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월드IT쇼가 열린 코엑스 전시회장에서 파워큐브라는 멀티탭 하나를 구매하였습니다. 이 제품은 정사각형의 모양새를 가져, 기존의 길다란 멀티탭을 대체하는데요. 여기에 5V 2A의 빠른 충전이 가능한 USB 포트가 2개 달려있어, 기존의 제품들과는 사뭇 다른 경험을 주었습니다.


    행사 당일, 리모컨으로 이 파워큐브의 전원을 제어하는 모델도 판매하였는데요. 리모컨이 있는 모델은 USB 포트가 없어 구매 리스트에서 제외하였습니다. 그리고 PC와 멀리 있는 전원 단자를 생각해 전선의 길이가 15m인 녀석을 선택했고요.



    파워큐브 익스텐디드 USB 2포트 멀티탭 후기


    파워큐브 익스텐디드 USB 멀티탭의 패키지입니다. 정사각형의 멀티탭이 상단에 고정 및 배치되어 있으며, 하단에는 15m에 달하는 긴 전선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그 밖을 감싸는 패키지에는 제품의 실제 모습과 주요 특징이 상/하단에 표시되어 있는데요.



    파워큐브 익스텐디드 USB 2포트 멀티탭 후기


    패키지 후면에는 파워큐브를 다양한 각도에 거치해놓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직관적인 이미지로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두개의 USB포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등의 제품 특장점을 열거해두었고요.



    파워큐브 익스텐디드 USB 2포트 멀티탭 후기


    구성품으로는 길다란 전선을 품은 파워큐브 본체와 패키지 안쪽을 감싼 종이(알고보니 메뉴얼), 고정 거치대, 두터운 양면 테이프 정도 였습니다. 여기서부터 왠지 메뉴얼이 영문이나 외계어(?) 등으로만 적혀있을거라는 의레짐작을 할 수 있는데요.



    파워큐브 익스텐디드 USB 2포트 멀티탭 후기


    재밌게도 다국어 메뉴얼이었습니다. 다행히도 한국어 설명도 포함되어 있는데, 손톱만한 글자에 (마치 단답형만 내뱉는 무뚝뚝한 사람처럼) 설명이 매우 간단합니다. 이 종이 설명서에서 한글을 찾느니,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그림만 보는게  훨씬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은데요.



    파워큐브 익스텐디드 USB 2포트 멀티탭 후기


    앞서 구성품으로 보여드린 고정 거치대를 밑면에 위치한 콘센트에 꽂아 좌/우로 비튼 후 고정시키면 됩니다. 즉 제품은 4구 콘센트가 달린 멀티탭을 표방했지만, 사실 쓸 수 있는건 3구 뿐입니다. 그나마 2개의 USB 포트가 있어 다행이지만 말이죠.



    파워큐브 익스텐디드 USB 2포트 멀티탭 후기


    고정 거치대를 밑면의 콘센트에 고정하였다면, 앞서 언급한 두툼한 양면 테이프를 거치대 밑면에 붙여줍니다. 참고로 양면 테이프의 사이즈와 거치대 밑면의 사이즈를 비교하며 크게 고민할 필요없습니다. 거치대보다 작게 테이프를 잘라 붙여주면 되는데요. 가위 가져다가 슥삭 잘라주세요.



    파워큐브 익스텐디드 USB 2포트 멀티탭 후기


    자 이제 책상 한켠에 파워큐브 한덩이를 장착해두었습니다. 참고로 여기에 파워큐브를 장착하면 꽂아쓸 수 있는 콘센트의 수가 늘어나는데요. 일단 저는 하나면 되서 추가 구매는 하지 않았습니다.



    파워큐브 익스텐디드 USB 2포트 멀티탭 후기


    우선 좌측에 데스크탑 PC의 전원을, 우측에는 데스크탑에 물려 사용하는 모니터의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였고요. 윗면에 있는 콘센트에는 카메라 배터리 충전기나 서피스 충전기를 꽂아 사용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폰6와 갤럭시S8은 두개의 USB포트에 각각 라이트닝/USB-C 타입 케이블만 연결했고요.



    파워큐브 익스텐디드 USB 2포트 멀티탭 후기


    파워큐브 멀티탭은 PC와 모니터, 2대의 스마트폰, 노트북 혹은 카메라 배터리 충전기를 사용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구성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누렇게 변색된 멀티탭 대신 이 제품을 사용해 책상과 데스크탑 위를 깔끔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는데요.


    다만 일반 사무실에서 쓰는 책상이었다면, 한켠에 전선을 빼놓기 위한 구멍이 있습니다. 여기에 파워큐브의 전선을 빼놓고 콘센트 4구를 쓸 수 있어 좋을 듯한데요. 


    아쉽게도 제 책상은 오래전 부모님이 사주신 것으로, 컴퓨터 배치를 위해 고안된 것이 아니라 파워큐브의 콘센트 4구를 온전히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그 점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USB포트가 있는 제품군은 (별도의 세트로 구성된) 리모컨을 못쓴다는 점도 그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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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모바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