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와 살펴볼 제품은 KT에서 단독으로 출시한 보급형 안드로이드 태블릿 비와이 패드2 입니다. 이 제품은 화웨이가 만든 것으로, 미디어패드 M3를 모체로 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출시된 비와이패드1 대비 이너 베젤을 슬림하게 구현하였으며, 소프트키 대신 버튼의 제스쳐로 컨트롤할 수 있는 경험 역시 제공합니다. 물론 전반적인 성능 역시 콘텐츠 뷰어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는데 문제없는데요.


    지난 며칠간, 이 제품을 사용해본 경험을 정리해봅니다.



    가성비 태블릿. KT 비와이패드2 후기



    주요 스펙 (출처 : 올레샵)


    비와이패드의 스펙표입니다. 안드로이드 7.0 누가를 운영체제로 사용하며, LTE, 821.11 ac 와이파이, 블루투스 4.1을 지원합니다. 거기다 기린 950을 프로세서로 사용하며, 3GB 램과 16GB 내장 스토리지를 갖추었는데요. 마이크로 SD카드를 지원합니다.


    또한 8.4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으며, 화면비는 16대 10, 해상도는 2560*1600 이며, 전/후면 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가졌으며, 5,100mAh의 일체형 배터리를 내장하였습니다.


    제품의 색상은 골드 뿐이며, 크기는 스펙표를 참고하면 되는데요. 7.3mm의 얇은 두께를, 310g의 가벼운 무게를 가졌습니다.




    패키지 & 구성품

    가성비 태블릿. KT 비와이패드2 후기


    비와이 패드2의 패키지입니다. 전작의 경우 제가 패키지까지 수령하지 않아 그 디자인은 잘 모르는데요. 비와이패드2의 패키지는 새하얀 도화지 같은 재질로 만들어진 박스로, 약간은 가로/세로의 길이가 그리 차이나지 않았습니다. 사이즈 자체는 제품을 두개 정도 합친 정도도였는데요.


    전면 중앙에 Be Y 로고가, 그 하단에는 화웨이 로고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측면에는 KT로고가, 후면에는 제품의 주요 스펙에 대해 적혀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가성비 태블릿. KT 비와이패드2 후기


    그 안에는 태블릿 본체를 비롯해 메뉴얼, 보호필름과 유심 트레이 제거 핀이 들어있는 작은 박스와 AC 어댑터와 마이크로 5핀 USB-B 타입 케이블이 구성품으로 동봉되어 있는데요. 


    비와이패드2를 구매한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도 동일한 충전/싱크 포트를 가졌다면 상관없겠지만, USB-C 타입의 포트를 가진 폰을 사용했다면, 케이블을 두개 휴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길 듯 싶습니다.




    외관

    가성비 태블릿. KT 비와이패드2 후기


    제품의 전면부입니다. 8.4인치 디스플레이를 품은 비와이패드2는 화면비가 16대 10이라,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 느낌 보다는 길쭉해진 스마트폰 스러웠는데요. 전면부 상단에는 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하단 베젤에는 홈/이전/앱목록/구글 나우 등을 제스쳐로 실행할 수 있는 터치 형태의 버튼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성비 태블릿. KT 비와이패드2 후기


    제품의 밑면에는 전화 통화를 위한 1차 마이크와 마이크로 5핀 USB-B 포트, 스피커, 나노심+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이 배치되어 있고요. 윗면에는 수화부 역할도 하는 스피커와 3.5mm 이어폰 잭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성비 태블릿. KT 비와이패드2 후기


    우측면에는 볼륨버튼과 전원 버튼이 차례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측면 프레임과 후면부는 골드, 전면부는 하얀색인데, 측면 프레임 끄트머리에 다이아몬드 컷팅 처리되어 보급형 기기임에도 그 디자인이 꽤 세련되어 보입니다.


    측면과 후면 모두 메탈 소재를 사용해, 좌/우 측면의 상/하단에 하얀색 안테나선이 배치되어 있고요.




    디스플레이

    가성비 태블릿. KT 비와이패드2 후기


    전작과는 다르게 디스플레이 품질이 상당히 좋습니다.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는 색온도나 최대 밝기면에서 꽤 정확하고 밝은 편이며, 해상도가 높아 사진과 텍스트 위주의 웹페이지를 볼 때, 조금 더 선명하게 볼수 있어 좋았는데요. 거기다 전작에서 이슈가 되었던 이너 베젤의 크기가 확 줄었습니다.



