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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지아 전동 드라이버 간단 후기

오늘 저와 함께 살펴볼 제품은 샤오미 미지아 전동 드라이버 입니다. 사실 제 생활 패턴으로는 전동은 물론 수동 드라이버를 사용할 일 조차 없는데요. 그리하여 이런 카테고리의 제품들을 장바구니에서 일찌감치 제외해 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일하게된 근무지(영화관)에서 드라이버가 필요한 경우가 종종 발생하였는데요. 특히 상영관의 도어스토퍼 (일명 말발굽)가 자주 망가져 수동으로 드라이버를 돌리다 지쳐 전동 드라이버 하나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제품의 가격은 배송비 포함 3만 5천원 정도였고요.

도어스토퍼를 교체하는 작업 이외에는 아직 제품을 활용해보지 못해 디테일 후기가 아닌 간단 후기로 이 기기에 대한 경험담을 대신합니다. 솔직히 이런 카테고리의 제품들에 대해서는 문외한 이기도 하고요.

제품의 패키지는 하얀색 종이 사장에 전면에는 제품의 실제 모습을 인쇄해두었습니다. 상단 좌측에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상을 받았다는 걸 의미하는 아이콘이 배치되어 있으며. 우측에는 샤오미 산하의 미지아 브랜드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하단 좌측에는 제품의 이름이 중국어로 표기되어 있고요.

패키지 측면부에는 제품의 주요 스펙과 연장킷에 대한 정보를 간단한 이미지로 설명하였습니다. 후면에는 제품의 바코드, 제조년월, 모델 넘버 등이 적힌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고요.

 

패키지 속 구성품으로는 샤오미 미지아 전동 드라이버 본체와 여러개의 비트가 담긴 수납합, USB-C 케이블, 설명서 정도 인데요. 설명서를 뺀 구성품들 모두 전용 케이스에 수납할 수 있습니다. 평소 이 전용 케이스에 수납해두고 책상 서랍이나 공구통 한켠에 두면 좋을 것 같은데요.

​설명서에는 제품의 부위별(?) 명칭을 이미지와 텍스트로 상세하게 표기하였으나, 중국어로만 작성되어 있어서 개봉하자 제일 먼저 휴지통에 버렸습니다. 그리고 제품 충전을 독특하게도 USB-C 케이블로 하는데 전용 AC 어댑터는 없는 것 같더라고요.

 

앞서 언급한 수납함에는 12비트와 60mm 길이의 연장 킷이 차곡차곡 포개져 있는데요. 비트는 십자 3개, 육각 3개, 일자 2개, 별렌치 3개, PZ2라는 것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최대 토르크 5 N.m를 지원한다고 하는데요. 이는 대형 가구, 전등 가전기기를 손쉽게 작업할 수 있는 정도의 수치라고 합니다. 사실 저는 토르크라는 단어도 N.m이라는 규격도 모르는 문외한이라 그냥 가정에서 간단히 쓰기에 괜찮은 전동 드라이버 라는 정도 밖에는 모르겠네요.

 

샤오미 미지아 24v 전동 드라이버의 본체는 124 x 130.5 x 42mm의 사이즈를 갖고 있습니다. 이런 수치로만 볼때는 대략 어느 정도 크기인지 가늠하기 어려울 법한데요. 위 사진처럼 한손 (남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일반적인 헤어 드라이기의 반 정도 되는 크기로 제작되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무게 역시 350g이라 엄청 가볍진 않고요.

​제품의 손잡이는 마치 다이슨 무선 청소기처럼 당겨서 눌르는 방식의 스위치가 있고요. 제품의 후면에 있는 다이얼을 좌측 혹은 우측으로 돌려 전동 드라이버의 회전 방향을 정방향 혹은 역방향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한손으로 조절이 가능하며, 가운데에 다이얼을 맞추면 기기 사용을 잠궈둘 수 있습니다.

 

제품의 밑면에는 USB-C 포트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손잡이 부분에는 2,00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는데요. 약 180피스의 나사를 조이거나 풀 수 있는 정도의 배터리 용량을 가졌습니다. 완충에는 3시간 정도가 소요되고요. 별도로 AC어댑터는 동봉되어 있지 않지만 스마트폰 충전에 사용하는 어댑터를 이용해도 무방해보입니다. 다만 급속 충전은 지원하질 않는 것 같고요.

​저의 경우 근무지에 있는 데스크탑과 제 맥북을 이용해 충전해 보았는데요. 1시간 가량 충전하자 상영관에 부착된 도어스토퍼 하나를 교체할 수 있을 정도의 배터리가 충전된 걸 확인하였습니다.

 

제품은 진한 회색의 메탈 소재로 디자인되었는데요. 무광에 얇은 노이즈 패턴을 넣어 세련되고 견고한 이미지를 부여하였는데요. 나사를 조이는 비트 혹은 연장킷을 장착하는 영역에 3개의 LED를 더했는데요. 이를 통해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도 나사를 정확히 조이고 풀수 있습니다. 조명이 어느 정도 밖은 상황에서도 그림자 때문에 어두운 경우가 잦은데 이를 센스있게 대처할 수 있게 도와주네요.

 

이 제품을 이용해 상영관 문짝의 도어스토퍼를 교체해주었는데요. 제겐 이 제품이 첫 전동 드라이버인데 확실히 수동 십자, 일자 드라이버를 사용할 때와는 차원이 다르게 편리하네요. 회전 속도도 제법 빠르고 PC에 연결해 30분 정도 충전해도 기존 말발굽 도어스토퍼를 떼고 새로운 도어스토퍼를 문짝에 달아주는데 문제 없을 배터리 타임을 보여주었고요.

​참고로 위 상황에서 비트만 체결하면 튀어나온 걸쇠 때문에 나사를 조이고 풀지 못하는 상황이 생겼는데요. 이 때 60mm 길이의 연장 키트를 장착해 사용했는데요. 연장 키트를 사용하면 확실히 걸쇠에 비트 방향이 안잡혀 나사를 조이거나 풀지 못하는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샤오미 미지아 전동 드라이버를 사용해 본 짧은 경험담에 대해 모두 정리해봤습니다. 제게는 인생 첫 전동 드라이버라 그런지 기존 십자, 일자 수동 드라이버와는 차원이 다른 편리함을 느꼈는데요.

​12개의 비트가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나사를 풀고 조일 수 있으며, 연장 키트를 이용해 어느 상황에서든 제품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충전 역시 우리에게 익숙한 USB-C 케이블을 PC나 AC 어댑터와 연결하면 되고요. 2~3시간 정도 충전하면 완충이 되며, 30분 정도만 충전해도 도어스토퍼 하나 정도는 교체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좋았습니다.

​물론 제품의 가격이 배송비 포함 3만 5천원 정도라는 것도 큰 메리트인데요. 저처럼 이러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구매해 본 경험이 없는 입문자, 문외한에게는 입문용 제품으로 괜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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