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엑스페리아 XZ3 간단 후기

오늘 저와 살펴볼 제품은 소니 엑스페리아 XZ3입니다. 이 제품은 소니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지난 IFA 2018에서 공개된 제품인데요. 전작인 XZ2가 2월 말 MWC 2018 공개되었던걸 생각하면 꽤 빠른 주기로 출시되었습니다.


이 제품의 전반적인 하드웨어 스펙은 전작과 거의 엇비슷한데요. 다른 점이 있다면 소니 최초로 OLED를 도입했다는 점, 안드로이드 9.0 파이를 기본으로 탑재했다는 점 입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XZ3 간단 후기



주요 스펙 (출처 : 올레샵)

소니 엑스페리아 XZ3 간단 후기


제품의 주요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냅드래곤 845를 프로세서로 사용하며, 4GB의 LPDDR4X RAM을 탑재했습니다. 스토리지의 규격은 UFS 2.1, 용량은 64GB이고요. 공식적으로 512GB의 마이크로 SD카드를 지원합니다.


또한 6인치 QHD+ 해상도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운영체제로는 최신 안드로 이드 9.0 파이를 사용합니다. 후면 카메라는 1,900만 화소의 F2.0 조리개를 가진 모션 아이 G렌즈를 사용하며, 초고속 AF를 지원하고요. 전면카메라는 1,300만 화소의 F1.9 조리개를 가졌습니다. 


이외의 배터리 용량, 제품 색상, 크기, 무게 등은 위 표를 통해 확인하길 바랍니다.



디자인 & 디스플레이

소니 엑스페리아 XZ3 간단 후기


제품의 전면에는 6인치의 큼지막한 디스플레이가 배치되어 있고요. 상단의 전면 카메라, 수화부, 근접센서 등을 제외하면 검정색의 얇은 베젤로 깔끔한 디자인을 갖추었습니다. 거기다 디스프레이를 감싼 베젤이 검정색의 유광이며, 좌/우 베젤은 앞/뒷면으로 굴곡이 있어 꽤 유려한 느낌을 선사하는데요.


제품의 윗면에는 나노심 슬롯이 존재합니다. 특이하게도 유심트레이를 핀으로 뽑지 않고 손톱으로 뜯어(?)낼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3.5mm 헤드폰 잭이 없는데, 이미 수년 전부터 헤드폰 잭을 없앤 아이폰 덕분에 불편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블루투스 헤드폰으로 기변하였거든요. 



소니 엑스페리아 XZ3 간단 후기


그런 유려함을 후면까지 이어갑니다. 후면 역시 사이드에서 중앙으로 올수록 둥그스름해지는 반 아치형 구조인데요. 전작의 경우 그러한 디자인으로 11mm의 두터운 두께를 가졌는데, 9.9mm로 약간 더 슬림합니다. 


거기다 겉보기에는 블랙으로 보이는 색상이 빛의 반사와 기울기에 따라 진득한 녹색 색상을 보여주는데요. 그로 인해 꽤 고급스러워 보였습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XZ3 간단 후기


제품의 디스플레이는 HDR10을 지원합니다. 그로 인해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유튜브 일부 채널의 HDR 동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거기다 SDR 콘텐츠를 자체적인 기술로 업스케일링하며, 거기에 OLED 화면, 브라비아 TV 기술, QHD 해상도가 만나 더 향상된 퀄리티로 동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콘텐츠 뷰 & 게이밍

소니 엑스페리아 XZ3 간단 후기


위에서 언급한 디스플레이 그리고 파워풀한 스테레오 스피커는 훌륭한 콘텐츠 감상 환경을 만들어주는데요. 여기에 전작부터 지원하고 있는 다이내믹 진동 시스템은 조금 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밴드의 공연 라이브 영상이나 넷플릭스에서 영화/미드를 볼 때 말이죠.



소니 엑스페리아 XZ3 간단 후기


다만 게임에 있어서는 이 기능이 제대로 발동되지 않았습니다. 게임의 인트로 화면에서는 볼륨 조절시 진동 강도를 조절하는 레이어가 표시되는데, 인게임 상황에서는 해당 메뉴가 보이지 않더라고요. 진동 역시 오지 않고요.



