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제 컴퓨터 책상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데스크탑 대신 랩탑과 게이밍 콘솔(XBOX ONE X)을 두어 업무와 게임의 경계를 명확히 구분하였는데요.


    다만 이 구조로 변경되면서 기존의 유선 게이밍 헤드셋을 못쓰게되었습니다. 별도의 마이크, 이어폰 잭을 요구하는 제품을 말이죠. 물론 USB 헤드셋도 있긴 하지만, 노트북과 USB 허브의 단자는 항상 꽉 차 있으며, 엑스박스에서는 이를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유선 게이밍 헤드셋, 랩탑과 콘솔에서 사용하기


    그래서 구매한 것이 바로 위 사진 속 주인공 인데요. '역이어셋 to PC 어댑터'라는 이 제품은 각각 이어폰, 마이크 단자가 있고 이를 하나의 3.5mm 4극 플러그로 변경해줍니다. 그래서 기존의 유선 게이밍 헤드셋을 랩탑과 콘솔에서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더라고요. 



    유선 게이밍 헤드셋, 랩탑과 콘솔에서 사용하기


    본격적인 사용을 위해서는 헤드셋의 이어폰, 마이크 플러그를 역이어셋 to PC 어댑터의 단자에 연결해줍니다. 참고로 2~3년전에 출시된 게이밍 헤드셋 들은 USB 연결을 통해 전원을 공급받아 하우징에 오색빛깔 LED를 뿜어주는데요. 



    유선 게이밍 헤드셋, 랩탑과 콘솔에서 사용하기


    아쉽게도 랩탑에는 노는 단자가 없고, 콘솔에서는 그 단자와 이어폰 플러그를 연결하는 게임패드 간 거리가 있기에 오색빛깔 LED는 보기 어려웠습니다. 


    물론 여유분의 USB 단자가 있는 분들은 해당 효과들을 즐길 수 있는데요. 이어폰/마이크 플러그와 USB 플러그간 거리가 짧기에 대도록 이어폰잭 근처 USB 단자를 활용하길 바랍니다.



    유선 게이밍 헤드셋, 랩탑과 콘솔에서 사용하기


    USB 연결없이도 해당 어댑터를 이용해 랩탑과 헤드셋을 연결하면 헤드폰과 마이크 기능은 문제 없이 수행합니다. 현재 노트북에서는 게임을 하지 않아, 유튜브와 음성 녹음기를 통해 기능이 제대로 작동 되는 것을 확인했는데요. 


    저처럼 업무용 노트북이 아닌 게이밍 랩탑을 구매한 분들에게는 실용적일 것 같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몇몇 게이밍 제품에는 위와 같은 유선 헤드셋을 잘 지원하기도 하더라고요.



    유선 게이밍 헤드셋, 랩탑과 콘솔에서 사용하기


    콘솔 특히 XBOX ONE X 본체에는 별도의 이어폰, 마이크 잭도 없으며 USB 헤드셋을 인식하지도 못하였는데요. 다만 이 '역이어셋 to PC 어댑터'에 두개의 플러그를 꽂고, 어댑터의 3.5mm 4극 플러그를 게임패드 안쪽의 잭에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선 게이밍 헤드셋, 랩탑과 콘솔에서 사용하기


    이윽고 엑스박스 화면에 헤드셋이 연결되었다는 아이콘이 뜨는데요. 게임 플레이시 헤드폰과 마이크가 정상 작동하는걸 확인하였습니다. 참고로 스마트폰 번들 이어셋도 위에서 언급한 어댑터 없이 사용이 가능한데요. 사운드 플레이나 커뮤니케이션 용도로는 그리 적합하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유선 게이밍 헤드셋, 랩탑과 콘솔에서 사용하기


    다만 콘솔에서 쓰기에는 길다란 줄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무래도 콘솔 대부분 이어폰 잭이 게임패드에 있기에 치렁치렁한 느낌은 그리 유쾌하지 않더라고요. 나중에 여유가 되면 엑스박스와 PC 모두를 지원하는 무선 헤드셋을 구입해야겠습니다.



    유선 게이밍 헤드셋, 랩탑과 콘솔에서 사용하기


    이렇게 '역이어셋 to PC 어댑터'로 랩탑과 게이밍 콘솔에서 기존의 유선 게이밍 헤드셋을 사용해본 경험담을 정리해봤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치렁치렁한 느낌은 좀 별로지만, 3천원 정도의 금액으로 헤드셋을 사용할 수 있는 점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후속 포스팅에서도 다양한 액세서리, 주변기기를 소개해드릴게요.






    Posted by Kibeom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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