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와 플레이 할 게임은 피파17 더 저니 모드입니다. 이 모드는 '알렉스 헌터'라는 가상의 선수를 플레이하는 모드로 프로 축구선수로서의 시작을 함께하는데요. 피파의 커리어 모드, PES의 비컴어레전드 모드에 제법 그럴싸한 스토리를 입혔습니다. 축구 게임에서 보기 힘든 스토리 모드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피파17 더저니, 맨시티에서 2부리그로 임대


    현재 2018년 5월인 지금, 4개월 정도가 지나면 새로운 피파 19를 즐길 수 있는데요. 지금 이 시점에서 피파17을 하고 있는 이유는 2가지 입니다. 하나는 월 5천원 상당의 오리진 엑세스를 통해 게임을 조금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고요. 


    그리고 17, 18 시리즈 모두 한글패치가 나왔기에 스토리 모드인 '더 저니'를 제대로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 영알못이라서 말이죠. 



    피파17 더저니, 맨시티에서 2부리그로 임대


    게임은 10~11살 유소년 시절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챔피언이 된 '알렉스 헌터'의 회상으로 시작되는데요. 이후 7년이 지나고, 본격적인 프로무대에 뛰어들기 위해 스카우트 및 에이전트를 대상으로 한 마지막 테스트가 진행됩니다. 


    테스트에 앞서 팀 코치는 '알렉스 헌터'의 최종 포지션을 선택하라고 하는데요. 포지션은 스트라이커, 중앙/공격형 미드필터, 좌측/우측 윙인데 저는 피파 커리어/더저니 모드에서 가장 큰 꿀잼을 선사한다는 CAM (중미/공미)을 선택했습니다.


    이 포지션이 알렉스 헌터의 조부이자, 그 옛날 맨체스터 시티 선수였던 '짐 헌터'의 포지션과 동일하기 때문인데요. 플레이시 스트라이커, 윙 등으로 볼 배급을 하고 여차하면 해당 포지션을 대체하기도 하기에 꽤 재밌습니다.



    피파17 더저니, 맨시티에서 2부리그로 임대


    45분간의 경기와 2개의 연습을 통해 팀내 10위권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나머지 45분동안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CAM 포지션에서 스트라이커와 좌/우 윙으로 볼 배급을 잘 해주었는데요.


    최종 테스트가 끝나고 마이클이라는 에이전트와 만나게 되며, 그와 계약하면서 '알렉스 헌터'에게 새로운 기회가 부여됩니다. 그것은 바로 프로팀과의 계약인데요.


    EPL 모든 프로팀과의 계약이 가능했으며, 그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인데 처음엔 선더랜드로 했다가 암 걸릴 것만 같은 플레이를 보여주기에 세이브 데이터 삭제 후, 맨체스터 시티를 선택했습니다. 이 역시 조부 '짐 헌터'의 친정팀이니 말이죠. 



    피파17 더저니, 맨시티에서 2부리그로 임대


    맨시티에서 A~B 등급의 훈련을 진행했고, 그 덕분에 미국에서 진행되는 프리 시즌에 참여하게되었습니다. 다만 이는 선수의 성과 보다는 이미 정해져 있는 스토리지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아무튼 교체 선수로 지정되었고, 플레이 방식은 전체 팀을 컨트롤하는 '팀으로 플레이'를 선택했습니다. '헌터로 플레이' 역시 재밌긴 한데, 뭔가 팀 전체를 제어하면서 '알렉스 헌터'에게 볼을 몰아주는 건 첫번째 플레이 모드가 적합하더라고요. 응?



    피파17 더저니, 맨시티에서 2부리그로 임대


    알렉스 헌터는 파리 생제르망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교체 출전을 하게 되었는데요. 교체 출전시 펩 과르디올라 감독 옆에 '에티하드 항공'이라고 새겨진 맨체스터 시티의 유니폼을 입은 알렉스 헌터를 보니 뭔가 느낌이 오묘하더라고요.


    참고로 교체 출전이 가능한 건 팀의 붙박이 스트라이커 아구에로의 부상 때문입니다. 덕분에 ㅂㄹ친구 '가레스 워커'와 함께 뛰게 되었는데요. 



    피파17 더저니, 맨시티에서 2부리그로 임대


    아구에로의 부상 덕분에 알렉스 헌터는 제법 괜찮은 평점을 받으며 프리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 후 하메스 로드리게스에게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는데요. 스크린샷에는 없지만 도르트문트의 마르코 로이스가 알렉스 헌터를 알아보는 장면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알렉스 헌터와 그의 절친 가레스 워커에게 꽤 괜찮은 EPL 시작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들었는데요. 프리 시즌을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길에 선배 '토로'의 팩폭이 게임의 큰 복선을 그어주었습니다. 



    피파17 더저니, 맨시티에서 2부리그로 임대


    그것은 바로 잉글랜드 2부리그 '챔피언쉽' 팀으로의 임대인데요. 절친인 가레스 워커는 새로 영입된 앙 헬 디마리아와 죽이 잘 맞았지만, 알렉스 헌터는 20분여 정도의 교체 출전이 전부였습니다. 


