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와 살펴볼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뉴 서피스 프로 (2017)입니다. 이 제품은 노트북을 대체할 수 있는 윈도우10 기반의 태블릿PC인데요. 터치스크린이 탑재되어 있어 12.3인치의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고요.


    키보드와 터치패드가 달린 타이핑 커버를 장착해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도 있는 2-in-1 디바이스 있습니다. 거기다 서피스 펜을 활용해 윈도우10 잉크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의 생산성을 더욱 향상 시켜주고요. 7세대 인텔 코어 M3/i5/i7 프로세서를 탑재해 체감 성능 역시 소폭 향상되었습니다.


    뉴 서피스 프로 후기. 잘 다듬은 윈도우 태블릿



    주요 스펙

    뉴 서피스 프로 후기. 잘 다듬은 윈도우 태블릿


    2017년형 뉴 서피스 프로(코어 i5 모델)의 주요스펙입니다. 제가 수령한 제품은 윈도우10 프로 (64비트)를 운영체제로 사용하며, 인텔 코어 i5-7300U (카비레이크) CPU를 탑재했고요. 4GB DDR3 램에 128GB의 삼성 SSD를 장착했습니다. 배터리는 최대 13시간 사용 가능한 45wh 용량을 가졌고요.


    그리고 3대 2 비율의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가졌으며, 그 해상도는 2736*1824 입니다. CPU 내장 그래픽(인텔 HD그래픽 620)을 사용하고요.


    와이파이는 802.11 a/b/g/n/ac 규격과 블루투스 4.1 버전의 기술을 지원하며, LTE 지원 모델의 경우 LTE-A를 지원하고요. 유심을 나노심을 사용하며, 아이패드 프로의 애플심처럼 가상의 eSIM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또한 가로 292.10mm, 세로 201.42mm, 두께 8.5mm의 크기를 가졌으며, 위 모델은 770g의 무게를 가졌습니다. 세부 모델별로 무게에 차이가 있다고 하네요.




    개봉 & 구성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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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 서피스 프로의 패키지는 화려하진 않고, 깔끔하기만 하였습니다. 하얀색 두꺼운 도화지에 창문 모양의 윈도우10 로고와 마이크로소프트 로고와 서피스 로고가 배치되어 있는데요.


    그 로고에 ‘프로’라는 단어조차 들어가있지 않은 풀 네임이 아닌 것으로 보아, 향후 출시된 서피스 (태블릿) 라인업에 변화가 있지 않을까 막연히 추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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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수령한 제품의 구성품으로 뉴 서피스 프로 본체와 충전기, 메뉴얼을 담은 작은 종이 박스, 타이핑 커버(별도 패키지)인데요. 구성품은 기존 시리즈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타이핑 커버는 지난 팝업스토어에서 체험한 알칸타라 소재의 그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요. 키 배열을 보니 금번에 출시된 제품이 맞는 것 같습니다.




    외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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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엔 제가 7개월째 사용하고 있는 서피스 프로4, 우측엔 금번 리뷰를 위해 수령한 뉴 서피스 프로 입니다. 외적으로는 그 디자인에 거의 차이가 없어 디자인적 감흥은 거의 없는 편인데요.


    그럼에도 외관에 대해 말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12.3인치의 디스플레이는 살짝 두터운 베젤을 가졌습니다. 화면은 글레어 타입이라 화면을 보고 있는 사용자나 그 뒷배경을 고스란히 보여주는데요. 저는 논-글레어 타입의 모니터를 선호하지만, 서피스 프로4를 오랫동안 사용하다보니 그리 불편하지 않더라고요.


    전면 상단에는 500만 화소 카메라와 윈도우10 헬로 기능을 위한 센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 옆에는 영상/음성 채팅을 위한 1차 마이크가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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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측면에는 USB 3.1 단자 하나와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 충전 포트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좌측면 상단에는 3.5mm 이어폰 잭이 배치되어 있으며, 양쪽 하단에는 킥스탠드를 펼치기 위한 홈이 파여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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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면 좌측에는 전원 버튼과 볼륨 버튼이 배치되어 있으며, 밑면 중앙에는 타이핑 커버를 장착하기 위한 마그네틱 커넥터가 구성되어 있는데요.


