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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8 ThinQ 오로라 블랙 개봉기

 

지난 2월에 공개되고 3월에 출시된 스마트폰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엘지 전자의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LG G8 ThinQ인데요. 저의 경우 이 제품을 지난달 바르셀로나 국제회의장과 MWC 2019가 열린 피라 그란 비아에서 접한 바 있습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기존 G7 씽큐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한 패밀리룩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여기에 기존 제품의 아쉬운 요소들을 하나 둘 개선하는데 중점을 둔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핸드 아이디, 에어 모션, CSO 등의 새로운 기능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제품 사용 경험을 개선하고자 하였는데요.

​오늘은 그러한 개선 사항과 기능을 살펴보기에 앞서 제품을 개봉하고 그 디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수령한 모델은 ‘오로라 블랙’이라는 색상입니다.

 

제품의 패키지입니다. 전체적으로 무광의 검은색 종이로 패키지를 디자인하였는데요. 전면에는 G8 ThinQ 로고가, 측면에는 용량을 표시하는 아이콘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 하단에는 이 제품이 구글 어시스턴트를 지원하고 퀄컴의 스냅드래곤을 탑재했다는 걸 알리는 로고가 차례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후면에는 DTS:X 입체음향 기술을 지원하고 MQA 원음을 재생할 수 있다는 점을 옅게 프린팅 해 피력하였습니다. 또한 메리디안과 협업한 결과물이 적용되었다는 점도 말이죠. 밑면에는 제품의 이름과 모델명, 시리얼 넘버, 인증번호, 제조 연월 등이 표기되어 있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패키지 커버를 열자 늘 그랬듯 제품 본체를 덮고 있는 검은색 융이 보이고요. 이를 치우면 이 제품의 주요 기능과 특징이 적힌 필름 스티커에 싸여있는 LG G8 ThinQ 본체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본체 아래에는 검은색의 작은 종이상자를 비롯해 여러 구성품들이 차곡차곡 포개져 있는데요. 구성품은 다음과 같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본체와 융을 비롯해 간단 사용설명서와 데이터 이동 가이드, 유심 트레이를 뽑는 핀 이 종이 상자 안에 배치되어 있고요. 메리디안과 큰 상관이 없어 보이는 엘지 쿼드비트와 이를 위한 두 짝의 이어 팁이 존재합니다.

​또한 USB-C 충전/싱크 케이블과 USB-C 충전 어댑터가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 어댑터는 5.0V 1.8A 혹은 9.0V 1.8를 지원하는데요. 참고로 금번 제품은 퀵 차지 4.0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요.

번들 이어폰은 과거 G6의 그것처럼 뱅앤올룹슨 플레이 아니… 메리디안과의 협업 물은 아닙니다. 아마도 지난해 출시된 제품들처럼 쿼드비트의 최신작으로 보이는데요. 검색해보니 메리디안은 QUAD DAC과 스피커 쪽의 오디오 시스템을 튜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행히 번들 이어폰의 품질은 꽤 괜찮았고요. 아직 3.5mm 헤드폰 잭이 남아있기도 하고 최근엔 블루투스 헤드폰도 좋은 제품이 많기에 선택지는 다양할 것으로 봅니다. 이와 별도로 3D 서라운드 입체음향 기술인 DTS :X가 적용되어 있기도 하고요.

제품의 전면부입니다. 중앙에는 6.1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는데요. 디스플레이는 G 시리즈 최초로 OLED 패널을 사용했으며 최대 QHD+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HDR10을 지원하며 고릴라 글라스 5를 덧대었고요.