    그리하여 코치의 말처럼 경험을 쌓을 좋은 기회를 맞이하기 위해 2부리그 팀으로 임대를 가는데요. 3개의 팀 중 그나마 익숙한 뉴캐슬을 선택했습니다.



    피파17 더저니, 맨시티에서 2부리그로 임대


    뉴캐슬 구단에 방문하자, 게임 초기, 프로팀으로의 데뷔를 위한 파이널 테스트에서 본 '대니 윌리엄스'가 빈정거리며 다가오는데요. 그가 계약한 프로팀이 뉴캐슬인지, 뉴캐슬로 임대를 온건지는 모르겠지만, 그 역시 뉴캐슬은 훌륭한 팀이며, 훌륭한 선수를 보유하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이는 금번 임대가 알렉스 헌터에게 좋은 경험을 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듯한 말을 전하였는데요. 피파18 더 저니 트레일러나 플레이 영상을 보면 이 '대니 윌리엄스'와 함께하는 장면이 많습니다. 가레스 워커 대신 말이죠.



    피파17 더저니, 맨시티에서 2부리그로 임대


    코치와의 만남 후, 한번의 훈련을 가지는데요. 맨체스터 시티 그리고 뉴캐슬까지 슛, 패스, 수비, 드리블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훈련을 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 높은 등급의 점수를 받아야 감독의 신임도가 올라갑니다. 물론 실제 경기에서 좋은 평점을 보여도 말이죠.


    거기다 여러 방면의 능력치가 상승하는 것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 역시 실제 경기에 반영되기에 훈련도 시물레이션 대신 직접 참여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피파17 더저니, 맨시티에서 2부리그로 임대


    경기를 하면 할 수록 종합능력치가 상승하며, 능력치가 한단계 올라갈 때마다 스킬 포인트를 주는데요. 이 스킬 포인트를 통해 알렉스 헌터의 특성을 잠금해제 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속도와 패스, 드리블에 대한 세부 항목에 스킬 포인트를 사용하였고, 이 항목의 특성을 잠금해제 해 능력치 상승을 유도하였는데요. 패스만 해도 네개의 세부 항목이 있고 이를 잠금 해제하여 크로스, 긴패스, 짧은 패스 등의 능력치를 올려줄 수 있습니다. 



    피파17 더저니, 맨시티에서 2부리그로 임대


    뉴캐슬의 첫 경기도 교체 출전이었는데요. 코치에 따르면 전체 팀의 분위기를 살펴보고, 그 흐름에 잘 타라는 주문을 합니다. 대략 25분 정도 교체 출전하면서 우측 상단에 있는 알렉스 헌터의 평점을 보며 경기에 임했는데요. 센터 포워드인 대니 윌리엄스의 뒤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하며 볼 배급을 하는데 주요했습니다.


    참고로 무리한 패스나 슛을 하거나 볼을 뺏기면 상단의 평점이 팍 깍이면서 '멍청한 패스', '공을 뺏김' 등의 문구를 노출하는데요. 가급적 로빙 스루패스나, 슛을 자제하고 대니 윌리엄스와 좌/우측 미드필더에게 볼 배급을 하여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습니다.



    피파17 더저니, 맨시티에서 2부리그로 임대


    경기가 끝나고 7.5점의 높은 평점을 받았는데요. 거기다 감독에게 볼 배급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다만 보너스 포인트를 받기 위한 1개의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네요. 경기 하이라이트 장면은 메뉴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원하는 부분만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알렉스 헌터의 골이나 어시스트 같은 장면을 말이죠.



    피파17 더저니, 맨시티에서 2부리그로 임대


    경기가 끝나면 간헐적으로 EA스포츠의 인터뷰가 진행되는데요. 여기서 냉정함을 의미하는 멘트를 던지면 감독의 신임도가 올라가고, 열정을 의미하는 멘트를 던지면 팬의 덕력이 올라갑니다. 저의 경우 '냉정함'으로 올인하였는데, 초반에는 감독으로 하여금 기회를 얻는게 더 중요할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뉴캐슬에서의 임대 기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대니 윌리엄스와의 우정(?)도 꽤 돈독해지는데요. 제가 선더랜드로 플레이했을 때, 임대가 금방 끝나고 원 소속팀으로 금방 복귀 했는데, 피파 18에서 대니 윌리엄스와 함께 있는 장면으로 시작하니 앞으로 어떤 스토리를 보여줄지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이렇게 피파17 더 저니모드의 한 챕터(?)를 플레이해 본 후기를 정리해봤는데요. 앞으로 남은 피파 17에서의 알렉스 헌터 플레이 후기를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하반기 혹은 내년 상반기에 피파 18이 오리진 엑세스로 추가되면, 알렉스 헌터의 활약담을 경험해본 후기를 정리할 예정인데요. 그 쯤엔 게이밍 PC 하나 마련해두어야겠습니다.







    Posted by Kibeom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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