    측면과 윗면에는 얇고 균일하게 구멍이 나있어, 마치 점선을 연상케하는 방열구가 있는데, 이 역시 전작과 디자인적으로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후면 상단 중앙에는 800만 화소 카메라가 배치되어 있고요. 동영상 녹화를 위한 2차 마이크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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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킥 스탠드를 펼치면, 그 안쪽 우측면에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이 배치되어 있는데요. 저는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할 때, 마이크로 SD카드에 SD카드 어댑터를 사용하기에, 사진을 찍은 후 바로 뉴 서피스 프로로 옮겨 포토샵 작업을 하곤 했습니다.


    그리하면 별도의 메모리카드 리더기가 필요 없어, USB 3.1 포트를 놀게(?)할 수 있거든요. 이 포트에 마우스를 연결해 사용하곤 합니다.



    전작 (프로4)과 다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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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작인 서피스 프로4와 다른 점은 CPU나 내부 설계 뿐만이 아니었는데요. 먼저 힌지 구조가 달라져 뉴 서피스 프로의 킥 스탠드가 더 활짝(?)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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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전작은 최소 22도, 최대 150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했는데요. 금번 제품은 최대 165도까지 조절을 지원합니다. 서피스 펜을 잘 활용하는 분들에겐 더 좋은 옵션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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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핑 커버의 소재 뿐만 아니라 버튼 배열에도 소소한 변화가 있습니다. 밝기 버튼이 F1, F2로 배치되었고요. 키보드 LED 버튼이 F7로 변경되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터치패드의 촉감과 감도도 지금 프로4에 쓰고 있는 녀석보다 좋게 느껴지더라고요.



    벤치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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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언급한 것처럼 뉴 서피스 프로는 128GB의 삼성 SSD를 사용합니다. 그로 인해 상당히 빠른 읽기/쓰기 속도를 보여주었는데요. 순차 묶음 읽기 속도는 1509 MB/s, 순차 최대 쓰기 속도는 244 MB/s 를 기록하였고요. 순차 평균 읽기 속도는 476.1 MB/s, 순차 평균 쓰기 속도는 251.2 MB/s를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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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PU 성능을 체크하는 긱벤치4를 돌려보니 싱글코어 3615점, 멀티코어 6842점을 기록하였는데요. 이는 긱벤치 브라우저 사이트에 있는 서피스 프로4 (6세대 / i5)의 점수 (싱글코어 3135점 / 멀티코어 6640점)와 비교했을 때 소폭 올라간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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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PU 성능을 체크하는 3D마크 파이어 스트라이크에서는 712점을 기록하였는데요. 이는 인텔 HD 그래픽 620으로 인한 결과로 생각됩니다. 아마도 그래픽 성능에 있어서는 아무래도 외장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제품이 아니다 보니 큰 점수를 얻진 못한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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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802.11 ac를 지원하기에, 집에서 사용중인 KT 기가와이파이 홈의 속도를 온전히 즐길 수 있었는데요. 대략적으로 평균 200 Mbps의 다운로드 속도와 150 Mbps의 업로드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네트워크 스피드 테스트라는 윈도우 앱으로 테스트한 결과로 말이죠.




    문서 작성 / 포토샵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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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서 언급한 준수한 성능으로 인해 원드라이브 (클라우드)에 올려놓은 문서를 빠르게 불러와 추가 작성한 후, 다시 빠르게 클라우드나 뉴 서피스 프로의 디스크에 저장할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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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여장의 DNG 파일을 포토샵으로 불러와 한번에 화이트 밸런스나 밝기, 명료도, 콘트라스트 등을 조정할 수 있을 만큼의 성능도 보여줍니다. 물론 MOVAVI 같은 가벼운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에서 동영상 클립을 자르거나, 이어 붙이고 오디오 볼륨을 조정하고 텍스트를 붙이는 간단한 편집은 충분히 지원하고요.



    동영상 감상 / 게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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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우저로 유튜브 콘텐츠를, 팟플레이어처럼 다운로드한 프로그램으로 고해상도 동영상을 정상적으로 재생하였습니다. 물론 넷플릭스나 왓챠플레이를 통해 영화나 미드를 스트리밍으로 즐기기에 문제 없는 성능을 보여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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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힐 같은 스팀 저사양 인디게임을 문제 없이 플레이할 수 있고요. 재작년에 출시한 PES 2016 (위닝일레븐)역시 중-저 옵션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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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버워치 역시 최저 옵션에서 플레이는 가능하나 30프레임 언저리라 게이밍을 제대로 즐길 순 없더라고요. 이 외에도 한 유튜브 리뷰를 통해 LOL, DOTA2, 마인크래프트 등도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들었는데요. 물론 최적의 화질과 프레임을 뽑아내긴 어려우니, 게임은 전용 PC에 맡기는게 좋을 듯 합니다.