    가성비 태블릿. KT 비와이패드2 후기


    색온도를 사용자 입맛대로 따뜻하거나 차갑게 설정할 수 있고요. 블루라이트를 감소시키는 시각 보호 모드도 지원합니다. 특히 시작 보호 모드는 원하는 시작 시간과 종료시간을 지정할 수 있고, 색온도도 변경할 수 있는 점이 꽤 디테일해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동영상 감상 & 게이밍

    가성비 태블릿. KT 비와이패드2 후기


    넷플릭스나 유튜브에서 1080P 해상도의 동영상을 감상하는데 문제 없는 성능을 보여주었고요. 앞서 언급한 16대10 화면비는 4대3 비율의 아이패드 프로 10.5 대비 상/하 레터박스가 덜 생기면서도, 넉넉한 가로 사이즈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가성비 태블릿. KT 비와이패드2 후기


    중-상 옵션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을 제대로 플레이할 수 있는데요. 스킬 이펙트나 캐릭터 이동과 같은 애니메이션 전환에 있어서는 프레임이 낮은 것처럼 다소 뚝뚝 끊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옵션을 더 타협하면 그런 문제는 덜 하였고요.



    가성비 태블릿. KT 비와이패드2 후기


    발열에 있어선 CPU Temp 어플을 사용하였습니다. 테스트 시작시 오후 8시 49분였는데요. 당시 CPU 온도는 37~40도 정도 였는데요. 게임을 플레이한지 6분 정도 지나자 54도로, 25분 정도 지나자 58도로  CPU 온도가 상승했습니다.


    이후 한시간 정도 게임을 플레이 했을 때도 55-58도 정도를 유지하는 걸 확인하였는데요. 게이밍시 약간 뜨거운 정도의 발열은 느껴지나, 그 온도가 더 이상 올라가지 않으면서도, 발열로 인한 성능 저하는 그리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지문 인식

    가성비 태블릿. KT 비와이패드2 후기


    보급형 기기임에도 지문인식을 지원합니다. 전면 하단 베젤에 있는 홈버튼에 그 센서가 내장되어 있는데요. 지문 등록 과정도 상당히 빠른 편이며, 인식률 상당히 좋았습니다.



    가성비 태블릿. KT 비와이패드2 후기


    거기다 홈 버튼을 어느 방향에서 터치하고 있어도, 지문인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행하였는데요. 태블릿이라는 특성상 가로 화면에서 제품을 이용하는 경우가 잦은데, 이런 점은 꽤 편리하였습니다.




    버튼 컨트롤

    가성비 태블릿. KT 비와이패드2 후기


    또한 화웨이 P10처럼 홈버튼과 소프트키를 동시에 지원합니다. 소프트키를 사용해 이전 화면, 홈 화면, 앱 목록을 불러오는 가상의 버튼을 바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소프트키 없이도 홈버튼에서의 제스쳐를 통해 위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가성비 태블릿. KT 비와이패드2 후기


    홈 버튼을 터치하면 이전 화면, 홈 버튼을 길게 터치하면 홈 화면으로 이동하고요. 홈버튼을 터치한 상태에서 그 좌/우 (가로모드에선 상/하)로 쓸어넘기는 제스쳐를 하면 실행 중인 앱 목록을 불러옵니다. 거기다 상/하로 제스쳐를 취하면 구글 나우를 실행하고요.


    개인적으로는 지난 MWC2017에서 화웨이 P10의 홈 버튼 컨트롤 보다 비와이패드2의 그것이 더 편리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태블릿은 가로 모드에서 이용하는 일이 잦은데, 제품을 쥐고 있는 손의 엄지 손가락으로 제스쳐를 세로모드에서보다 훨씬 편하더라고요.




    벤치마크 & 벤치비

    가성비 태블릿. KT 비와이패드2 후기가성비 태블릿. KT 비와이패드2 후기


    GPU 성능을 테스트하는 3D마크 아이스스톰 언리밋의 경우 15,224점을 기록하였습니다. CPU 성능을 체크하는 긱벤치4에서는 싱글코어 1,012점, 멀티코어 5,368 점을 보여주었는데요. 3D마크의 경우 전년도 제품 대비 3천점, 긱벤치4의 경우 2배 이상의 스코어를 기록하였습니다.




