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갤럭시노트10 5G 아우라 레드 첫인상

지난 8월 말, 삼성전자는 자신들의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 시리즈를 발표했습니다. 엑시노스 9825, 12GB LPDDR4X RAM, UFS 3.0 규격의 스토리지, 트리플 후면 카메라, 초음파 방식의 온스크린 지문인식 센서 내장 등의 하드웨어적 주요 특징들은 기존 노트 시리즈를 사용하던 잠재 수요자들의 덕심을 자극하기 충분하였는데요.

 


디자인적으로도 전면에 시네마틱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보다 완벽한 베젤리스를 구현하였습니다. 게다가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핑크’와 같은 신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색감의 모델을 선보이기도 하였는데요. 특히 각 통신사별로 시그니처, 스페셜 컬러로 선보인 모델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 중 케이티에서는 ‘아우라 레드’라는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색상의 단독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이 모델의 후면은 폰의 기울기에 따라 그 색감이 오묘하게 변화하였는데요. KT 5G 단독 모델인 이 제품은 Galaxy Note10 Plus가 아닌 (6.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Note10으로만 출시되었습니다.

​참고로 플러스 모델과 다른 점은 0.5인치 작은 디스플레이 크기, 800 mAh 적은 배터리 용량, 512GB 스토리지 모델,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ToF 센서가 없다는 정도인데요. 개인적으로는 베젤리스 구현을 통해 더 작아지고, 플러스 모델보다 30g 가벼운 기본형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S10 시리즈에서도 괜시리 S10e가 눈에 띄더라고요.

 

 

제품의 컬러인 ‘아우라레드’ 색상으로 후면을 비롯해 측면, 윗면, 밑면 프레임도 디자인하였는데요. S펜 역시 동일 색상으로 깔맞춤해주었습니다. 게다가 (Note 9 부터는)꺼진화면 메모에서도 검정색 배경에 컬러풀한 색상의 드로잉 및 손글씨 메모가 가능한데요. 빨간색으로 글씨 색상을 지정하니 제품의 색상이 잘 포인트되어 디자인적인 만족도를 더 높여주었습니다.

 

 

​물론 세밀한 필압을 지원하는 S펜이 제공하는 손글씨, 드로잉 경험, 에어커맨드 기능도 매력적이긴한데요. 필압과 인식 하중값, 지원하는 브러쉬 등에서의 차이점과 변화의 폭이 노트7, 8 이후부터 크지 않기에 큰 감흥은 오질 않더라고요. 아래에서 소개할 에어 액션 등의 기능을 이용할 때도 말이죠.

 

금번 노트10에서는 에어 액션이라는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S펜으로 현재 감상하고 있는 음악 또는 동영상의 재생과 일시정지, 스킵, 프리젠테이션 문서의 슬라이드 이동, 카메라 촬영 등이 가능했던 기존 기능을 고도화하였습니다.

​특히 카메라에서 S펜의 버튼을 누르고 있는 상황에서 위/아래 쓸어 올리고 내리는 제스쳐를 하면 전/후면 카메라를 전환할 수 있고요. 좌/우로 넘기는 제스쳐를 하면 카메라 모드를 전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줌인,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리면 줌 아웃이 가능하고요.

 

 

또한 후면에 초광각, 광각, 망원 화각의 카메라 3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광각 카메라와 망원 카메라는 1200만 화소에 위상차 검출 AF, OIS를 지원하는데요. 기본 화각이라 할 수 있는 광각 카메라만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센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F 1.5 / F 2.4 가변 조리개를 광각 카메라만 지원하고요.

​이미지 센서는 3개의 카메라 모두 전작과 동일한 1/2.55인치 크기의 아이소셀 센서입니다. 화웨이 메이트 30프로와 같은 카메라 이미지 센서의 극적인 변화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Galaxy S11 Series를 기다려봐야 할 것 같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내, 야간에서의 저조도 사진은 꽤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어줍니다. 특히 블로그 포스팅, SNS 업로드 용도로 1천픽셀 정도로 가로 사이즈를 리사이즈 하는 경우에는 부족함이 없어보이는데요. 초광각 화각에서 시원시원한 맛이 좋기에 여행시 풍경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기에 좋은 옵션을 제공합니다.

