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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X6 2019 써보니. 트리플 카메라 어떨까

오늘 저와 함께 살펴볼 제품은 LG X6 2019 입니다. 이 제품은 엘지 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 최초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는데요. 여기에 하이엔드-플래그십 제품에서 주로 만나볼 수 있던 하이파이 쿼드 DAC, DTS:X 입체 음향 기술을 더해 고급기의 게이밍 성능과 부가 기능에 니즈가 없는 라이트 유저에게 타겟팅 했다고 봅니다.

​카메라 역시 후면에 1600만 화소, 500만 화소, 200만 화소 카메라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는데요. 화각은 둘이며 200만 화소의 카메라는 심도 조절 용도입니다. 그리고 전면에는 1300만 화소 카메라를 노치 위에 탑재했고요.

초광각 / 표준 화각

LG X6 2019의 후면에는 세개의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 트리플 카메라는 초광각, 일반 (표준화각), 심도 카메라로 구성되어 있어 보다 다양한 촬영이 가능한데요.

화각 변경은 초광각 카메라와 일반 (표준화각) 카메라만 조정이 가능한데요. 초광각 카메라의 결과물은 120도의 시원시원한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여행시 그리고 일상 VLOG 촬영시 피사체 뒷 배경은 더 넓고 자세하게 담을 수 있는데요. 일반 (표준화각)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에서는 초광각 카메라보다 왜곡이 적고 보다 정확한 색 표현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웃포커스

LG X6 2019는 보급기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심도 카메라가 후면에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피사체 뒷배경을 날려버리는 아웃포커스 사진 촬영이 가능한데요. 인물이 아니더라도 특정 피사체를 45도 각도 정도 위에서 촬영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아웃포커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뜨며 이를 통해 피사체와 뒷배경이 분리됩니다.

다만 발동 조건이 조금 까다로우며, 배경 흐림 레벨을 높일 경우 피사체와 배경간 구분이 모호해져 4-5 레벨 정도가 가장 적당하더라고요. 이를 이용하면 주광에서 꽤 멋들어진 인물 사진과 정물 사진을 담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디스플레이 상단 노치 영역에 듀얼 카메라가 배치된 건 아니지만, 소프트웨어 처리를 통해 셀카 사진에 아웃포커스 모드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 셀카모드에서의 아웃포커스는 발동 조건이 까다롭지 않은 편이라 후면카메라의 아웃포커스 모드 보다 빠르게 사진 촬영이 가능하였는데요.

​아웃포커스 모드를 전/후면 카메라 모두가 지원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으나 이미지 프로세싱 속도는 조금 느리게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보급기니깐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할 것 같더라고요.

실내

자연광이 잘 깃드는 실내, 그렇지 않은 실내 (상영관)에서의 결과물은 웹용으로 리사이즈 (가로 1천픽셀)를 한다는 가정하에는 나쁘지 않은 결과물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암부 노이즈나 화질 저하는 아쉬운 편인데요.

​폰카에 대한 니즈가 크지 않는 라이트 유저에게는 주광에서 트리플 카메라가 주는 경험이 더 긍정적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더 나은 중급기나 V50, G8 ThinQ와 같은 플래그십을 선택해야 될 것 같고요.

AI 카메라 / Q렌즈

이 제품은 수년 전 출시된 V30 ThinQ부터 최신 플래그십 (G8, V50) 제품들처럼 AI 카메라를 지원하는데요. 피사체를 파악하고 거기에 적합한 4가지 촬영 모드를 보여줍니다. 이후 사용자는 원하는 촬영 모드를 골라 촬영해주면 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자동 모드에 이 기능이 잘 녹아들어가야 더 근사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한 Q렌즈 기능을 이용해 핀터레스트에서 비슷한 이미지를 찾거나, 비슷한 이미지의 상품을 파는 쇼핑몰로의 링크도 지원합니다. 이미지 검색의 경우 상당히 높은 정확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LG X6 2019의 카메라 성능과 몇몇 기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보급기 이지만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통해 두 화각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점, 피사체와 뒷 배경이 분리된 아웃포커스 결과물을 쉽게 만들어준다는 점은 마음에 들었는데요.

​다만 보급기이다보니 실내 저조도 상황에서는 암부 노이즈나 화질 저하와 같은 조금 아쉬운 결과물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아웃포커스 모드 이용시 경우 확실히 플래그십인 LG G8이나 V50보다 느린 프로세싱 속도를 보여주었고요. 물론 플래그십에 준하는 카메라 성능을 보급기에 바라는건 큰 욕심이라고 생각되기에 ‘폰카’에 대해 큰 니즈가 없는 분들에게는 꽤 괜찮은 선택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후속 포스팅에서는 제품의 체감 성능과 고급기 부럽지 않은 기능과 적용 기술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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