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ICE

LG G8 ThinQ, 핸드 아이디 그리고 에어 모션

오늘 저와 살펴볼 제품은 바로 LG G8 ThinQ 입니다. 이 제품을 개통하고 사용한지 벌써 한달이 다되어 가는데요. 스냅드래곤 855를 베이스로한 고성능, 하이파이 쿼드댁과 DTS:X 입체음향 기술과 CSO 기술 적용을 통해 구현된 스테레오 스피커는 이 제품으로 영상과 음원 콘텐츠를 즐기고 고사양을 요구하는 모바일 게임을 구동하는데 좋은 환경을 구축해주었습니다.

​다만, 여전히 기본 UI의 경우 아쉬운 사용자 경험을 겪에 만드는데요. 이 또한 런처를 잘 쓰면 어느 정도 해결되는 과제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LG G8 ThinQ의 새로운 바이오 인증 수단인 핸드 아이디(정맥 인증)와 터치 없이 공중에서 손으로 제스쳐를 취하는 것만으로 폰의 일부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에어모션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거기에 제가 엘지 스마트폰에서 쓰기에 좋은 유용한 기능을 소개하고자 하고요.

기존의 바이오 인증 수단에는 지문 인식과 페이스 언락 (얼굴 인식)이 있었습니다. 사전에 등록한 지문 그리고 얼굴 데이터를 통해, 후면의 지문인식 스캐너와 전면의 카메라를 통해 잠금 화면을 해제하고 홈화면으로 진입할 수 있는데요.

​그 중 지문인식은 뱅킹앱에 로그인하고 이체를 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유료 어플을 구매하거나 어플에서 인앱 결제로 아이템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도 있고요. 물론 몇몇 앱은 로그인 수단으로도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핸드 아이디라는 정맥 인증 수단을 추가하였는데요. 사용자가 미리 등록한 손바닥의 정맥 정보를 등록하면, 이를 노치 속 전면 카메라 우측에 있는 ToF 3D센서를 이용하는 건데요. 이를 통해 잠금 화면을 해제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차에서 손바닥을 내미는 것만으로 잠금화면을 풀 수도, 테이블 바닥에 있는 폰을 들어 올리거나 후면의 지문인식 스캐너를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유용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위 영상은 미리 왼손의 손바닥의 정맥 정보를 등록한 후, 해당 손의 손바닥으로 잠금해제하는 과정을 담았는데요. 폰에서 15cm 정도 손을 띄운 후, 2-3초 가량 움직이지 않고 기다려야 잠금이 해제되더라고요.

​처음엔 적정 거리나 위치를 잘 몰라 헤매었는데 몇번 해보니 이용하는데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만 적응하는 과정과 시간이 어느 정도 필요했는데요. 개인적으로 앞서 언급한 페이스 언락 그리고 지문인식을 통한 언락을 할 수 없는 환경이 거의 없다보니 자주 사용하지는 않게 되더라고요.

​게다가 폰의 설정에서 집 주소를 등록하거나 함께 사용하는 디바이스를 등록해두면 집 안에서는 생체 인증이라는 과정 자체를 사용하는 빈도가 적었습니다.

이런 ToF 3D 센서를 이용한 기술이 하나 더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에어모션으로 화면 터치나 버튼 클릭 없이 손가락으로 제스쳐를 취하는 것 만으로 몇몇 기능을 수행합니다.

​그 기능 중에는 어플(유튜브 / 음악 앱)을 실행하거나 손가락을 펼쳤다 오므리는 것으로 현재 보고 있는 화면을 캡쳐할 수도 있는데요. 그리고 전화나 알람을 컨트롤 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이동할 수 있는 어플의 종류가 그리 다양하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음악과 유튜브 앱에서는 현재 재생중인 음원이나 영상을 일시 정지 하거나 재생 또는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데요. 마찬가지로 화면을 터치할 수 없거나 버튼을 누를 수 없는 상황에서는 유용할 것 같습니다.


에어모션으로 특정 어플로 이동하고 화면을 캡쳐하며 재생/일시정지/볼륨 조절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담아봤는데요. 폰 화면의 15cm 가량 위에서 손바닥을 펼치면 보라색으로 해당 기능이 활성화되었다는 표시가 보여집니다.

​이후 손가락 세개(엄지/검지/중지)만 펼친 후 손바닥을 약간 올려주고요. 이제 세 손가락을 아래쪽으로 오므리면 에어모션 화면이 표시되는데요. 이후 세 손가락을 움직이는 제스쳐로 앞서 언급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엘지 측에서는 다섯손가락을 다 펼친 채 오르며도 해당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고 하였는데요. 지난 발표회 현장에서 들어보니 세 손가락만 펼치는 추천하더라고요.

​에어모션 기능 자체는 활성화하기도 제스쳐를 통해 기능을 수행하기에도 좋았는데요. 아직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앱이 별로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게다가 저에겐 이 기능을 사용할만한 상황이 자주 생기지 않았고요.

 

개인적으로는 엘지 스마트폰에서 유용하다는 기능은 게임 런처와 Q메모 인데요. 이 기능 둘다 엘지 스마트폰에서는 과거부터 지원하던 것인데요. 이중 게임 런처는 게임을 실행한 후 소프트키 영역에 있는 전용 버튼을 누른 후 빠르게 해상도와 프레임 속도를 변경해줄 수 있습니다.

​여기에 DTS:X 기능을 활성화시키거나 게임 중 알림이 안뜨도록 지원해주기도 하고요. 5분 동안 게임 화면을 터치하지 않으면 밝기 및 성능을 조절해주는 절전 기능도 지원합니다.

아마 Q메모는 과거 옵티머스 시절부터 지원하던 기능으로 알고 있는데요. 캡쳐한 화면 위에 손글씨로 메모를 할 수도, 재생중인 동영상을 움짤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스크롤 캡쳐를 지원해 긴 글로 구성된 웹페이지를 스크롤 캡쳐를 통해 전체화면을 스크린샷 뜰 수도 있고요.

또한 주변 조명 상황에 따라 화면의 색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트루 뷰도 지원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야간에는 블루라이트를 최소화한 색감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렇게 LG G8 ThinQ의 새로운 기능 핸드아이디와 에어모션을 모두 살펴보았습니다. 여기에 엘지 스마트폰에서 기존부터 지원하고 있는 게임 런처, Q메모 등에 대한 경험담도 정리해봤는데요.​

핸드 아이디와 에어모션 기능은 어느 정도의 연습만 한다면 충분히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긴 합니다. 다만 화면을 터치하지 못하고 버튼을 누를 수 없는 상황이 저에겐 자주 발생되지 않았는데요. 그로 인해 해당 기능을 자주 사용해보지는 못했는데, 과연 기존에 쌓아둔 (화면 터치&제스쳐, 버튼 클릭, 음성 명령) 사용자 경험을 대체할만한 실용성을 가졌는지는 다소 의문이었습니다. 물론 저와는 다르게 이 기능들을 자주 유용하게 사용하실 분들도 있을 것 같고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팔과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는 장애인 분들을 위해 얼굴을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것으로 앱을 실행하고 볼륨을 조절하는 인식과 기능을 고려한다면 어떨까 생각되는데요. 과거 티비에서 손과 팔이 불편한 분이 입에 스타일러스 펜을 물고 화면을 터치하던게 기억이 나서요. 비단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엘지 모니터나 TV에도 위에서 언급한 기능을 지원해주길 바랍니다.

​후속 포스팅에서는 이 제품의 카메라 성능과 결과물에 대한 소감을 정리할 예정입니다.

 

광고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