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오사카에서 KT 데이터 로밍 써보니

지난 달, 27일부터 29일까지, 지인들과 일본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주 여행지는 교토이며, 오사카에 숙소를 두고 도톤보리 근처에서 출발하는 버스 투어를 이요하기로 하였는데요. 오사카에서는 맛있는 길거리 음식과 라멘, 생선 초밥, 모츠 나베의 맛집 위주로 다니기로 하였습니다. 


두 도시를 다니는 동안 구글 맵을 이용해 다양한 대중교통 정보와 길 안내를 받고, 한국에 있는 가족, 지인들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KT 데이터로밍에 가입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교토, 오사카에서 KT 데이터 로밍 써보니

먼저 이 부가서비스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국내에 있던, 해외에 있던 콜센터에 전화해 가입을 할 수도, 고객센터 앱을 이용에 가입할 수도 있는데요. 


어플을 이용하려면 지인이 핫스팟을 켜주거나, 무료 와이파이 존을 이용하면 됩니다. 물론 이 둘 다 안된다면 케이티 스마트폰에서는 무료인 콜센터에서 전화하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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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인천/김포/김해)에 도착해 시간적인 여유가 된다면 곳곳에 배치된 KT 부스에 가서 상담 직원에게 구두로 말해 해당 부가서비스에 가입하면 됩니다. 


참고로 케이티 회선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친구,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간다면 DATA ROAMING 하루종일 투게더에 가입해 추가 회선은 50% 할인 받을 수 있고요. 또한 에그를 대여 받아 전체 비용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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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부스에서 이 부가서비스에 가입했다면 ROAMING ON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는데요. 해외에서도 음성 통화시 국내 통화료와 동일한 요금이 부과되어, 요금에 대한 걱정을 줄여준다는 특징이 적혀 있습니다. 


다만 아직은 일부 국가에만 이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홍콩, 일본, 미국, 중국 등의 대표 여행지는 이를 지원합니다. 제가 갔던 곳에서도 이용할 수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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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공항에는 4시경 도착했지만, 라피트를 타고 텐카차야역에 도착해 환승하고, 숙소까지 향하는 길을 좀 헤매다 보니 금방 저녁이 되었습니다. 글리코 상은 여전히 건강하더라고요. 응? 


참고로 숙소는 도톤보리 근처라 난카이 난바역에 내려도 되는데요. 재작년 이 역 근처에 숙소를 잡았을 때, 숙소까지 찾아가는 과정과 올바른 노선을 타는 방법이 복잡해 난카이난바 역에서 내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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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는 도톤보리에 즐비한 길거리 음식점에서 타코야끼, 교자 등으로 때웠는데요. 이를 입가심하고 마무리하기 위해 근처에 있는 모츠나베 다이고에서 곱창전골과 생맥주 한잔을 걸쳤습니다. 


이후 근처의 골목을 돌며 숙소로 향했는데, 조명을 곁들인 그 길이 제법 근사해보이더라고요. 이렇게 숙소를 향하고, 맛집을 다니기 위해 케이티 DATA ROAMING에 가입한 아이폰 Xr로 구글 맵을 열심히 뒤졌습니다. 


구글 맵엔 지명이나 건물명, 매장명을 한글로 검색할 수 있고, 해당 음식점의 평가와 리뷰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좋더라고요. 점수가 낮은 곳은 과감히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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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일차엔 교토에 갔습니다. 도톤보리 츠루동탄과 카니도라쿠 사이에 있는 다리에서 가이드를 만나 버스 투어를 하는 것인데요. 이 도시의 주요 관광지인 후시미이나리다이샤, 아라시야마, 금각사, 청수사, 치쿠린 등을 하루 동안 타이트한 일정으로 구경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인을 통해 대만 예스폭진지 버스투어를 알게된 후로는 프랑스(옹푈레흐, 몽생미셸)에서도, 후쿠오카에서도 이 버스투어를 선호하는데요. DSLR로 여행지의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길 찾느냐 폰 보다가 여행이 끝나는 옛 경험을 교훈 삼아 버스 투어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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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투어시에는 폰으로 구글 맵을 켜는 빈도가 확실히 줄어두는데요. 가이드가 돌아오는 위치를 잘 확인해두라고 할때만 구글 맵을 켜서 '현재 위치를 주차한 위치'로 설정해주는 용도로만 사용했습니다. 그 외에는 페이스북과 카카오톡으로 인증샷을 공유하고 자랑질 하는데 바뻤는데요.