소니 엑스페리아 XZ3 간단 후기


물론 게이밍 성능은 훌륭합니다. 제가 자주하는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가끔 테스트 용도로 돌리는 리니지 레볼루션 같은 고사양을 요구하는 게임들을 버벅임 없이 잘 구동되더라고요. 최고사양에서도 말이죠.



소니 엑스페리아 XZ3 간단 후기


발열 관리 역시 제법 괜찮았습니다. 배그 모바일을 1시간 이상 플레이해도 CPU온도는 60도를 넘지 않았는데요. 체감하는 수준도 손이 뜨끈해지는 정도라 불편하고 불쾌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물론 발열로 인한 스로틀링도 덜하였는데요. 3시간이상 고 사양 게임을 플레이한다면 문제있는 수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느 스마트폰들처럼 말이죠.



사이드 센스 & A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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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측면 프레임을 두번 연속으로 터치하면 사이드 센스라는 레이어가 발동합니다. 이 레이어는 삼성의 엣지 스크린과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앱의 아이콘과 몇몇 기능 토글을 배치해두었습니다. 참고로 여기에 배치된 앱들은 AI가 사용자가 필요할 것 같다고 판단되는 것들로 구성한다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앱 서랍으로 빠져있으면서 자주보는 유튜브와 넷플릭스 앱이 링크되어 있는 점이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의도적으로 측면 프레임을 터치하지 않고도 사이드 센스가 발동될 때가 잦았는데요. HTC U11+처럼 측면 프레임을 세게 쥐고 있을 때 (쥐어 짜는 제스쳐) 해당 레이어가 나오면 어떨까 싶네요.



소니 엑스페리아 XZ3 간단 후기


그리고 올 웨이즈온 디스플레이를 지원합니다. 잠금 화면에서 날짜와 시간, 알림, 음악, 사진 등의 정보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밝기는 갤럭시노트9 대비 조금 어두워보였습니다.




벤치마크

소니 엑스페리아 XZ3 간단 후기소니 엑스페리아 XZ3 간단 후기소니 엑스페리아 XZ3 간단 후기


벤치마크 어플을 구동해 제품을 테스트해 본 결과도 공유해봅니다. CPU 성능을 체크하는 긱벤치4는 싱글코어 2353점, 멀티코어 8856점을 기록했스비낟. 그리고 제품의 전반적인 성능을 체크하는 안투투에서는 26만점을 기록했고요. GPU 성능을 체크하는 3D마크 슬링샷 익스트림 4075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에 출시된 갤럭시노트9과 비교 했을 때 약간 낮은 긱벤치4 점수, 약간 더 높은 3D마크, 안투투 점수를 보여주었습니다. 비슷한 스펙을 가진 LG G7 씽큐보다는 약간 더 높은 스코어를 기록했고요.



소니 엑스페리아 XZ3 간단 후기소니 엑스페리아 XZ3 간단 후기소니 엑스페리아 XZ3 간단 후기


PC마크를 통해 스토리지의 읽기/쓰기 속도를 측정해보니 순차 읽기 속도가 695 MB/s, 쓰기 속도가 149 MB/s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UFS 2.1 규격의 스토리지를 탑재했기 때문이고요. PC마크의 워크 2.0 스코어는 8.9천점, 배터리 라이프는 4시간 23분으로 측정되었습니다. 


배터리 라이프는 갤럭시노트9보다 2시간 빠르게 소모되며, LG G7 씽큐와는 비슷한 수준입니다. 단 이러한 벤치마크 스코어는 어디까지나 참고용이니 깊게 생각하진 않길 바랍니다.




와이파이 & LTE 속도 (벤치비)

소니 엑스페리아 XZ3 간단 후기소니 엑스페리아 XZ3 간단 후기


에서 벤치비 어플을 통해 와이파이와 LTE 속도를 측정해보았습니다. 제품이 802.11ac 규격의 와이파이를 지원해 집의 KT 기가와이파이 홈을 문제 없이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5회 테스트시 다운로드, 업로드 모두 200 Mbps를 상회하였습니다.  LTE 역시 200 Mbps의 다운로드 속도, 30 Mbps의 업로드 속도를 보여주었고요.



