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이어폰. 수디오 트레톤 써보니

여기 북유럽, 스웨덴 감성을 품은 오디오 브랜드 하나가 있습니다. 브랜드의 이름은 ‘수디오’로 다양한 무선 이어폰, 헤드폰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브랜드 전반적인 히스토리는 그리 길지 않지만 깔끔한 디자인, 플랫한 음질을 제공하여 국내에서도 꽤 괜찮은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개인적로도 톨브, 리젠트, 바사 블라 등의 제품들을 직접 써보고 블로그를 통해 그 경험담을 수차례 공유해드린바 있는데요. 오늘은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 ‘트레톤’을 사용해본 경험담에 대해 정리하고자 합니다.

​참고로 제품의 가격은 10만 9천원입니다.

수디오 트레톤의 패키지입니다. 전면에는 제품의 실제 모습이 인쇄되어 있고요. 전면 하단과 측면에 수디오, 트레톤 로고가 배치되어 있는 걸 확인하였습니다.

​패키지 후면에는 제품의 각종 구성품에 대한 사진과 구성품별 설명을 달아놓았고요. 그 하단에는 제품에 대한 유의사항과 각종 인증마크가 존재하였습니다.

제품이 패키지는 마치 두꺼운 종이를 덧댄 사전처럼 두터운 커버가 존재하는데요. 이를 열면 투명 아크릴 판 아래에 가지런히 배치되어 있는 이어폰 본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체를 종이 틀에 거치해두었는데 aptX코덱 지원, 9시간의 배터리 타임, 10일간이 대기 기간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는 플라스틱 틀로 이를 한번 더 고정시켜놨더라고요.

종이 틀 아래에는 갖가지 구성품들이 배치되어 있는데, 구성품으로는 윙팁 4종과 마이크로 5핀 USB 케이블, 설명서, 파우치 정도가 있습니다. 패키지 속 구성품들과 별도로 수디오 로고가 새겨진 여권 지갑과 고급스러운 재질로 만들어진 융이 존재하였고요.

​개인적으로는 아직도 마이크로 5핀 USB 케이블로 제품을 충전해주어야 한다는 점, 무선 충전을 아직 지원해주지 않는 다는 점이 아쉬웠는데요. 이런 아쉬운 점을 후속작에서 조금은 해결해주길 바랍니다. 톨브처럼 전용 충전케이스가 있는게 아니니, 최소한 충전 포트라도 USB-C타입을 채용해주면 좋을 것 같네요.

제가 수령한 제품의 색상은 화이트인데요. 이어버드의 하우징이나 칼국수 느낌의 케이블, 컨트롤러와 블루투스 센서, 배터리가 내장된 케이스 모두 무광의 화이트로 구현하였습니다. 다만 로즈골드 색상의 유광 메탈 버튼과 이음새로 적절한 컬러 포인트를 부여하였는데요. 남자인 제가 사용하기에는 그 색상이 조금 화려하게 느껴지나 여성 분들에게 선물을 줄 용도로는 나쁘지 않아보였습니다.

​참고로 제가 수령한 화이트 모델 외에 블랙, 클래식 블루. 핑크 색상의 모델이 존재하는데요. 위의 화이트 모델과는 다르게 ‘로즈 골드’가 아닌 샴페인 골드 색상의 메탈 버튼과 이음새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제품은 총 4가지 타입의 윙팁을 제공하는데요. 제품은 실제 오픈형 이어버드이지만 동봉된 윙팁 중 가장 큰 사이즈의 윙팁을 이이버드에 장착하면 인이어 이어폰 느낌을 낼 수도 있습니다. 작은 사이즈의 윙팁을 장착하면 오픈형 이어폰 특유의 느낌을 제공하는데요. 아래에서 언급하겠지만 인이어 이어폰 ‘느낌’을 부여하는거지 그와 동일한 차음성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제품의 우측 케이블에 달려있는 케이스에는 컨트롤러가 내장되어 있는데요. LED 홀을 비롯해 세개의 버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상단의 홀은 제품의 블루투스 페어링 상태를 알려주는 LED가 배치되어 있으며, 페어링 상태에 따라 빨간색 혹은 파란색으로 표기됩니다. 그리고 중앙에 있는 버튼을 2~3초 누르고 있으면 페어링 모드로 진입하고요.

​앞서 언급한 세개의 버튼 중 위에 있는 건 ‘볼륨 업’과 ‘다음 곡 이동’ 기능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아래에 있는 건 ‘볼륨 다운’과 ‘이전 곡 이동’ 기능을 지원하고요. 중간에 있는 버튼은 ‘재생’, ‘일시정지’, ‘전화받기’, ‘전화거절’, ‘전원’ 등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우측 케이블에 달려 있는 케이스의 우측면에는 마이크로 5핀 USB포트가 배치되어 있는데요. 이 USB 포트는 실리콘 덮개로 덮혀져 있어 침수를 1차적으로 막아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제품은 땀, 습기에 걱정 없는 생활 방수를 지원한다고 하네요. 정확한 방수/방진 등급은 따로 표기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트레톤 역시 수디오 특유의 플랫한 음질을 내어줍니다. 특정 고음역대, 저음역대에 특화되어 있지 않은 음질로 애플 이어팟이나 갤럭시 버즈와 같은 음질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나쁘지 않은 선택지라고 생각됩니다. 저의 경우 최근 기리보이, 박재범, 후디 등의 랩과 노래들을 즐겨 듣고 있는데요. 제 취향을 타는 음원들을 수디오 트레톤으로 들었을 때 그 취향에 빗겨나가지 않는 소리를 내주었습니다.

아이폰에서는 지원하지 않지 않지만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는 aptX 코덱을 지원하기에 보다 선명하고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을 것 같고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오픈형 이어폰이지만 인이어 이어폰 느낌의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다만 인이어 이어폰의 차음성을 기대하기엔 어려웠고요. 평소 비츠X (인이어 이어폰)로는 볼륨을 60%만 해놔도 충분했는데, 이 제품은 70% 이상 켜놔야 (도보로) 출퇴근시 제대로 음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기본 출력이 조금 약한 것 같더라고요.

​케이블을 목 뒤로 둘 수 있는 구조라 여름이 아니면 목에 제품을 거치하고 다니기에도 좋고요. 다만 이어버드 하우징에 자석이 배치되어 있진 않아서 목에 건채 장시간 휴대하기엔 조금 불안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통화 품질은 그냥 평범한 수준이었는데요. 도보로 회사까지 출퇴근시 걸려오는 전화를 받아 급한 용무를 처리하는 용도로는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 ‘수디오 트레톤’에 대한 제 경험담을 모두 정리해봤습니다. 이 제품 역시 깔끔한 디자인, 수디오 특유의 플랫한 음질, 이어윙팁을 통한 안정적인 착용감, 목에 거치해 휴대할 수 있는 점은 매력적이었는데요.​

다만 이어버드 하우징에 자력이 없어 목에 거치한채 장시간 거치하기 힘들다는 점, 이어윙팁의 존재감으로 인해 차음성을 기대하게 만들었나 차음이 잘 되지 않는 점, 기본 출력이 조금 약하다는 좀이 아쉽게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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