​물론 최근에는 사진과 동영상에 감성 돋는 느낌(필터?)을 얹어주는 어플들이 많기에 앞서 언급한 블로그, SNS 업로드 용도로는 충분한 역할을 수행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눈에 띄는 기능이라면 ‘라이브 포커스 영상’ 정도인데요. 피사체인 인물 주변을 실시간으로 흐릿하게 처리해주며 여기에 배경색이나 패턴을 더해줍니다. 이를 전/후면 카메라 모두에서 지원하기에 브이로그 촬영에도 적합해 보이고요. 저와는 다르게 금손 분들이라면 충분히 잘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후면 카메라로 ‘HDR10 플러스’ 규격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제품에 탑재된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역시 동영상을 각 프레임별로 색상을 최적화해주는 다이내믹 톤 매핑을 지원하는 ‘HDR10 플러스’를 지원하는데요.

​이를 통해 유튜브나 넷플릭스의 HDR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을 더 어둡게 보정하여 높은 명암비와 선명한 색상으로 VOD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해당 앱들에 올려진 콘텐츠가 HDR10 플러스까지를 지원하는지는 모르나, 이를 지원한다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프레임별로 장면별 밝기에 각기 다른 톤을 넣어서 최적화된 화질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HDR10 플러스를 기존 HDR10이나 돌비 비전처럼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모바일 어플에서 이미 지원하는 건지 아닌지 육안으로는 잘 구분이 되질 않네요.

 

 

이 외에도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지원해 함께 사용하기 좋을 갤럭시 버즈를 무선으로 충전하거나 Qi 방식의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다른 스마트폰 모두를 충전해줄 수도 있습니다.

 

 

​여담으로 Galaxy S10 Series와 동일한 초음파 방식의 온스크린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했는데요. 지문을 등록하고 인식하는 속도와 정확도면에서 묘하게 S10보다 향상된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갤럭시노트10 아우라레드에 대한 첫인상과 몇몇 기능에 대한 경험담에 대해 정리해봤는데요. 디자인적으로는 보다 완벽한 베젤리스 구현, 세련되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컬러 배치, 베젤리스 디자인을 통한 아담한 크기와 168g의 가벼운 무게 정도가 눈에 띄었습니다.

​하드웨어 적으로는 현존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최고라 할 수 있는 스펙(엑시노트 9825 / 12GB LPDDR4X RAM / UFS 3.0 규격 스토리지) 역시 인상적이었고요. 다만 S펜을 이용한 카메라 제스쳐 제어는 그리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못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지금 지원하고 있는 손글씨 > 텍스트 변환 기능이 더 고도화 되길 기대해 봅니다.

이런 갤럭시노트10 아우라 레드는 KT에서 단독으로 출시 및 판매하고 있는데요. 이를 할인 받아 구매하고 싶다면 5G 슈퍼체인지를 통해 서비스 가입 24개월 후 사용 중인 Galaxy Note 10을 반납하고 새로운 Galaxy로 기기변경시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슈퍼체인지는 신규/기변 개통 후 7일 이내 가입이 가능하며 월 6천원 (24개월간 144,000원)을 지불하면 됩니다. 렌탈 기간동안 파손 보험이 추가금 없이 가입되기에 부담 없이 기기를 이용할 수 있고요.​

이 외에도 ‘슈퍼렌탈’ 서비스로 할부금을 1년만 내고 최신 단말로 교체 받는 헤택과 함께 인천공항 라운지, 여행자 보험이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1년 사용 후 가격 부담 없이 프리미엄 폰으로 바꾸고 시 다면 서비스 가입 후 12개월이 지나서 기기를 반납하고 새로운 프리미엄 폰으로 변경시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 받는 ‘슈퍼찬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KB국민 클립카드, 만마일 KB국민카드, CEO 우리카드 등의 통신비 제휴할인 카드가 있는데요. 전월 실적에 따라 통신비 할인이 차등 적용 됩니다. 또한 5G 슈퍼플랜 2회선 프리미엄 가족결합시 1회선부터 최대 50% 할인(프리미엄 가족결합 25% / 요금할인 25%)이 가능하고요.

 

또한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한 것처럼 5G 네트워크 망에 ‘배터리 절감기술 (CDR-X)’이 적용되어 KT 5G에서도 최대 61% 오래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