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WIS(월드IT쇼) 2017에 다녀왔습니다. 당일 수많은 제조사와 통신사의 제품과 서비스, 중소기업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었는데요. 프리뷰 성격이 강했던 지난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KT 부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5G 시범서비스를 준비 중인 KT에서는, 이 대회를 연상케하는 VR 기기부터 가장 최근에 상용화한 배터리 절감 기술 C-DRX, 하이퍼 VR 기술을 접목한 TV 쏙, 음성 기반의 인공지능 TV 기가지니를 부스 곳곳에 배치하였습니다.



    KT가 월드IT쇼 2017에서 선보인 것들




    배터리 절감 기술

    KT가 월드IT쇼 2017에서 선보인 것들


    먼저 소개해드릴건 바로 배터리 절감 기술 CDR-X입니다. 이 기술은 배터리 용량을 물리적으로 늘리거나, 소프트웨어를 통해 최적화 시키는 방법과는 다른데요.


    통신사인 KT답게 네트워크 최적화를 통해 LTE 망을 사용하는 스마트 디바이스의 배터리 소모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하는데요. 지난달 상용화하였으며, 기 출시된 LTE 스마트폰과 태블릿, 에그 등에도 적용이 됩니다.



    KT가 월드IT쇼 2017에서 선보인 것들


    이 기술은 자동차에 도입된 ISG 기술과 유사한데요. CDR-X 역시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데이터 송/수신이 없을 땐 통신 기능을 꺼서 저전력 모드로 전환합니다. 


    이로 인해 동일한 스마트폰도 배터리 절감 기술의 적용 여부가 다른 네트워크망에 따라 최대 40% 이상 배터리 타임이 차이가 난다고 하는데요. 실제 부스에서도 갤럭시S8로 유튜브 영상을 지속 재생하며, 배터리 잔량과 실시간 배터리 소모량을 비교하는 테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KT가 월드IT쇼 2017에서 선보인 것들


    이런 배터리 절감 기술을 방문객이 MS홀로렌즈를 착용해, 실제 배경에 가상의 이미지를 띄워 설명하기도 하였고요. 여기에 KT 스마트폰 사용자 전체가 (배터리 절감 기술을 통해) 1초당 절감하는 전력을 활용한 수천개의 LED 전구로 눈 내리는 겨울을 형상화한 미디어 파사드도 선보였습니다. 




    VR 평창 동계올림픽

    KT가 월드IT쇼 2017에서 선보인 것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5G 시범서비스를 앞둔 KT 답게 봅슬레이, 루지, 알파인스키, 피겨스케이팅 등의 동계올림픽 종목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VR 섹션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MWC2017 KT 부스-


    현장에서는 보기 어려웠지만, 지난 MWC2017에서 선보인 1인칭 영상중계 싱크뷰, 100여개의 카메라로 선수의 정지된 동작을 마치 무비 카메라로 찍은 듯이 보는 인터랙티브 타임 슬라이스, 360도 VR 라이브 역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 도입되기 위해 지난 2월과 3월에 필드 테스트를 완료하였다고 합니다.




    기가지니

    KT가 월드IT쇼 2017에서 선보인 것들


    이번엔 블로그에서 소개해드린바 있는 기가지니입니다. 이 제품은 리모컨 없이도 음성을 통해 올레 TV와 지니뮤직, 생활 정보가 담긴 서비스를 이용하고, 각종 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 음성/영상 통화 기능을 덧대었고요.


    서비스 전반적으로 개선하해야 할 항목은 물론 있겠지만, 먼 거리에서도 높은 음성 인식률, 음성을 통한 기능 수행은 꽤 인상적인 제품입니다. 현장에서는 집이라는 환경에 맞게 밀폐된 별도의 공간이 있고, 각종 IoT 기기가 연결되어 있어 기가지니의 기능을 온전히 체험하기에 좋았습니다.



    TV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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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가지니와 평창올림픽 VR 기기들 사이엔 TV 쏙이라는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동영상이 재생되고 있었는데요. TV 쏙은 사용자의 모습을 추출하여 실시간 TV에 합성하는 서비스라고 합니다. 


    이는 기존의 배경 스크린(파란색, 녹색) 없이도 사용자의 모습을 실시간 추출하고 합성할 수 있는 KT의 독자적인 기술(하이퍼 VR 기반)이라고 하는데요.  KT 기가 UHD TV와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체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IoT 세이프 라이더

    KT가 월드IT쇼 2017에서 선보인 것들


    전시장 한켠에는 IoT 기반 이륜차 지능현 통합 안전 서비스인 IoT 세이프 라이더를 설명하였는데요. 이륜차 운전자의 2차 충돌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사고시 라이더 안전복에 에어백을 구현했다고 합니다.


    거기다 사고 즉시, 자동으로 사용자의 부상 상태를 구조 센터에 알려져 골든 타임을 확보하며, NB_IoT 기반으로 LTE 대비 1.5배 넓은 커버리지를 가졌다고 합니다. 이륜차 운전을 자주하는 분들에게는 안전과 생명을 통한 2차 충돌피해 방지를 위한 기술이라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KT 스마트 관제 센터

    KT가 월드IT쇼 2017에서 선보인 것들


    전시장 뒷편에 크게 구성된 공간은 바로 KT의 스마트 관제 센터인데요. 인공지능 기술로 구현된 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 KT-MEG부터 네트워크 상태를 스스로 탐지해 최적의 트래픽 경로를 판단하고 제어하는 IP Core SDN, 공기질/건설현장/스마트 무전/화재예방 등의 솔루션을 관리한다고 합니다.




    유심 다이렉트 인증

    KT가 월드IT쇼 2017에서 선보인 것들


    또한 통신사 보안 채널과 유심이 결합된 차세대 인증 플랫폼인 유심 다이렉트 인증도 전시장 한켠을 차지 했는데요. 현재의 본인 인증 절차는 인증번호가 담긴 SMS를 수신하고, 이 SMS속 인증번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KT의 유심 다이렉트 인증은 본인 확인 요청시, 별도의 앱 설치나 SMS 수신 없이 즉시 인증이 가능한 편리성을 담았는데요. 기존 인증 단계를 간소화한 장점을 가졌으며, 웹사이트나 앱 등 서비스에 따라 솔루션형 제공이 가능한 플랫폼이라고 합니다.




    마치며..

    이렇게 월드IT쇼2017에서 KT가 선보인 것들 중, 인상적인 몇가지를 담아봤습니다. 지금 가장 피부에 와닿는 전시는 아마 5G 시범 서비스를 앞둔 평창 동계올림픽이지 않나 싶은데요. 


    내년 2월이면 1인칭 중계인 싱크뷰나 타임 슬라이스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지 않나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중계방식이 축구나 야구같은 프로 스포츠에도 적극적으로 도입되었으면 하고요.


    금번 월드IT쇼 전시에서 선보였던 배터리 절감 기술과 기가지니, 5G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정리한 포스팅을 아래에 링크해놨으니, 참고하길 바랍니다.








    KT가 월드IT쇼 2017에서 선보인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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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모바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