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피파18 더 저니 모드를 플레이 해본 후기를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사실 이 모드를 모두 플레이했지만, FIFA 17 대비 스토리가 꽤 풍부해 2~3차 정도로 나눌 예정인데요.


    전반적인 조작성은 전작과 큰 차이가 없고, 그래픽 면에 있어서는 노트북에서 아주 낮은 해상도로 플레이 했기에 평가하기 애매할 것 같네요. 


    참고로 본 포스팅은 게임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가 가득하니, 이를 원치 않는 분들은 웹페이지에서 이탈하길 바랍니다.



    피파18 더 저니 1차, 설레발은 필패?


    우선 RFA 카페에서 한글패치를 받아 게임에 적용했습니다. 이후 게임을 실행하니 한글 설명과 자막, 메뉴 등을 머금고 게임을 시작할 수 있는데요.


    금번 더 저니는 FIFA 17에서 키워놓은(?) 알렉스 헌터의 능력치, 성향, 소속팀으로 시작할건지, 새롭게 시작할건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종합능력치가 더 좋은 기존 캐릭터를 선택했는데요.


    피파18 더 저니 1차, 설레발은 필패?


    더 저니의 시작점은 브라질입니다. 첫번째 시즌이 끝나고 대니 윌리엄스와 브라질에 휴가를 간 모양인데요. 여기서 브라질 꼬마들과 3대3 미니 축구를 합니다. 이후 경기가 끝나면 본격적인 게임 (더 저니)이 시작되는데요. 


    참고로 대니 윌리엄스는 알렉스 헌터가 2부리그로 임대간 뉴캐슬에서 만나 절친이 된 녀석입니다. FIFA 17 초기 헌터와 워커에게 빈정거리던 녀석인데 성격이 괜찮더라고요.



    피파18 더 저니 1차, 설레발은 필패?


    게임이 시작되면서 타일 형태의 메뉴들이 보이는데 여기서 눈에 띄었던 건 알렉스 헌터의 외관(?)을 설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지속적인 게임을 통해 수입/팔로워가 늘어나거나 특정 미션을 수행하면 의류/잡화/타투/축구화/헤어스타일 등을 바꿀 수 있는데요. 특히 헤어스타일과 타투를 바꾸는 재미는 꽤 쏠쏠했습니다.



    피파18 더 저니 1차, 설레발은 필패?


    게임 초기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가 진행하는 토크쇼에 출연하기도 하는데요. 여기서 어릴적부터 친구였던 가레스워커와 사이가 안좋아진 점, 그리고 다시 화해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였습니다. 


    여기서도 한번의 선택지가 있는데요. 저는 FIFA 17부터 줄곧 성향을 '냉정'으로 유지하고 있기에 이번에 그리하였습니다.



    피파18 더 저니 1차, 설레발은 필패?


    토크쇼가 끝나고 알렉스 헌터는 가레스 워커와 마주치게 되는데요. 여기서 가레스는 헌터의 현재 에이전트이자 과거 워커의 에이전트이기도 한 테일러를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이는 곧 엄청난 '첫번째' 떡밥이자 복선인데요. 이때까지는 그냥 그려러니 하고 넘어갑니다.




    피파18 더 저니 1차, 설레발은 필패?


    이후 알렉스 헌터가 속한 맨체스터 시티는 미국으로 프리시즌을 갑니다. 이때 게임의 모델이자 영원한 우리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대면합니다. 경기 후 헌터는 호날두의 유니폼을 받는데요. '자기 팀으로 오면 어떻겠냐', '이제 정말 유명해지려는거 같은데' 같은 멘트와 함께 두번째 떡밥을 날립니다.



    피파18 더 저니 1차, 설레발은 필패?


    프리시즌이 끝나고 잉글랜드 맨체스터로 돌아오자 에이전트인 테일러가 어마어마한 뉴스를 가지고 오는데요. 그것은 바로 레알마드리드가 알렉스에게 관심이 있고, 계약하길 원하는 소식입니다.


