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와 함께 플레이할 게임은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한글판입니다. 이 게임은 지난달 중순 모 쇼핑몰에서 닌텐도 스위치를 구매하면서 함께 구입한 타이틀로, 제가 닌텐도 스위치를 구매하게된 결정적인 명분(?)을 준 녀석인데요.

    어렸을적 2D로 즐겼던 슈퍼마리오, 요시 아일랜드 등의 게임 속 캐릭터를 3D 충만하고 입체감 돋는 캐릭터로 만나본다는건 꽤 흥미로웠는데요. 거기다 모자(캐피)를 이용한 액션, 동화 속 한장면 같은 배경과 진부하지만 몰입감 있는 요소들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거기다 챕터별로 다른, 게임에 그루브(?)를 느끼게 하는 배경음악이 참 인상적이었는데요. 다만 제가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딸리고, 손이 불편해 조작을 잘 못하기에 어시스트 모드로 게임을 플레이해보았는데요. 그 후기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한글판. 어시스트 모드 후기


    게임을 시작하면, 여느때처럼 메인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그것은 바로 쿠파가 피치 공주를 납치한다는 것이고, 이를 마리오가 구하러 간다는 건데요. 기존 시리즈와 다른게 있다면, 납치된 사람(?)이 한명 더 있다는 겁니다.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한글판. 어시스트 모드 후기


    그것은 모자 요정(?) 캐피의 여동생인데요. 캐피 역시 쿠파가 자신의 여동생을 납치했기에 마리오와 함께 쿠파에게 납치된 자신의 여동생과 피치 공주를 구하자는 제안을 합니다. 그리고 마리오는 이에 승낙하며, 본격적인 캐피의 여동생 구하기 작전이 시작됩니다. 응?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한글판. 어시스트 모드 후기


    슈퍼마리오 시리즈의 실제 주인공은 모자가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들릴만큼 마리오 오디세이에서도 이 모자(이하 캐피)가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데요. 점프하고, 찍어 눌러 몹들을 잡고 동전만 먹던 하찮은 마리오가 캐피를 통해 다양한 기술을 연마하게 됩니다.

    먼저 모자를 던저 주변의 아이템을 먹거나, 공격을 할 수도 있고요. 아이템에 변화를 줄 수도 있습니다. 꺼져있던 가로등을 캐피를 통해 불을 켜줄 수 있고, 호수를 틀어 막고 있던 거대한 통나무를 뽑아 호수를 메마르게 만들수 도 있습니다.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한글판. 어시스트 모드 후기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한글판. 어시스트 모드 후기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한글판. 어시스트 모드 후기


    캐피의 가장 큰 무기는 '캡쳐'라는 건데요. 게임 여기저기에 지나니는 몬스터들에 마리오가 빙의(?)하여 이를 조절합니다. 그래서 마리오와 캐피 본체(?)만으로는 지나갈 수 없는, 획득하기 어려운 아이템을 요 녀석들로 해결하곤 하는데요.

    빠르게 움직이는 미사일 혹은 익룡이 되어, 가고자 하는 지역에 순식간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스전에서도 보스 몹의 무기에 빙의하거나 다른 몬스터에 빙의해 공격하곤 하는데요. 보스 몹의 공격을 피하고, 역공하는 과정에서 마리오와 캐피의 귀여운 움직임을 보는 것도 꽤 쏠쏠하였습니다.

    그리고 보스 몹을 이기거나, 특정 몹에 빙의해서 파워문을 얻을 수 있는데요.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한글판. 어시스트 모드 후기


    참고로 파워문이란 마리오와 캐피가 다른 나라(스테이지)로 이동할 때 교통 수단으로 사용하는 오디세이 호의 연료인데요. 이를 10~20개 이상 모아야 배를 구동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파워문을 한두개 씩 모아서 그때 그때 배에 채우곤 다른 파워문을 찾으러 스테이지를 뒤지곤 하였는데요.

