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1일부터 24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당시 타이페이의 MRT 지하철과 TRA 기차를 이용해 고궁 박물관, 중정기념당, 고양이 마을 허우통 등에 방문하였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여행 2일차에 버스 투어를 통해 갔던 예류 지질공원, 스펀 폭포, 지우펀 등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중 오늘은 대만 예스진지 버스투어로 처음에 들린 예류 지질공원에 대한 경험담을 풀어보고자 하는데요. 여행 포스팅을 거의 해보지 않아, 두서 없어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대만 타이페이 여행. 예류 지질공원 후기


    아침 일찍, MRT 지하철을 타고 타이페이 메인 스테이션으로 향했습니다. 이때 원데이패스라는 정기권(?)을 사용했는데요. 교통 수단 및 티켓에 대한 포스팅은 별도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타이페이 메인 스테이션에 도착한 후, 버스투어 측에서 알려준 동3문으로 가서 당일 방문할 관광지에 데려다 줄 가이드와 그 행렬을 찾았는데요.



    대만 타이페이 여행. 예류 지질공원 후기


    역 출구 근처에 깃발을 든 가이드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이 티켓을 구입한 쇼핑몰에서 한국어 가이드라 했고, 한국어를 엄청 잘해서 당연히 한국인 인줄 알았는 데 대만 분이었습니다.



    대만 타이페이 여행. 예류 지질공원 후기


    버스를 타고 처음 도착한 곳은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인 예류 지질공원인데요. 그곳에 거의 도착할 무렵, 타이페이의 북부 해변가의 경치이 꽤 멋들어졌습니다.


    참고로 이 예스진지 투어 버스에는 좌석 별 하나의 USB 포트가 배치되어 있는데요. 여기에 케이블을 꼽고,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충전할 수 있습니다. 보조배터리를 가져갔음에도 가방에서 꺼낼 일이 없어 좋더라고요.



    대만 타이페이 여행. 예류 지질공원 후기


    참고로 예스진지 버스투어의 요금에는 입장권 금액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각 관광지에 도착하기전에 가이드가 장료를 버스안에서 걷는데요. 입장료는 80 대만 달러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만약 이 곳을 개별로, 따로 방문하였다면 입장권을 여행자 본인이 구입하셔야 하고요. 이 투어에서는 가이드가 미리 입장료 등을 걷습니다.



    대만 타이페이 여행. 예류 지질공원 후기


    예류 지질공원에 입장했습니다. 처음엔 그저 단순히 해상 공원, 해변가라는 느낌만 들었는데요. 이동 경로를 따라 움직이고, 조금씩 바뀌는 풍경 들을 보아하니 그 느낌이 사뭇 달랐습니다. 마치 우도 해변가에 가득한 거무튀튀한 현무암을 보는 것처럼 말이죠.



    대만 타이페이 여행. 예류 지질공원 후기


    물론 우도 현무암과 비교하기엔 그 대상이 사뭇 달랐습니다. 예류 지질공원은 침식과 풍화 작용을 거쳐 자연적으로 형성된 곳으로, 공원 곳곳에 기암 괴석이 가득한데요. 두터운 사암층으로 구성된 독특한 지형이 눈에 띄었습니다.



    대만 타이페이 여행. 예류 지질공원 후기


    특히 바닷바람으로 인해 형성된 버섯, 생강, 용머리 모양의 바위, 풍해 현상으로 인해 벌집 모양으로 형성된 바위도 심심찮게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그 중 버섯 모양의 바위는 지속되는 침식으로 인해 여인의 옆모습을 떠올리게하는 모습으로 변형된다고 합니다.



    대만 타이페이 여행. 예류 지질공원 후기


    그 중 예류지질공원의 대표적인 인증샷 코스로 여왕 바위라 불리는 버섯 바위가 있는데요. 침식으로 인해 목이 깍이게 되면 위 사진처럼 뎅강 분리되기에 당일 예류 지질 공원을 찾은 관람객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을 정도로 유명하였습니다. 마치 희소가치가 최대치이면서도, 떨어지기 직전의 제품처럼 말이죠.



    대만 타이페이 여행. 예류 지질공원 후기


    대만 날씨가 전반적으로 덥고 습한편이라 제 체질에는 꽤 어려운 코스였는데요. 독특한 기암괴석 뿐만 아니라 조금 시원한 바닷 바람, 큼지막하게 일렁이는 파도 또한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대만 타이페이 여행. 예류 지질공원 후기


    거기다 해변이 아닌 내부에, 이동 경로마다 다양한 디자인(?)의 바위들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다만 예류 지질공원에서 70분 정도만 시간이 있어, 전 지역을 가보지 못해 살짝 아쉬웠습니다. 후속 포스팅에서는 버스투어로 간 지우펀이나 진과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명소들을 방문한 후기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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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모바노
    • BlogIcon 꿈꾸는 우주
      2017.06.10 21:44 신고

      버스로 다녀오셨군요.저도 예류가 제일 인상적이었어요. 예스진지 중에서..~^^

      • BlogIcon 모바노
        2017.06.10 22:10 신고

        넵 ㅎㅎ 저는 버스타고 다녀왔습니다. 다음에 가족과 함께 가게되면 택시투어도 생각해보려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