​디스플레이 상단의 노치 영역에는 800만 화소의 카메라와 ToF 센서가 탑재되었습니다. 수화 부는 따로 없는데, 이는 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라는 기술이 적용된 디스플레이가 이를 대체하였습니다. 즉 화면에서 소리가 나온다는 건데요. 현재 1주일 정도 제품을 메인 폰으로 실사용하고 있는데, 수화 부가 없는 것에 대한 불편함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디스플레이 하단의 베젤에는 별다른 게 없고요. 4면의 테두리에 밴딩 처리를 하여 보다 매끈하고 부드러운 곡선미를 보여주었는데요. 이런 점은 아래와 같이 후면에서도 이어집니다.

제품의 후면 역시 이러한 매끄러운 곡선미를 잘 살렸는데요. 후면의 트리플 카메라를 강화유리 안으로 배치해 흔히 말하는 카툭튀가 없습니다. 그리고 폰의 기울기에 따라 오로라 블랙 색상을 오묘하게 표현해주는데요.

​평평한 면에 테두리는 곡면으로 매끈하게 처리해 보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워 보였습니다. 이 제품의 다른 색상인 카민 레드나 뉴 모로칸 블루도 색깔을 잘 뽑아냈는데, 오로라 블랙도 상당히 차분해 보여 인상적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톤의 화이트 색상의 모델도 선보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품은 71.8mm의 가로 사이즈, 151.9mm의 세로 사이즈를 가졌으며, 8.4mm의 두께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167g의 가벼운 무게로 제작되었고요.

후면 상단에는 표준/광각/망원 화각의 트리플 카메라 영역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 영역을 돌출 없이 구현했다는 점은 꽤 마음에 드는데요. 카메라는 표준 화각(78도)만 OIS, 위상차 검출 AF를 지원하고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망원 카메라(45도)는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107도)는 1600만 화소인데요.

​각각 F 1.6, F 2.4, F 1.9 조리개 값을 갖고 있으며 이미지 센서의 크기는 광각과 망원은 동일한 1.0uM 크기를 갖고 있으며, 표준 카메라는 그것보다 더 큰 1.4uM의 크기를 갖고 있습니다.

​후면 트리플 카메라 영역 하단에는 지문인식 스캐너가 탑재되었으며. 그 아래에는 제품의 로고가 최하단에는 엘지전자 로고가 배치되어 있는데요. 이 후면 안쪽에는 3,500 mAh의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좌측면에는 볼륨 버튼과 구글 어시스턴트 전용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볼륨 버튼 위에는 마치 스피커 그릴처럼 생긴 홀이 있는데 이게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우측면에는 전원 버튼과 나노심 +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이 배치되어 있는데요. 전작에서는 나노심 +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이 제품의 윗면에 배치되어 있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자리를 바꾼 것 같네요. 슬롯의 생김새도 세로로 긴 형태가 아닌 가로로 긴 형태로 변경된 것 같습니다.

제품의 밑면에는 3.5mm 헤드폰 잭과 1차 마이크, USB-C 충전/싱크 단자, 스피커 그릴 하나 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이 밑면의 스피커는 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 기술을 적용한 디스플레이가 내는 소리와 함께 스테레오를 구현하고요. 전작처럼 붐박스 기능도 지원해 보다 파워풀한 출력의 소리를 들려줄 것으로 보입니다.

​윗면에는 2차 마이크 외에는 어떠한 버튼도 단자도 존재하지 않는데요. 밑면과 윗면 모두 사이드에 진한 회색의 안테나선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 위치는 서로 사뭇 다르지만 말이죠.

 


 

이렇게 LG G8 ThinQ의 개봉기를 모두 마무리합니다. 카툭튀가 없고, 4면을 밴딩 처리한 테두리, 오로라 블랙의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은 제품의 전반적인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는데요. 여기에 수화부 없이 디스플레이에서 소리를 내는 CSO 기술과 밑면의 스피커와 맞물려 구현하는 스테레오 스피커 역시 인상적이었습니다.

​후속 포스팅에서는 기기에 새롭게 도입된 핸드 아이디, 에어 모션과 같은 기능과 카메라를 비롯해 여러 편의 기능을 경험해보고 그 경험담을 차례차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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