    어시스트 모드는 파워문을 찾거나, 보스 몬스터를 상대하기 위한 경로를 네비게이션 형태로 제공합니다. 거기다 숫자로 구성된 HP가 달면, 잠시 마리오와 캐피의 움직을 멈추면, 이를 자동으로 채워주고요. 이런 점은 오픈월드 방식의 게임을 콘솔로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게임을 시작하는데 도움을 주더라고요.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한글판. 어시스트 모드 후기


    이런 콘솔 게임기는 PC처럼 마우스로 쉽게 시점 변경을 하기 어렵던데요. 슈퍼마리오 오디세이에서는 L버튼을 누르면 마리오가 정면을 바라고 있는 방향으로 게임 시점을 바꿔주어 플레이하기 용이하였습니다. 거기다 R스틱을 이용하면 (속도가 좀 느리긴 하지만) 원하는 시점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고요.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한글판. 어시스트 모드 후기


    슈퍼마리오 오디세이의 깨알 같은 재미 요소라면 옛날 2D 마리오를 연상케하는 모드를 게임 내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는 건데요. 건물의 토관에 들어가면 캐피 없이 점프만으로 몹을 처치하고 동전과 파워문을 먹고는 하였습니다.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한글판. 어시스트 모드 후기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한글판. 어시스트 모드 후기


    그리고 나라(스테이지)마다 고유의 화폐(?)가 있어 이를 게임을 플레이하다 획득하면 그 나라의 잇템들을 구입할 수 있는데요. 옷과 모자, 오디세이 호에 붙일 수 있는 스티커나 조형물을 살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아이템샵에서 옷을 구매하면 바로 갈아입을 수 있는데요. 

    옷을 갈아입은 후, '짜잔'하면 자랑스워하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모르겠습니다. 거기다 오디세이호를 타고 다른 나라로 날라갈 때 창문을 바라보는 장면은 아빠 미소를 불러일으키는데요. 게임 캐릭터도 그렇지만, 배경, 몬스터, 액션 모두가 귀욤귀욤 합니다.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한글판. 어시스트 모드 후기


    게임 자체는 조이콘을 닌텐도 스위치에 모두 부착해 플레이할 수도, 좌/우 조이콘을 손목스트랩으로 손목에 고정시킨 후 모션으로 모자를 던지는 등의 액션을 취할 수도 있고요. 친구와 함께 한명은 마리오, 다른 한명은 캐피를 선택해 협동 플레이를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조이콘을 전용 그립에 장착하고, 스위치 본체는 독에 꽂아 대화면 모니터로 게임을 즐길 수도 있는데요. 닌텐도 스위치의 이러한 면모는 게임을 다양하게 즐기는 수단을 제공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기기 본체에 조이콘을 부착하고, 잠 들기전 이부자리에서 1-2시간 플레이하는 걸 가장 선호했는데요. 마리오 오디세이를 어느 정도 플레이하고, 잠들려고 하면 무언가 기분이 좋아지곤 하였습니다. 마치 엄마가 읽어주는 동화 한편을 듣고 잠드는 아이처럼 말이죠.



    이렇게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한글판을 어시스트 모드로 플레이해본 후기를 정리해봅니다. 사실 수많은 스크린샷과 플레이 동영상을 갖고 있지만, 이 모든 내용을 블로그에 포스팅하기에는 그 양이 너무 방대하기도 하고, 아직 게임과 콘솔을 구매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스포가 될 것 같아 여기까지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대신 그간 녹화한 영상 중 일부를 하이라이트로 만들어 첨부해봤는데요. 금번 포스팅과 영상이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구매를 망설이는 분들에게 큰 뽐뿌가 되길 바래봅니다. 게임 그리고 기기의 만족도가 상당하거든요.

    후속 포스팅에서는 어시스트 모드가 아닌 일반 모드에서 플레이한 후기를 정리해볼까 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구입한 마리오카트에 대한 내용도 말이죠.








    Posted by 모바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