    윈도우10 잉크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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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 서피스 프로 역시 윈도우10 잉크 기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데요. 서피스펜의 상단 버튼을 누르면 (사전 설정을 하면) 윈도우 잉크 작업 영역이라는 레이어를 호출합니다. 그 레이어에서 스티커 메모나 스케치북, 화면 스케치 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요. 또한 메모 역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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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엣지 브라우저에서 웹 메모 작성 버튼을 누르면 현재 보고 있는 웹사이트를 스크린샷 뜬 후, 그 위에 서피스펜을 이용해 손글씨 메모를 남길 수도 있고요. 최종 결과물을 원노트나 읽기 목록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메신저나 메일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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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기능은 최신 기사를 스크랩하거나, PDF에 메모를 남기기 좋을 듯 하고요. 또한 아이디어 노트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10 헬로 기능 (얼굴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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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전작처럼 윈도우10 헬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그중 얼굴 인식으로 잠금 화면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서피스프로4의 그 기능때문에, 데스크탑에도 리얼센스 카메라를 놓으면 어떨까 하는 바램을 가진적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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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피스 프로4에서 보다 사용자 얼굴인식을 위한 본인 인지 확인 절차가 상당히 간소화 되었습니다. 상당히 빠르게 등록 절차가 마무리 되었는데요. 물론 핀번호를 설정하는 절차는 여전히 남아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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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뉴 서피스 프로를 부팅할 때마다 로컬 암호 혹은 아웃룩닷컴의 계정의 비밀 번호를 입력해주지 않아도 빠르게 얼굴인식으로 잠금 해제가 가능하였습니다.


    거기다 어두운 곳에서도, 각도가 약간 틀어진 상황과 환경에서도 인식률이 제법 좋았는데요. 기분 탓인지 전작보다 약간 더 그 성능이 향상된 것 같습니다.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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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 서피스 프로는 네가지로 나뉘어진 전원 모드를 지원하는데요. 배터리 테스트를 위해 최고 성능, 가장 밝게, 최대 볼륨(이어폰 연결)이라는 환경에서 유튜브 영상을 연속 재생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오후 1시 28분 100퍼센트였던 배터리가 오후 3시 37분 50퍼센트 소모되었습니다. 이를 단순 추산시 위와 같은 환경에선 4시간 10분의 배터리 타임을 보여주는데요.


    다만 배터리 절약모드나 전원모드 권장에서 볼륨과 밝기를 낮추면 훨씬 더 배터리가 오래간다고 합니다. 물론 문서 작성이나 웹서핑시에는 배터리 소모가 늦게, 그래픽 작업이나 게이밍 시엔 배터리 소모가 빠르겠지만 말이죠.


    물론 이는 늘어난 배터리 용량 덕분인데요. 체감상으로도 서피스 프로4 대비 배터리 타임이 향상된 걸 느꼈습니다. 다만 배터리 용량을 늘렸다는 경쟁사 노트북 대비해선 다소 아쉽더라고요.




    마치며..

    이렇게 뉴 서피스 프로에 대한 제 경험담을 모두 정리해봤습니다. 제품 전반적으로 2-in-1 디바이스라는 장점을 잘 살리면서, 윈도우10의 기능과 서피스 펜을 활용해 생산성 작업을 제대로 할 수 있고요. 또한 포토샵이나 모바비를 통해 가벼운 그래픽 작업을 하기에도 용이하였습니다.


    물론 타이핑 커버의 키감과 서피스펜의 필감 역시 준수하였고요. 전반적인 성능과 안정성 면에서도 전작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프로4의 초반 버그 이슈는 뉴 서피스 프로에선 발견되지 않더라고요.


    다만 고사양을 요구하는 고해상도 동영상이나 게이밍에 있어선 별도의 그래픽카드가 탑재되어 있는 제품 대비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i7 모델은 프리미어와 베가스도 어느 정도 돌린다는 리뷰가 있으니 구글링 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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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모바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