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캐스트 와이파이, 블루투스 수발신 동글 써보니

오늘 저와 함께 살펴볼 제품은 이지캐스트 EZC-5200 입니다. 이 제품은 와이파이, 블루투스 수발신 동글로 PC의 USB 포트에 연결시 블루투스, 와이파이 수신 기능이 없는 데스크탑과 해당 부품이 고장난 노트북에서도 문제 없이 WiFi와 Bluetooth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선 이더넷이 연결된 PC에 이 제품을 연결하면 마치 공유기처럼 WiFi 존을 만들어주는데요. 공유기 구매나 셋팅을 어려워하는 분들에게는 꽤 괜찮은 옵션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참고로 제품의 가격은 2만1천원입니다.

구성품 그리고 PC 연결

패키지 속 구성품으로는 이지캐스트 EZC-5200 본체와 다국어 매뉴얼 정도인데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으로 제품의 드라이버 다운로드 및 설치 방법이 자세히 적혀 있는데, 윈도우10 PC를 사용하면 따로 드라이버를 회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래에서 다루겠지만 WiFi 발신 기능도 윈도우10 자체 기능을 이용하고요.

제품은 데스크탑 PC의 후면 USB 포트에 연결해주었습니다. 제품은 USB 3.x이 아닌 2.0만 지원하지만 마침 포트가 놀고 있어서 해당 포트에 장착하였습니다.

WiFi 수신

이후 장치관리자에서 해당 동글의 드라이버를 업데이트해주려 했는데요. 따로 업데이트하거나 설치하지 않았는데도 최신 버전의 드라이버가 설치되어있다는 메시지가 표시되었습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KT 기가 와이파이 홈 공유기에 접속을 해보고 ‘네트워크 스피드 테스트’ 앱을 돌려보았는데요. 다운로드 181 Mbps, 업로드 10 Mbps 정도를 기록하였습니다. 다운로드 속도는 빠른 편인데 아무래도 거실에 있는 공유기의 5Ghz 대역에 물려주니 지연 속도나 업로드 속도가 조금 아쉽게 느껴지네요.

 

 

BlueTooth 연결

BlueTooth 기능 역시 윈도우10 PC에서 별도 드라이버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바로 지원이 가능하였습니다. 설정 > Bluetooth 및 기타 디바이스 메뉴에서 블루투스 디바이스로 페어링할 기기만 선택해주면 되었는데요.

​아이폰에서 주로 사용하는 비츠X Bluetooth 헤드폰과 아이패드에서 주로 사용하는 로지텍 K380 키보드가 Bluetooth로 데스크탑 PC와 연결됨을 확인하였습니다. 이걸 테스트해보니 괜시리 아이패드와 PC가 함께 사용할 Bluetooth 기계식 키보드가 땡기네요.

WiFi 발신

이지캐스트 EZC-5200은 WiFi 수신 기능 뿐만 아니라 발신 기능도 지원하는데요. 제품을 유선랜이 연결된 PC에 장착한 후, 윈도우10의 ‘모바일 핫스팟’ 기능을 켜주기만 하면 됩니다.

이윽고 제가 사용하는 아이폰7 플러스에 이 제품이 발신하는 와이파이 신호를 잡아주었는데요. 업/다운로드 속도 30 Mbps, 지연속도 6.6 ms의 그럭적럭 쓸만한 WiFi Zone을 생성해주었습니다.

 


 

이렇게 블루투스/와이파이 수발신 동글 이지캐스트 EZC-5200를 사용해 본 경험담을 모두 정리해봤습니다. 이 제품은 WiFi, Bluetooth 기능이 없는 데스크탑 PC나 해당 기능을 수행하는 부품이 망가진 노트북에서 꽤 쓰임새가 좋아보였는데요.

​특히 공유기 구매 및 셋팅이 어려운 분들에게는 (데스크탑에 유선랜 연결시) WiFi 존까지 생성해주기에 21,000원이라는 금액으로 시도해볼만한 가치를 부여하지 않나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