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기다려오던 그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국내에 정식 런칭되었습니다. 그간 중국판, 북미판을 VPN 우회해 플레이하던 분들도 이젠 KR/JP 서버에서 즐길 수 있는데요. 어제 오전 애플스토어, 구글플레이에서 출시되었으며 현재 무료 차트 1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후기, 폰으로 이식 성공적


    플랫폼간 차이가 거의 없어보이던 포트나이트처럼 PC버전과 폰 버전이 일체감이 있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스팀 혹은 카카오 배그 계정과는 별도로 생성해야하고요.


    하지만 PC 버전과 동일한 전장, 아이템, 전투 방식 등은 기존 스팀/카배에서 플레이해오던 유저들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지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키보드, 마우스를 기반으로하는 그것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는 없지만, 그 재미는 집 밖, PC방 밖에서도 충족시켜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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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로비화면입니다. 메뉴 배치와 구조가 PC와는 다르지만, 기본적인 UI는 거의 비슷한데요. 상단 좌측에는 게임을 바로 시작할 수 있는 버튼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메뉴에서 게임을 클래식 모드로 할건지, 아케이드 모드로 할건지 선택할 수 있고요. 거기다 솔로, 듀오, 스쿼드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는데 솔쿼드는 아직 지원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시 페북 친구와 게임 친구로 등록할 수 있고요. 친구의 배그 모바일 닉네임만 알면 친추 및 등록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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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로비화면 상단 우측에는 클랜, 랭크, 창고, 상점, 보급품 등의 메뉴가 존재하는데요. 창고 메뉴버튼을 누르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얻은 BP나 현질을 통해 구매한 상자깡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구글플레이 사전 등록을 해놓고, 주간 보급상자 하나를 인앱결제로 구매해 의류들이 꽤 있는데요. 첫 인앱 결제시 호피무늬 반다나를 주는데 꽤 만족스럽더라고요. 참고로 주간 보급상자는 3,300원 정도인데, 배그 모바일을 자주해 BP를 많이 모아둔 분들은 그냥 BP 상자를 구입해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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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을 시작하면 역시나 수송기에서 시작하는데요. 배틀그라운드 PC버전과 거의 동일한 맵과 시점을 갖고 있으며, 좌측 상단에 스쿼드 팀원의 목록, 우측 상단에는 미니맵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텍스쳐가 제 노트북에서 스팀 버전을 할 때 다 더 나은 것 같네요.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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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맵을 누르면 전체 지도가 표시되고요. 핀치 줌을 통해 지도를 확대/축소할 수 있으며 핀을 꽂을 수 있습니다. 재밌는 점은 스쿼드 팀원 한명을 따라가기 누르면 해당 팀원과 동일한 위치에 낙하한다는 점인데요. 거기다 다른 팀원을 초대해 나 위치에 해당 팀원을 낙하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제 독박 안써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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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도 PC처럼 스쿼드 팀원 이름 우측에 핀을 꽂았는지에 대한 유무, 수송기 혹은 차량/보트에 타고 있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니맵에서 내가 핀을 꽂은 지역과 내 위치간 거리를 미터로 알려주고요. 현재 수송기에 탑승하고 있는 인원도 숫자로 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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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밍은 집과 시체, 보급 상자에서 가능한데요. 아무래도 모바일이라는 환경을 고려해 현재 갖고 있는 무기류에 최적화된 파츠를 자동으로 획득 및 장착시켜주며, 헬멧이나 가방, 조끼 등을 레벨이 더 높은 아이템으로 입혀줍니다. 만약 위에 해당되지 않는 아이템은 터치를 통해 가방에 넣어주면 되는데요.


    데미지를 입어 손상된 헬멧과 조끼도 자동으로 교체해주고, 대부분 건물 안에서는 문이 열려있는 경우가 많고, 문 자체도 자동으로 열 수 있기에 파밍을 조금 더 쉽게 구현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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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 배그와는 다르게 총기류는 총 2가지만 가질 수 있는데요. AR, SMG 등의 총기를 획득한 상황이라도 권총을 추가로 가질 수 없습니다. 


