KT이며, 경쟁사의 도입 시기가 그리 빠르지 않을 것이라는 여유도 보여주었습니다.



    진행 과정

    KT, 배터리 절감 기술 상용화. 갤럭시S8 배터리


    KT는 이러한 C-DRX의 안정적인 상용화를 위해 2년간의 네트워크 최적화 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는데요. 파라미터 도출 73회, 야간 필드 테스트 35회 등의 정량적인 횟수를 알렸습니다. 여기에 114종의 디바이스에서 3,240여 시간을 테스트하였다고 하네요.


    그리고 삼성, 노키아, 에릭슨 등의 통신 장비 제조사별 적용 과정을 마쳤으며, 스마트 디바이스 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선에도 신경썼다고 합니다.



    KT, 배터리 절감 기술 상용화. 갤럭시S8 배터리


    그렇게 2년간의 테스트와 품질 개선으로 최적의 파라미터를 도출하여 품질 안정화를 끌어내었고요. 이달 초 전국망 상용화를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기술 적용 효과

    KT, 배터리 절감 기술 상용화. 갤럭시S8 배터리


    이런 KT의 배터리 절감 기술 적용 전, 후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갤럭시S8과 S8 플러스로 테스트했을 때 40% 이상 늘어난 배터리 타임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유튜브 연속 재생을 기준으로 말이죠.



    관련해서 본문에 테스트 영상을 삽입하였으니, 그 결과가 궁금하신 분들은 영상을 재생해보길 바랍니다.



    마치며..

    이렇게 KT의 배터리 절감 기술(C-DRX)의 기자간담회에 대한 후기를 마무리해봅니다. 외출 시 늘 대용량의 보조배터리를 챙기는 스마트폰 사용자로써 금번에 KT에서 적용한 기술은 꽤 반가운데요. 


    데이터 연결 상태에서 스마트폰의 통신 기능을 저전력 모드로 자동 전환 시켜 배터리 사용량을 감소 시키는 점은 따로 전용 디바이스를 구입하거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줄 필요가 없어 꽤 인상적입니다.


    이렇게 배터리를 오래 쓸 수 있는 갤럭시S8을 원한다면 아래의 KT 사전예약 홈페이지로 접속해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이런 배터리 절감 기술은 모든 LTE 스마트폰, 태블릿에 적용되고요.



    갤럭시S8 사전예약 shop.olleh.com/Galax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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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모바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