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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스패드43 써보니

오늘 저와 살펴볼 제품은 지난 두 달간 저와 동고동락한 지속광 LED 조명인 ‘룩스패드 43’ 입니다. 이 제품은 유튜브, 아프리카TV, 트위치 등에서 방송 콘텐츠를 선보이는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제품인데요. A4 용지만 한 조명으로 피사체를 조금 더 밝게 비추어줍니다.

​저의 경우 동영상보다는 사진 촬영을 위한 지속광으로 구매하였는데요. 기존에 사용하던 미니 스튜디오(폴디오3)의 경우 크기에 제한이 있어, 노트북이나 10인치 이상의 태블릿의 리뷰 사진을 찍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 LUXPAD 43은 크기의 제한을 어느 정도 해결해주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 제품을 두 달 전, 12만 원 정도의 금액으로 구매했는데요. 국내 쇼핑몰에서 직구한 것으로 2주 정도만에 제품을 수령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패키지 속 구성품으로는 룩스패드 43 조명 본체와 전원 케이블, 매뉴얼 정도인데요. 매뉴얼은 중국어로만 되어있지만, 이를 숙지하지 않아도 제품을 사용하는데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냥 켜고 돌리면(?) 되니깐요.

본체 외에도 제품을 실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충전기와 배터리 등도 함께 구매하였는데요. 이 충전기에 배터리를 탈착할 때, 생각보다 뻑뻑하고 배터리가 오래 유지된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실외에서 사진과 동영상을 잘 찍지 않다 보니 사용 빈도가 현저히 적더라고요. 2개의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보다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는 편이 훨씬 더 간단하였습니다.

전용 스탠드도 함께 구매했습니다. 삼각대 스타일인 이 스탠드는 길이를 조정해 원하는 조명 각도를 만들 수 있는데요. 다만 일부 삼각대처럼 세 개의 다리 부분의 길이를 늘리는 방식이 아닌, 본체 상단의 조임세를 풀고 조여 늘리고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이게 저는 조금 불편하였는데, 다행히 길이를 조절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 사용하는데 어렵다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제품의 전면에는 수많은 LED가 배치되어 있는데요. 후면에는 전원 케이블 단자와 전원 스위치, 밝기 및 색온도 조절 스위치가 존재합니다. 그 양옆에는 앞서 언급한 배터리를 장착하는 슬롯이 배치되어 있는데요.

​슬롯에 배터리를 장착하면, 상단의 LED 네 칸에 잔여 배터리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슬롯에 배터리를 탈착하기에는 많이 뻑뻑하고, 제대로 고정이 안되어 헐겁기 까지 했는데요. 실내에서는 가급적이면 동봉된 전원 케이블을 이용해 전력을 공급해주길 바랍니다.

저의 경우 제품 리뷰 사진을 촬영하기 위한 용도로 이 제품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컴퓨터 책상 뒤편에 제품을 거치해두고, 조명을 180도 꺽으면 책상 위에 있는 제품을 촬영하기에 좋았습니다. 게다가 로지텍 C922 프로라는 웹캠을 사용하여 책상 앞에 있는 저를 촬영하는데도 유용하여씨는데요.

​아래에서 설명하겠지만, 이는 엑스 스플릿, OBS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유튜브, 트위치 등에 방송 시 화면 구석에 제 모습을 추가로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이 제품은 후면의 버튼으로 전원을 켜고 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좌측의 다이얼을 돌려 밝기를 조절할 수 있고요. 또한 그 우측에 배치된 다이얼을 돌려서 색온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보다 피부 톤에 맞게 조명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데요. 피부 톤에 맞춘다면 따뜻한 색온도를 제품 리뷰 사진이나 동영상에 초점을 맞춘다면 차가운 색온도로 조절해주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디지털카메라에서 사전에 지정한 화이트 밸런스나 노출 보정에 의해 의외의 결과물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위 사진 속 좌측의 헤드셋 사진은 따뜻한 색온도로 우측의 게임패드 사진은 차가운 색온도로 지정해 촬영한 건데도 결과물의 차이가 없어 보였습니다. 저의 경우 오토 화이트 밸런스에 1스톱 노출을 올린 정도인데 말이죠.

앞서 언급한 것처럼 OBS나 엑스 스플릿 프로그램에서 PC에 연결한 웹캠을 장치로 끌어오면, 화면 구석 혹은 큼지막하게 제 모습을 추가할 수 있는데요. 특히 게임 스트리머를 꿈꾸는 분들에게는 웹캠과 룩스패드 43간의 조합이 꽤 괜찮았습니다.

​다만 뒷배경에 녹색/파란색 천을 두고 크로마키 효과를 내고자 한다면 제품을 두 개 구매할 것으로 추천하는데요. 빛이 크로마키 천 전부에 골고루 분사되지 않아서 완벽하게 누끼를 딴 모습을 보여주기 어렵더라고요.

 


​이렇게 LUXPAD 43을 구매하여 2달간 사용해 본 경험담을 모두 정리해봤습니다. 아쉽게도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 TV를 통해 방송을 하는 스트리머가 아니다 보니, 관련 사용기의 내용은 조금 부실했는데요. 제품 리뷰 사진을 촬영하는 블로거 입장에서 볼 때, 기존의 미니 스튜디오나 순간 광 플래시를 사용하는 것보다 꽤 쓰임새가 좋았습니다. 매우 밝고, 빛의 분사 범위가 넓다는 점이 말이죠.

​물론 이 제품 하나로 크로마키 효과를 모두 내기엔 다소 부족하였는데요. 후속 포스팅에서는 제가 사용하고 있는 크로마키 천 제품과 그 효과를 엑스 스플릿, OBS에서 내는 방법을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언젠가는 게임 생방송도 해보고 싶네요.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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