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말 모바일 그리고 콘솔 게이밍 화면을 녹화하기 위해 에버미디어의 라이브 게이머 포터블2 플러스 (이하 LGP2)를 구매했습니다. 해당 시점에서 선택할 수 있는 제품군이 꽤 다양했고, 데스크탑에 장착해 이용하는 캡쳐 카드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을 듯 한데요. 


    메인 PC의 사양이 그리 높지 않고, 마이크로 SD카드로 PC 연결 없이도 OBS나 엑스스플릿 같은 프로그램없이 화면을 딸 수 있다고 하여 이 제품을 구매하게되었습니다.



    에버미디어 LGP2, PC 없이 게임 녹화하기


    구매 이후 PC와 연결해 OBS로 GAME 화면을 몇번 레코딩 해봤는데요. 웹캠과 마이크를 추가해 트위치의 생방송처럼 흉내내보기도 하였습니다. 다만 XBOX ONE X의 경우 외장 하드를 이용하면 4K 해상도에 60프레임으로 레코딩이 가능하고, 이 제품은는 1080P 60 프레임까지만 지원하기에 엑박과는 잘 사용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에버미디어 LGP2, PC 없이 게임 녹화하기


    다만 모바일 게임 레코딩의 경우 폰에서 제공하는 자체 기능과 서드파티 앱을 사용하면 화질이 그리 좋지 않기에 캡쳐보드를 더 이용하곤 하였습니다. 


    이 제품의 PC 프리모드로 화면을 따기 위해서는 먼저 후면의 슬롯에 마이크로 SD카드를 삽입해야 되는데요. 아쉽게도 SDHC 규격에 최대 용량은 32GB까지만 지원하였습니다.



    에버미디어 LGP2, PC 없이 게임 녹화하기


    이후 제품에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을 연결해주고, 후면 두번째에 있는 HDMI IN 단자에 화면을 디바이스를 HDMI 케이블과 전용 어댑터로 연결해주면 되는데요. 


    디바이스는 PC, 콘솔, 스마트폰, 태블릿 모두 가능하며, 저는 애플 라이트닝 어댑터를 갖고 있어서 아이폰7 플러스를 연결해주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0.5는 화면비가 4대3이라 매끄럽지 않더라고요.



    에버미디어 LGP2, PC 없이 게임 녹화하기


    이후 제품의 HDMI OUT 단자에 HDMI 케이블을 이용해 모니터와 연결하면 모니터로 현재 화면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데요. 모니터로는 최대 4K 해상도까지 화면을 보여줍니다. 


    이는 XBOX ONE X 같은 고사양 콘솔이나 PC를 쓰는 분들이라면 게임 자체는 4K 해상도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하는데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레코딩은 1080P까지이며, HDR 지원 모니터는 이 캡쳐보드를 이용시에는 HDR 화질을 즐길 수 없습니다. 


    에버미디어 LGP2, PC 없이 게임 녹화하기


    이제 제품 전면 우측의 스위치 중 두번째에 있는 PC 프리모드로 스위치를 두고요. 캡쳐보드 상단에 버튼을 누르면서 빨간 색상의 LED가 켜지면서 레코딩이 시작됩니다. 


    물론 이런 방식은 초기 화면도 레코딩이 되기에 PC에서 연결하여 프로그램을 쓰는 것보다는 매끄럽지 않은데요. 이것 또한 어도비 프리미어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쉽게 잘라낼 수 있기에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에버미디어 LGP2, PC 없이 게임 녹화하기


    이렇게 폰이나 PC, 콘솔로 게임을 플레이하면 그 화면이 캡쳐보드로 레코딩되고 결과물이 앞서 삽입한 마이크로 SD카드로 저장되는데요. 제품 자체적으로 4K 패스스루를 지원하기에 모니터로 레코딩 중인 화면을 고 해상도로 볼 수 있습니다. 4K 해상도까지 말이죠.



    에버미디어 LGP2, PC 없이 게임 녹화하기


    레코딩을 끝내고 싶다면 앞서 언급한 상단 중앙의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이때 레코딩시 빛나던 빨간색 LED는 결과물은 마이크로 SD카드를 빼서 PC에 꽂으면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게 귀찮다면 제품을 PC에 연결하고 전면 우측의 스위치를 맨 우측에 있는 스토리지 모드로 잡아줍니다. 


    이때 캡쳐보드 속 마이크로 SD카드를 하나의 USB 드라이브로 인식하기에 바로 영상을 확인하고 PC로 복사해올 수 있는데요. 처음부터 제품에  전원을 공급해야할 때 PC에 연결해두면 쉽고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버미디어 LGP2, PC 없이 게임 녹화하기


    이후 동영상 파일의 정보를 확인해보니 풀HD 해상도에 60프레임인 걸 확인하였고요. 저장된 포맷은 MOV였습니다. 이후 해당 영상을 센드 애니웨어로 아이패드에 전송한 후 아이무비에서 편집했는데요. 그 결과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화질 자체는 iOS 자체 기능 보다는 괜찮은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16대9 임에도 상/하/좌/우에 요상한 레터박스가 생기네요. 꽉차는 화면을 위해 일부러 아이폰7 플러스로 배그를 플레이했는데 상당히 아쉽네요. 물론 이는 OBS 등에서 커버가 가능하지만, PC 프리모드에서의 레코딩 시에는 따로 설정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참고로 위 영상 속 주인공은 배그 모바일인데, 음성 채팅을 위해 마이크를 켜니 인게임 사운드가 녹음되지 않았네요. 그리고 아이패드 아이무비에서 편집했더니 30프레임으로 자동 변환되었습니다. 실제 원본은 60프레임 입니다.




    이렇게 AverMedia 라이브 게이머 포터블2 플러스로 PC없이 GAME 화면을 레코딩해본 경험담을 모두 정리해봤습니다. PC 없이 마이크로 SD카드 만으로도 문제 없었는데요. 


    다만 PC 연결시에는 USB 컨덴서 마이크와 웹캠 화면을 함께 레코딩할 수 있는 등의 기능은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거기다 레터박스 등에 대처할 수 없고요. 그냥 간단하게 화면을 녹화하는 분들에게는 유용할 것 같으나, 그게 아닌 분들은 큰 매력을 못 느낄 것 같습니다.


    후속 포스팅에서는 PC와 연결해 OBS 프로그램으로 레코딩을 하고, 제가 소소하게 아는 몇몇 기능들에 대해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Kibeom Song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