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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X6 (2019) 뉴 모로칸 블루 개봉기

오늘 저와 함께 개봉할 제품은 LG X6 (2019) 입니다. 이 제품은 엘지 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 최초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플래그십 제품들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하이파이 쿼드 DAC과 DTS:X 입체 음향 기술이 적용되었는데요. 여기에 엘지 페이를 지원해 고급기의 고스펙을 기반으로한 게이밍 성능, HDR 디스플레이 등에 니즈가 없는 라이트 유저라면 꽤 괜찮은 선택지라고 보여집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지난 2월 Q60이라는 네이밍으로 글로벌 출시된 제품의 국내판 모델이기도 한데요. 이 제품은 퀄컴사의 스냅드래곤 시리즈가 아닌 미디어텍의 헬리오 P22라는 프로세서를 탑재했고요. 3GB LPDDR3 RAM과 64GB 용량의 eMMC 규격 스토리지를 탑재한 전형적인 보급기로 출고가는 349,800원입니다.

​본격적인 제품 리뷰에 앞서 오늘은 개봉 및 제품의 디자인과 소소한 특징들을 살펴볼 예정인데요. 제가 수령한 모델의 색상은 뉴 모로칸 블루로 엘지 전자에서 G7과 G8에 선보였던 그 색상과 큰 궤적을 함께 그리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소개할 패키지 역시 비스무리하고요.

LG X6 (2019)의 패키지입니다. 올해 선보였던 G8 ThinQ, V50 ThinQ와 거의 동일한 디자인과 재질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면에는 제품 로고가 윗면에는 엘지 전자 로고, 우측면에는 제품의 스토리지 용량 정보가 깔끔하게 표시되어 있스빈다. 그리고 밑면에는 제품의 제조국, 시리얼넘버, 모델명, 제조년월, 색상 등이 작성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고요.

​후면에는 이 제품에 DTS:X 입체음향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는 점과 몇가지 유의사항을 깨알 같은 글씨로 표기해두었습니다.

 

패키지 커버를 열자 늘 그렇듯, 엘지 전자 로고가 박힌 융이 자리잡고 있고요. 그 아래에는 LG X6 (2019)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제품은 보호 필름 혹은 스티커 같은 것에 둘러 싸여져 있는데요. 해당 필름에는 6.26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 트리플카메라, 밀스펙,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 지원 등의 제품의 주요 특징이 간단한 이미지와 글자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융과 제품 본체를 걷어내면 그 하단에 다량의 구성품이 차곡차곡 포개져 있는데요. 구성품으로는 본체와 융 외에 5V-1.2A 정격출력의 AC어댑터와 마이크로 5핀 USB 케이블, 쿼드비트 시리즈가 아닌 것으로 보이는 번들 이어폰, 간단 사용설명서, 데이터 이동 가이드와 엘지 페이 사용안내서, 유심 트레이를 빼는 핀 정도가 존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어폰이 V50과 G8에 들어가는 쿼드비트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보급기에 하이파이 쿼드댁과 DTS:X를 지원한다는 점을 피력하기에 좋을테니 말이죠.

 

– 좌 : V50 / 우 : X6 –

제품은 19대 9 비율, 6.26인치 크기를 가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보급기 답게 해상도는 HD+, 패널은 IPS-LCD를 탑재했는데요. 디스플레이 상단에 물방울 모양 노치가 있고, 노치에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참고로 제품은 77mm x 161.3 mm x 8.7mm의 크기와 두께를 가졌으며 무게는 172g입니다.

후면 디자인은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후면 전체에 유광의 ‘뉴 모로칸 블루’ 색상을 발라(?) 주었는데요. 기울기에 따라 오묘하게 바뀌는 색상도 꽤 근사했습니다. 그리고 트리플 카메라 영역은 언더글래스 타입의 V50 씽큐의 트리플 카메라 영역보다 밋밋한 느낌이 덜해 좋았고요. 제품 로고 없이 엘지 전자 로고만 하단에 배치된 점도 깔끔해보였습니다.

​트리플 카메라는 표준 화각에 1,600만 화소, 위상차 검출 AF를 지원하는 기본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광각카메라, 200만 화소의 심도 조절용 카메라로 구성되어 있고요. 그 우측에는 LED 플래시가 하단에는 지문인식 스캐너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후면 하우징 아래에는 3,500mAh의 내장 배터리를 탑재했습니다.

 

제품의 우측면에는 전원 버튼이 상단에 유심+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이 하단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좌측면에는 볼륨버튼과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이 나란히 자리잡고 있고요. 밑면에는 스피커, 마이크로 5핀 USB 충전/싱크 단자와 1차 마이크, 3.5mm 헤드폰 잭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윗면에는 2차 마이크가 있고요.

 

제품은 기본적으로 64GB의 eMMC 규격 스토리지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SD카드를 통해 이론상 최대 2TB의 마이크로 SD카드를 지원하고요. 기본 내부 저장소는 운영체제와 기본 앱들을 제외하면 47GB의 여유 공간을 갖고 있습니다.

 

LG X6 (2019)는 기본적으로 세개의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지만 화각은 기본 화각과 광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광각 카메라로 촬영한 결과물은 주변부에 약간의 왜곡이 발생되지만 풍경사진에 적합한 화각을 지녔습니다.

​그리고 심도 조절 카메라를 이용해 아웃포커스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데요. 아웃포커스 사진을 촬영하려면 카메라가 요구하는 조건에 맞게끔 피사체와 폰 카메라가 어느 정도 거리를 두어야 하였습니다. 그 발동 조건이 조금 까다롭긴 했지만 굳이 인물이 아니더라도 아웃포커스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점이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배경 흐림처리가 조금 어색하더라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후속 포스팅에서 보다 자세하게 다루어 보겠습니다.

 

G8 ThinQ, V50 ThinQ 같은 플래그십 모델에 탑재되어 있던 하이파이 쿼드 댁이 탑재되어 있고, DTS:X 입체음향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보급기에서도 고급기 부럽지 않은 사운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동봉된 번들 이어폰이 조금 아쉽지만, 이미 고가의 리시버를 마련해둔 분들에겐 꽤 괜찮은 옵션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렇게 엘지 전자의 보급기 LG X6 (2019)의 개봉기를 마무리 합니다. 최근 ‘안드폰’의 흐름답게 보급기도 (성능면에서의 아쉬움을 제외하면) 디자인, 사운드, 카메라 , 결제 기능 등이 제법 잘 나오는 편인데요. 엘지전자도 최신 X, Q 시리즈를 기점으로 그 흐름을 잘 타고 있는 모습을 보여 인상적이었습니다.

​후속 포스팅에서는 오늘 깊게 다루지 못한 카메라나 몇몇 기능에 대한 경험담과 체감 성능에 대해 정리해 공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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