    사용하고자 하는 무기를 바꿀 경우에는 하단 중앙에 있는 무기 이미지 중 원하는 것을 터치하면 되는데요. 수류탄, 연막탄 등은 무기 아이콘 우측에 있는 아이콘을 눌러 선택한 후 원하는 방향으로 던지면 됩니다.


    그리고 좌측에는 붕대, 드링크, 진통제, 구급상자 등을 적용할 수 있는 아이콘이 존재하고요. 기본적으로 조작은 좌측의 방향키와 우측의 발사키로 진행하며, 발사키 하단과 우측에 재장전, 앉는 자세, 누운 자세, 점프, 조준 등의 아이콘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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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은 아스팔트, 니드포스피드 게임처럼 폰을 좌/우로 기우는 방식이 아닌 RC카처럼 상/하, 좌/우키를 누르는 방식인데요. 우측 중앙의 '내리기' 버튼을 눌러 차에서 내릴 수 있고, 차에 접근하면 '운전' 혹은 '앉기' 버튼이 노출되는데, 이때 운전 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그리고 좌/우 방향키 우측에 경적을 울리는 키도 존재하고요.


    참고로 스쿼드 팀원과의 음성 채팅도 가능합니다. 스마트폰 밑면에 있는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는데요. 이게 PC처럼 눌러서 말하기가 안되다보니 잡음이 심한 스쿼드 원이 있을 경우 모두 꺼버리고, 미니맵 하단에 있는 텍스트 채팅을 활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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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언급한 것처럼 우측 발사키 옆에 있는 조준 키를 누르면 마치 PC 배틀그라운드에서 마우스 우측 버튼을 두번 눌러 적에게 정조준하는 화면이 보여지는데요. 


    레드 도트, 홀로그램, 스코프 등을 총기에 장착 한 경우에는 그에 맞는 화면이 나와 보다 쉬운 조준 사격을 지원합니다. 다만 지금의 PC버전처럼 조준점의 색상을 바꾸거나 3배율, 6배율 스코프는 있지 않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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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PC처럼 마우스로 쉽게 시점을 바꾸는 방식이 아니라서 에임 자체는 조금 어렵습니다. 다만 저의 경우 중국판 텐센트 배그를 해봐서 그런지, 같이 게임을 하는 분들보다는 에임이 조금 더 쉽더라고요. 거기다 연사 반동도 그리 심하지 않고. 방향키로 움직이면 조준점에 적을 맞추기 용이합니다.


    거기다 모바일 게임이라 그런지 사플이 힘든 편인데, 미니맵에 총이 발사된 위치를 알려주어 게임의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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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쿠르는 창문이나 난간에서 점프키를 누르면 자동으로 실행되고요. 건물 외벽에 있는 것들(?)로 약간의 고인물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물론 적이있는 건물을 뚫는 용도로 쓰기엔 제가 아직 배린이라 어려웠는데요. 하지만 고층 건물에서 떨어질 때 데미지를 줄이는데 유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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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도 여전히 자기장과 안전 구역이 존재합니다. 상단 중앙 영역에 '경기 구역'이라고 알려주어 빠르고 정확하게 자기장을 피하는데 용이한데요. 여기에서도 여전히 이봉주 메타는 힘들었습니다. 


    경기 외 지역에서 죽진 않았지만, 허겁지겁 달려오다가 카구팔에 헤드샷 맞고 막 그러더라고요. 무슨 200미터도 안되는 지점에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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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후기를 정리해봤습니다. 현재 레벨은 14이며, 클랜을 하나 만들었고 스쿼드와 솔로에서 한번씩 치킨을 뜯었는데요. 초기에는 레벨이 낮은 분들이랑 해서 그리 어렵진 않았는데, 지금은 워낙 고인물 고수들이 많아져 꽤 긴장을 해야했습니다. 


    게임 자체는 PC 배그를 대체하기엔 어려우며, 에임 및 사격이 여전히 터치 기반의 폰이라는 환경을 극복하기 어려워보였습니다. 하지만 역으로 내가 즐겨하던 게임을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꽤 인상적이었는데요. 개발사에서 배그 모바일 전용 패드를 만들어주면 조금 더 재밌을 것 같습니다.


    후속 포스팅에서는 배틀그라운드 PC/모바일 버전에 대한 소식과 짤막하게나마 즐긴 후기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Kibeom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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