    헌터의 할아버지는 이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우리의 18살 어른이 알렉스는 그의 말이 귓등에도 들어오지 않는데요. 그 역시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을 원한다는 의사를 전합니다. 여기서 제가 팀 잔류나 이적 등을 선택하는 메뉴는 나오지 않더라고요.



    피파18 더 저니 1차, 설레발은 필패?


    프리시즌 이후에도 알렉스 헌터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그리고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기 시작하는데요. 그와 동시에 팀내 분위기도 아주 안좋아집니다. 골을 넣은 상황에서도 팀원들 아무도 같이 세레모니를 안하더라고요.


    경기장에서 서포터즈들의 분위기도 꽤 험악해지며, 앞서 호날두의 유니폼을 갈아입은 장면이 TV로도 보도되어 맨시티 보드진에서도 괘씸해하기 시작합니다. 이내 알렉스 헌터는 팀에 이적 요청서를 제출하는데요.



    피파18 더 저니 1차, 설레발은 필패?


    불행히도 앞서 언급한 두개의 복선과 떡밥은 부정적인 결과를 의미하였습니다. 에이전트 테일러가 중개인의 가짜 딜에 속았다고 하는데요. 이말은 즉 레알 마드리드는 애초에 알렉스 헌터를 원한적이 없다는 걸 의미합니다. 


    이윽고 헌터와 테일러는 맨체스터 시티 보드진에 달려가지만, 괘씸죄를 적용한 보드진은 헌터에게 팀내 유소년 팀과 뛰던가 무적 선수가 되라는 일침을 가합니다. 그리고 다른 유럽 팀으로의 이적을 막을 것이라는 경고와 함께 말이죠.



    피파18 더 저니 1차, 설레발은 필패?


    알렉스의 집으로 돌아온 헌터는 자신의 커리어가 무너진 것을 체감하고 테일러를 해고합니다. 참고로 해고하지 않고 한번 용서해줄 수 있는 메뉴가 있는데, 고민하는 사이에 해고를 해버렸네요. 



    피파18 더 저니 1차, 설레발은 필패?


    이적시장 마감 임박 전 알렉스 헌터에게 한통의 영상 통화(페이스 타임?)가 옵니다. 전화 속 주인공은 알렉스의 아버지 해롤드 헌터이며, 앞서 프리시즌에서 본 LA 갤럭시 소속 선수와 같이 있는 걸 확인하였는데요. 해롤드는 알렉스에게 미국 MLS로 오라고 권유합니다.


    그리하여 이제 18살 밖에 안된 알렉스 헌터는 EPL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미국 MLS로 자리 잡는데요. 그의 MLS 진출에 대해 아스날 레전드인 티에리 앙리와 NBA의 유명 농구선수 제임스 하든이 기대감을 표합니다. 하지만 헌터는 착잡하기만 하죠.



    피파18 더 저니 1차, 설레발은 필패?


    다행히도 MLS에 진출해 좋은 활약을 펼치기 시작합니다. LA 갤럭시 보드진은 알렉스 헌터의 영입을 통해 중위권에 있는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는 것인데요. 확실히 프리미어 리그보다는 쉽고 피파17에서 임대를 통해 체험한 챔피언십 리그와 엇비슷한 수준을 보입니다.



    피파18 더 저니 1차, 설레발은 필패?


    LA 갤럭시의 간판 공격수인 자르데스(?)의 바로 밑에서 볼을 배급하고, 직접 처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데요. 저는 팀 전체를 플레이하는 걸 선호하여, 알렉스 헌터에 좋은 기회가 가도록 경기를 조절해주었습니다. 





    이렇게 피파18 더 저니를 플레이해본 1차 후기를 마무리해봅니다. 확실히 전작보다 스토리가 풍부해지고, 선택에 대한 자유도가 조금 높아졌는데요. MLS 진출이라는 스토리가 조금 아쉬웠지만 게임 자체는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후속 포스팅에서는 LA 갤럭시에서의 활약상과 알렉스 헌터의 가족 이야기를 다룰 예정입니다.








    Posted by Kibeom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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