확실히 이 곳에서는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할 때 빠릿빠릿한 업로드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거기다 클라우드에 올려둔 투어, 숙소 바우처를 열람하고 다운로드하는 속도도 빨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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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일행들이 여행을 간 시기는 이 곳의 단풍 시기와 타이밍이 잘 맞았는데요. 네이버 블로그나 SNS에서 확인했을 때는 지난주가 단풍 절정이라고는 했지만, 해당 시점에 여행을 간 분들은 꽤 근사한 단풍을 맞이하지 못했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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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카카오톡의 보이스톡을 이용하곤 했는데요. 화장실을 가거나 기념품 샵에 간 후, 다시 지인들과 만나기 위한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텍스트 메시지에 대한 피드백이 늦을때만 말이죠. 


물론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는 음성 로밍 ON 덕분에 부담없이 톻화를 하였습니다. 면세점에서 옷 사이즈나 색상을 물어볼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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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TO에서의 일정은 치쿠린 대나무숲과 아라시야마 관광으로 마무리되었는데요. 도톤보리로 돌아와서 라멘집으로 돌아와 매운 소스를 듬뿍 넣은 칼칼한 라멘으로 해장 아닌 해장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돈키호테에서 샤론파스, 감기약, 위장약 등을 구매해 숙소로 돌아왔는데요. 이 과정에서도 폰은 필요했는데, 2년전과는 다르게 한국어 패치(?)가 곳곳에 잘되어 있어 파파고를 실행할 필요가 없더라고요. 그냥 숙소로 돌아올 때 구글 맵을 보는 용도로만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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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에는 아침부터 생선 초밥을 먹으로 갔는데요. 난바역에서 30분 정도 걸리는 다마가와 역에서 내려, 15분 정도를 걸어가면 수산시장 하나가 있는데, 그 수산시장 바깥에 위치한 음식점 들 중 하나인 '엔도스시'에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이 집은 현지인 맛집이라 불리는 곳인데 재작년에 부모님, 여동생과 방문후 너무 맛있어서 금번에 지인들을 데리고 한번 더 방문했습니다. 다만 이쪽은 길이 좀 복잡하고, 여기서 오사카 성으로 가야 해서 이동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구글 맵이 꼭 필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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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데이터 로밍에 가입한 아이폰 Xr로 초밥집을 길 헷갈리지 않고 잘 찾아갔는데요. 40분을 가게 밖에서 기다린 후 인당 3판씩 흡입하고 돌아섰습니다. 여전히 정말 맛있는데, 성게알은 예전과는 다르게 많이 비릿하더라고요. 그것 외에는 저와 일행 모두 만족스러운 자리였습니다.





이렇게 케이티 데이터 로밍을 얹은 여행기(?)를 모두 마무리해봅니다. 여행 그리고 여행에 도움을 준 KT DATA ROAMING 모두 만족스러웠는데요. 특히 음성 통화 요금이 국내와 동일한 수준 (10분에 1,188원)이어서 면세점에서 가족의 옷 사이즈나 취향에 맞는 색상을 빠르게 물어보기에 좋았는데요. 


거기다 일 제공량이 100MB에서 300MB라 여행 내내 빠른 속도로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는데 좋았습니다. 거기다 제공량이 넘으면 200Kbps로 속도가 제어되기만 해서 요금이 추가로 부담되는 걱정도 덜 수 있고요.


물론 선불심이나 포켓 에그 같은 저렴한 선택지도 있으나, 편의성이나 체감 속도 측면에서는 DATA ROAMING도 꽤 훌륭한 선택지라고 선택됩니다. 만약에 같이 여행을 가는 친구나 가족이 케이티 회선을 쓴다면 투게더로 가입해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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