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서울 어린이대공원, 능동 숲속의 무대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 리그, ALS 시즌3의 결승전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당일 '최종병기' 이영호와 '태풍' 이영한이 최종 승부를 겨뤘는데요.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서킷브레이커-카멜롯-안드로메다-아웃사이더SE-서킷브레이커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기사에서 접했겠지만, 결승전 게임은 단 3경기만에 종료되어 살짝 아쉽더라고요.



    스타크래프트 리그 ASL 시즌3 결승전 관람기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1번 출구에서 나온 후, 정문으로 입장하였습니다. 이윽고 환경 연못을 지나 음악 분수를 건너 저 멀리 숲속의 무대가 보였는데요. 


    가는 길 곳곳에 ASL 시즌3 결승전의 장소를 알리는 X배너가 배치되어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사실 어린이 대공원은 상당히 오랜만에 와서요. 기억이 가물가물 하더라고요.



    스타크래프트 리그 ASL 시즌3 결승전 관람기


    이윽고 티켓을 수령하기 위해 매표소로 향했는데요. 가는 길에 데스크가 하나가 있습니다. 여기서 KT 기가인터넷 가입자인걸 '고객센터 어플'을 이용해 인증하면, KT 고객 전용 좌석에 앉을 수 있는 티켓을 주는데요. 향후 ASL 시즌4(팀전이라는 소식)에서도 이런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스타크래프트 리그 ASL 시즌3 결승전 관람기


    능동 숲속의 무대에 도착하자, 이미 많은 분들이 좌석을 메웠는데요. 재밌게도 외국인 관람객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들 모두 이어폰을 꼽고, 무대 한켠에서 진행되는 영어 해설을 듣는게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그만큼 당일 진행된 ASL 시즌3의 관심이 컸을거라 생각합니다.



    스타크래프트 리그 ASL 시즌3 결승전 관람기


    물론 그 뒤에는 능동 숲속의 무대의 좌석 8,000석을 모두 채운 팬들이 가득하였는데요. 저마다 응원하는 선수가 달랐지만, 아직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에 대한 관심은 꽤 커보였습니다. 



    스타크래프트 리그 ASL 시즌3 결승전 관람기


    무대 위로 이영환 선수와 이영호 선수가 올라왔습니다. 이윽고 MC의 재치있는 멘트와 함께 각 선수들의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제2의 전성기를 노리는 테란 이영호 선수와, 결승 경험이 없어 간절함을 한 껏 머금은 이영한 선수의 다짐이 돋보였습니다. 



    스타크래프트 리그 ASL 시즌3 결승전 관람기


    개인적으로는 프로게이머 은퇴 후, GSL 경기의 옵저버로 활동한 이영한 선수의 복귀 스토리(?)에 많이 동화되었는데요. 각 맵별로 각각 테란, 저그와의 승률은 두 선수 모두 비슷했지만, 상대 전적에서 이영호 선수가 압도적이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리그 ASL 시즌3 결승전 관람기


    이윽고 서킷브레이커, 카멜롯, 안드로메다 맵에서 경기를 펼쳤는데요. 1차전에서는 이영환 선수의 신박한(?) 전략을 보며 감탄하다보니, 어느새 이영호 선수가 마린, 메딕에 사이언스 베슬과 탱크를 내세외 게임을 압도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리그 ASL 시즌3 결승전 관람기


    2차전에서는 이영환 선수에게 최적화된(?) 초반 앞마당을 점령하다, 중반엔 엄청난 수의 물량을 앞세워 경기를 마무리하였는데요. 3차전에서는 초-중반 이영한의 압박을 견디다, 한번의 교전으로 승리를 따냈습니다. 게임 전반적으로, 두 선수의 영리함과 심리전, 유닛 컨트롤이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리그 ASL 시즌3 결승전 관람기


    이렇게 스타리그, ASL 시즌3 결승전을 모두 관람했습니다. 3대0으로 경기가 빨리 끝나 아쉬웠지만, 두 선수의 플레이는 꽤 흥미로웠는데요. ASL 다음 시즌은 팀전이 될 것이라고 하니 많이 기대해도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올 여름이며, 4K 해상도에 16대9 비율로 재 탄생하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런칭될 예정인데요. 그때 스타크래프트 리그의 전성기가 다시 시작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관련해서 결승전 내내 보여준 광고처럼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출시 전에) 늦기전에 열배 빠른 KT 기가인터넷을 미리 준비해두는 걸 추천합니다. 전 이미 2년째 사용중이고요.







    신고






    Posted by 모바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