    가성비 태블릿. KT 비와이패드2 후기가성비 태블릿. KT 비와이패드2 후기


    디바이스의 전반적인 성능을 체크하는 안투투에서는 8만점을 기록했는데, 이 역시 2배에 가까운 스코어를 보여주었습니다. 3D 그래픽 성능은 (출고가를 감안하면) 다소 아쉬운 대목이지만, 전반적인 스코어는 스냅드래곤 821를 사용한 국내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비슷한 수준이었는데요.


    또한 PC마크를 통해 비와이패드2 내장 스토리지의 읽기/쓰기 속도를 테스트해봤는데요. 아무래도 eMMC 규격의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하고, 그 용량이 16GB 뿐이라 읽기/쓰기 속도는 낮은 편이었습니다. 다만 마이크로 SD카드를 지원하니, 빠른 속도를 지원하는 제품을 구입해 메인으로 사용하길 바랍니다.



    가성비 태블릿. KT 비와이패드2 후기가성비 태블릿. KT 비와이패드2 후기


    비와이패드2의 와이파이, LTE 속도를 벤치비로 각각 6회 측정해보았는데요. 802.11ac를 지원하지만, KT 기가와이파이 홈의 속도를 온전히 내주진 않았습니다. 평균 다운로드 속도 113 Mbps, 업로드 속도 126 Mbps를 기록하였는데요. 


    물론 보급기 중 ac를 지원해주지 않은 경우도 많아, 이 정도면 준수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LTE 속도는 평균 다운로드 66.9 Mbps, 업로드 19.1 Mbps를 기록하였는데요. 이 역시 다소 아쉬운 수준이나 쓸만한 속도지 않나 생각됩니다.




    배터리

    가성비 태블릿. KT 비와이패드2 후기


    배터리 테스트를 위해 와이파이 연결, 최대 밝기, 최대 볼륨(이어폰), 절전모드 미사용이라는 환경 아래 유튜브 속 뮤직비디오를 1080P 해상도에 맞춰 반복 재생하였는데요. 그 결과 오후 3시 17분 100% 였던 배터리가, 오후 6시 34분에 50%가 소모되었습니다.


    이를 단순히 추산하면 유튜브 영상 연속 재생시 6시간 30분 정도의 배터리 타임을 보여주는데요. 배터리 타임은 나쁘지 않으나, 차기작에선 배터리 용량 (5,100 mAh)을 조금 더 올려주면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KT 단독으로 출시되는 것이기에, LTE망에서 웹서핑을 하거나 동영상을 보았을 때 KT에서 LTE 전국망에 적용한 배터리 절감 기술을 통해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려준다고 합니다. 


    참고로 그들이 적용한 기술의 이름은 CDR-X로 데이터 연결상태에서 스마트폰 통신 기능을 주기적으로 저전력모드로 전환시켜 배터리 사용량을 감소시켜 준다고 하네요. 배터리 용량을 물리적으로 늘릴 필요 없이. 최대 45% 더 오래 쓸 수 있습니다.




    마치며..

    이렇게 KT 비와이패드2의 후기를 모두 정리해봅니다. 전반적으로 (고사양을 요구하는) 게이밍에 있어서는 그 성능이 살짝 아쉬운 편이나 디스플레이 품질, 발열 처리, 원활한 콘텐츠 감상을 위한 성능은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거기다 출고가 33만원을 생각하면 가성비 만큼은 근래 출시된 안드로이드 태블릿 중 상위권에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기능적으로는 화웨이 P10의 홈버튼 제스쳐 기능(?)을 도입해, 소프트키 없이도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점 역시 인상적이었습니다.


    16대 10의 화면비와 세로로 길쭉한 크기는 제품을 휴대하기엔 좋으나, 스마트폰과 거의 동일한 UI로 웹사이트와 앱을 사용해야하기에 4대3 비율의 태블릿 대비 이북이나 잡지 같은 콘텐츠를 보거나 웹서핑을 하기엔 다소 아쉬웠습니다. 


    가성비 태블릿. KT 비와이패드2 후기


    앞서 언급한 것처럼, 비와이패드2는 KT 단독으로 판매 중인데요. 올레샵에서 이를 구입시 고급 정품케이스와 터치펜, 보호필름을 증정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클릭해보세요.



    Be Y 패드2 기획전 shop.olleh.com/BeYPa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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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모바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