카메라 & 샘플

소니 엑스페리아 XZ3 간단 후기


소니 스마트폰의 시그니쳐라 할 수 있는 반셔터 버튼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거기다 AI 스마트 실행이 더해져 카메라로 피사체를 비추면 자동으로 AI가 피사체의 종류(?)를 알려주며, 거기에 맞는 촬영 값과 구도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셔터 버튼을 누르기 전에 최대 4장의 이미지를 촬영하여 마음에 드는 이미지 선택하거나, 모두 저장할 수도 있고요. 거기다 4K HDR 고화질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XZ3 간단 후기


소니 엑스페리아 XZ3 간단 후기소니 엑스페리아 XZ3 간단 후기


싱글렌즈를 탑재한 덕분인지는 몰라도 아웃포커싱 효과가 상당히 떨어졌습니다. 피사체와 그 뒷배경을 깔끔하게 분리해주지 못하며, 어떤 배경은 흐림처리가 덜 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자체적인 보케 효과 (방향)는 어떻게 써야될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소니 엑스페리아 XZ3 간단 후기


소니 엑스페리아 XZ3 간단 후기


소니 엑스페리아 XZ3 간단 후기


소니 엑스페리아 XZ3 간단 후기


(자동 모드에서) 밝은 실외에서의 결과물이 상당히 좋습니다. 반셔터를 지원하는 버튼으로 사진 촬영의 재미를 더해줄 뿐만 아니라 색상 그리고 디테일 표현이 제법 좋은데요. 


푸른색 계열의 색 표현이 상당히 좋은 편이며, 나무나 물결, 구름, 건물 외관의 디테일을 선명하게 잡아줍니다. 그리고 프로모드 이용시 제법 근사한 접사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XZ3 간단 후기


소니 엑스페리아 XZ3 간단 후기


밝고 어두운 실내에서의 결과물도 제법 괜찮습니다. 자연광이 거의 없는 저녁시간대에는 암부 노이즈도 스멀스멀 올라오지만, 1천픽셀 정도로 리사이즈시 눈에 띄지 않는 수준입니다. 다만 흔들림이 조금 심해지는 시점이기도 한데 제품이 EIS만 지원하기에 사진 촬영시에는 손떨림에 대한 흔적이 조금 남더라고요.



소니 엑스페리아 XZ3 간단 후기


소니 엑스페리아 XZ3 간단 후기


야간에 실외에서의 촬영물 역시 나쁘지 않았습니다. 물론 암부 노이즈나 손떨림 흔적이 결과물에 남으나 삼각대 없이 이 정도의 결과물이면 꽤 괜찮은 수준이라고 생각되는데요. 프로모드를 지원하니 노출보정을 통해 조금 더 쓸만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삼각대까지 이용하면 말이죠.





동영상의 경우 4K HDR 화질로 촬영이 가능합니다. 밝은 실외에서는 정확한 색표현과 디테일을 보여주는데, 조금 어두운 실내에서는 화이트밸런스가 잘 안 맞는 것 같더라고요. 이 부분은 조금 더 테스트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영상 촬영시 EIS를 지원하기에 큰 움직임이 없는 상황에서는 흔들림 없이 잘 담아주더라고요.



마치며

이렇게 소니 엑스페리아 XZ3를 간단하게 사용해본 후기를 모두 정리해봤습니다. 타사의 최근 플래그십 처럼 6GB RAM을 달지도, 듀얼카메라를 탑재하지 않은 점도 아쉬웠는데요. 특히 삼성의 라이브포커스, 애플의 인물사진 모드와 같은 퀄리티를 기대하기 어려운 아웃포커싱 및 보케 효과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다만 스냅드래곤 845를 기반으로하는 준수한 성능, 고명암비와 고화질을 구현한 대화면 디스플레이, 유려한 곡선형 디자인은 제법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이러한 스펙과 특징을 XZ3가 아닌 올해 MWC에서 공개한 엑스페리아 XZ2가 가졌다면 훨씬 더 성공하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도 있는데요.


이러한 점을 잘 고민하고 개선한 후속작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XZ3 간단 후기


이런 엑스페리아 XZ3를 KT샵에서 구매하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데요. 먼저 입고알림을 신청하고 개통할 경우 소니 캐쥬얼 무선 이어폰을 100명 추첨하여 증정하며, 시크릿박스를 증정합니다. 


그리고 KT샵 직영 온라인에서는 블루투스 키보드, 보조배터리, 탁상용 거치대, 3-in-1 케이블 등을 제공하는데요.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길 바랍니다.



KT샵 기획전 shop.k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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