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오늘 오후까지 게임 배틀그라운드신규맵 '새비지'의 테스트가 진행됩니다. 이 신규맵은 당초 4X4 맵에 대한 게이머들의 니즈와 루머를 방증하듯 열대 기후 지역을 배경으로한 작은 맵을 선보였는데요. 맵의 이름은 새비지로 기존 에란겔, 미라마의 4분의 1 크기 밖에 안되는 사이즈입니다.




    이 맵은 마치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를 연상케하는 상당히 동양적인 느낌을 제공하였는데요. 3개의 커다란 섬이 다리로 연결되어있으며, 맵의 크기가 작아 (테스트 기간이라 그런지) 초반 파밍이 빠르게 끝났습니다. 거기다 차량을 이용하면 맵을 빠르게 투어할 수 있고요. 응?





    배그의 신규맵을 맛보고 싶으면 배틀그라운드 웹사이트(링크)에서 스팀 계정으로 로그인 한 후 베타테스트 코드를 받아야 되는데요. 테스트 기간 초기에 경쟁률이 상당히 쎄다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구글에서 검색해서 베타키를 주는 사이트로 가니 빠르게 코드를 획득하였습니다. 




    이 코드는 스팀 클라이언트에서 좌측 하단에 있는 '게임 추가' 버튼을 누르고 해당 코드를 입력해 스팀 라이브러리에 설치하면 되는데요. G2A 같은 곳에서 게임을 자주 구매한 분들이라면 쉽게 코드 등록 및 게임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다만 테스트기간이 오늘 오후 8시까지라 빨리 받으야되요.





    게임을 실행하고 싱글모드로 플레이해봤는데요. 수송기에서 맵 전체를 내려다보니 상당히 작은 크기인걸 확인하였습니다. 이 정도면 밀베 2~3개를 합친 정도인 것 같은데요. 




    인게임에서 M버튼을 누르면, 맵 화면이 표시되는데요. 우측 그리고 중앙에 큼지막한 덩어리의 섬이 있고, 그 좌측에 작은 섬 두개가 붙어있는 형상입니다. 그리고 섬간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하고요. 


    특이점으로는 섬에 내리기전에 자기장 이미 형성되어 있다는 점 정도입니다. 그리고 맵 크기가 작고, 자기장이 빨리 형성되기에 에란겔처럼 수상 메타는 힘들 것 같네요. 응?




    수송기에서 내려 낙하지점까지 하강한 후 낙하산을 펼치면 제법 근사한 풍경이 보이는데요. 마치 동남아시아나 중국에 원정온 것 같은 비쥬얼을 보여줍니다. 건물과 언덕 주변에 나무들과 에란겔보다 확실히 많이 심어져 있는데요.




    재밌게도 인게임 상황에서 날씨가 바뀝니다. 수송기에서 낙하시엔 쾌청한 날씨를 보여주다가 갑자기 비가오고 구름이 많이 끼기도하는데요. 이는 루머로만 돌던 심야 버전의 에란겔도 가능성이 있다는걸 기대하게끔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아직 테스트 단계라 그런지 초기 파밍이 상당히 빠릅니다. AR과 SMG가 한 건물, 하나의 층에 너저분하게 깔려있는데요. 2렙 조끼와 2렙 가방도 금방 획득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이 맵에선 듀오나 스쿼드하면서 함께 플레이하는 게이머와 총기와 총알을 바꾸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탈 것(?)의 발견도 그리 어렵진 않았습니다. 다만 신규 차량과 보트는 선보이지 않는 듯 한데요. 개인적으로는 GTA5처럼 산악용 자전거 같은게 있어 이런 작은 맵을 소리 없이 이동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존 버기카나 레토나는 크기도 크기지만 소리가 많이나서 기피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이 맵에서 숲을 이동하고 전투할 때는 스코프가 꼭 필요할 것 같네요. 그리고 나무가 꽤 빽빽한 편이라 은폐, 엄폐하기 좋았습니다. 물론 이 점은 상대 게이머들에게도 적용되는데요. 멋모르고 숲에서 질주하다가 저격 당하기도 하고, 상대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 풀파밍한 상태로 허무하게 로비로 나가는 일이 잦았습니다.




    게임 자체는 상당히 빠르게 흘러갑니다. 그로 인해 사플을 통한 긴장감과 게임에 대한 몰입감이 꽤 큰데요. 1) 맵의 크기가 작고 2)수송기에서 낙하 하기전부터 자기장이 형성되어있으며, 3) 초기에 빠르게 파밍이 가능하기에 허허벌판의 에란겔과 미라마를 투어하는 듯한 느낌을 제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다만 아직 테스트 단계이기에 텍스쳐 작업이 마무리되지 못한 것 같은데요. 이런 텍스쳐 및 아이템 배치 밸런스를 좀 맞추어 얼른 본섭에서 만나보길 기대해봅니다.





    이렇게 배틀그라운드의 신규맵 '새비지'를 짧게 해본 후기를 정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미라마나 에란겔에서의 플레이가 지루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맵이 광활하고 (주요 도시가 아니면) 파밍이 어렵다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그런 아쉬운점을 이번 신규맵이 잘 해결했다고 봅니다.


    요즘 포트나이트에 동시접속자가 뒤쳐진다는 기사가 있던데, 이번 신규맵이 터닝포인트가 되면 좋겠네요. 물론 포트나이트 배틀로얄도 재밌게 플레이하고 있으니 같이 성장해가길 바랍니다. 







    Posted by Kibeom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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