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설원맵 비켄디, 테섭에서 해보니

지난 6월,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사인 블루홀, 아니 펍지는 E3 2018에서 새로운 맵의 탄생을 예고 했습니다. 그 맵은 바로 설원 맵 '비켄디'으로, 6월 중순에 발표한 사녹이 여름의 동아시아를 배경으로 했다면, 이곳은 겨울의 북유럽을 의미하는 듯한 여러 오브젝트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설원맵, 테섭에서 먼저 해보니

물론 로케트와 우주선 발사대를 연상케하는 디자인도 있어 온전히 북유럽을 배경으로 했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을 것 같은데요. 오늘 저녁 테스트 서버에서 수차례 랜덤 스쿼드를 돌려보니, 기존의 에란겔, 미라마, 사녹과는 사뭇 다른 재미를 주었습니다. 새로운 총기와 전용 탈 것도 선보였고요.

 


배틀그라운드 설원맵, 테섭에서 먼저 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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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는 신맵 런칭을 기념(?)으로 로비의 디자인을 바꾸었는데요. 눈이 내리는 설원을 테마로 하였는데, 에베레스트 못지 않는 배경이 꽤 근사해보였습니다. 거기다 눈이 내리는 효과와 새로운 배경 음악은 비장미까지 돋보였고요.

그리고 게임모드 선택 화면의 디자인이 달라졌습니다. 테섭이라 그런지 아직 스쿼드, 1인 스쿼드 경기만 선택이 가능하였는데요. 맵 역시 비켄디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는 본섭 적용시 달라질 것으로 보이는데, 어차피 우린 당분간 이 신맵만 고르겠죠. 응?



배틀그라운드 설원맵, 테섭에서 먼저 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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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은 6x6km 사이즈의 새하얀 전장 인데요. 에란겔보다는 작고, 사녹보다는 커서 적당한 플레이 타임을 제공합니다. 미라마처럼 허허벌판을 달리는 기분도, 차가 없으면 이동하기 어렵지도 않았는데요.


맵 북쪽에는 배경용(?) 설산이 있는데, 에베레스트, 알프스를 연상케합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4분의 3쯤 눈으로 뒤덮인 커다란 섬이 존재하는데요. 그리고 지도 가운데를 종단하는 강도 있는데요. 미라마와는 다르게 수상메타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물이 얼었기에 스노모빌을 이용해야 합니다.



배틀그라운드 설원맵, 테섭에서 먼저 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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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낙하시스템이 대폭 변경되었습니다. 금번에 개편된 시스템은 낙하 시 캐릭터를 더 매끄럽고, 원활하게 조작할 수 있게 해주는데요. 이를 통해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며 원하는 곳에 내릴 수 있습니다.


거기다 낙하 속도 조절도 가능하며, 캐릭터가 건물 외벽에 부딪히면 낙하산이 끊기고 바로 떨어지는데요. 거기다 착지 전 F키를 누르면 낙하산을 끊고 착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저의 경우 착지 전 이 버튼이 활성화되지 않았는데, 아직 적용이 안된건지 제가 사용법을 모르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배틀그라운드 설원맵 비켄디, 테섭에서 해보니

배틀그라운드 설원맵 비켄디, 테섭에서 해보니

배틀그라운드 설원맵 비켄디, 테섭에서 해보니

앞서 언급한 것처럼 도시나 마을의 디자인이 기존의 전장들과는 사뭇 다릅니다. 마치 북유럽을 떠올리게 하는 양식의 이색적인 건물과 성 등을 만나 볼 수 있는데요. 


특히 맵의 하단부 정 중앙에 있는 섬에는 Castle 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그곳은 디자인도 디자인지만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어 저격러에게 손맛(?)과 타격감을 제공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배틀그라운드 설원맵, 테섭에서 먼저 해보니

탈 것은 UAZ, 다시아 등이 있는 걸로 보였는데, 이 전장의 백미는 스노우모빌입니다. 사녹에 스쿠터와 툭툭이가 있고 미라마에 미라도가 있는 것처럼 말이죠. 


이 탈 것은 눈이 쌓인 도로나 산, 꽁꽁 얼은 강 위를 잘 헤젓고 다니는데요. 2인승이라 아쉽긴 하지만, 생각보다 도로나 집 근처에서 자주 발견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전장 크기가 크지 않아 자기장에 맞아 죽는 일도 덜 하였고요.



배틀그라운드 설원맵, 테섭에서 먼저 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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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신규 전장에서 랜덤스쿼드를 다섯판 정도 해보았는데요. 무기 파밍, 특히 신규 총기인 G36C (AR)은 파밍하기 쉬웠습니다. 3/4배율 스코프도 획득하는데 어렵지 않았고요. 다만 6배율 이상의 스코프는 획득하기 어렵더라고요. 제가 애정하는 DMR도 잘 보이지 않았고요.


참고로 이 신규 총기인 G36C는 UMP9과 비슷한 디자인을 가졌지만, 약간 더 큰 크기로 제작되었습니다. M416처럼 5.56mm 탄을 사용하는 AR이며, 기본 30발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대용량 탄창 이용시 40발까지 확장이 되는데요.


파츠는 개머리판을 제외한 그립/손잡이, 소음기/소염기/보정기, 탄창, 조준경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총기에 대한 평가는 조금 더 써봐야할 것 같은데, 저같은 400시간 배린이에겐 반동 제어하기 좋은 총기로 보입니다.



배틀그라운드 설원맵 비켄디, 테섭에서 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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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존은 사녹처럼 안전 지역 외곽에 생성되며, 안전 지역이 작아지면 레드존 역시 작아지고요. 자기장의 경우 6x6km 사이즈에 맞게 각 페이즈별로 조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패치노트에 따르면 4번째 자기장부터 사녹처럼 자기장의 이동 속도가 감소하게 된다고 하네요.



배틀그라운드 설원맵 비켄디, 테섭에서 해보니

아이템 스폰의 경우 다른 곳과는 다르게 3레벨 헬멧을 집 파밍을 통해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3레벨 조끼도 심심찮게 눈에 띄었고요. 다만 DMR, SR은 구경하기 어려웠는데, 이는 조금 더 플레이하면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배틀그라운드 설원맵, 테섭에서 먼저 해보니

이렇게 배틀그라운드의 비켄디를 테스트서버에 잠시 해본 경험담을 모두 정리해봤습니다. 거의 6개월을 기다려온 금번 전장은 그 기대감을 꽤 충족시켜줬는데요. 이색적인 배경과 건물, 성의 디자인, 그리고 이를 통한 새로운 전투 경험은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새로운 탈것과 총기도 꽤 마음에 들었고요. 


다만 생각보다 DMR/SR 파밍이 어렵다는 것이 좀 아쉬웠는데, 이는 본섭에 적용되고 장시간 플레이하면 또 생각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패치 업데이트를 통해 위 사항들은 변경될 수 있고요. 이제 이 게임은 핵쟁이만 잡으면 될 것 같네요.


후속 포스팅에서는 모바일 버전에서 설원맵이 어떻게 적용되고, 어떤 재미를 줄지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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