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 라디오 되는 브리츠 블루투스 스피커 BA-C7

오늘 저와 살펴볼 제품은 브리츠 BA-C7입니다. 이 제품은 캠핑이나 등산 등의 아웃도어 활동에 특화된 블루투스 스피커인데요. 앞서 언급한 아웃도 활동에 잘 어울리게끔 FM 라디오도 들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동봉된 AUX 케이블을 이용하면 3.5mm 헤드폰 잭이 있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PC와 연결해 유선 스피커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저는 이 제품을 구매하진 않았고, 아이폰11 프로 맥스 사전예약 사은품으로 받았습니다. 이것보다는 애플 정품 케이스를 사은품으로 주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겸사겸사 블로그에 포스팅 할 기회도 생기네요. 응?

Britz BA-C7의 패키지입니다. 하얀색 두꺼운 도화지 위에 제품의 실제 모습과 로고, 스펙표, 특징 등이 빼곡하게 작성되어 있는데요. 전면에는 제품의 모델명과 해당 제품이 스마트 디바이스 들을 위한 블루투스 제품이라는 점 실내외에서 모두 어울리는 스피커라는 점을 텍스트로 피력하고 있습니다. 우측에는 Britz 로고도 있고요.

​중앙 그리고 하단에는 제품의 실제 모습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아이팟(MP3P)와 블루투스 연동이 가능한 스피커라는 점을 이미지로 다시 한번 피력하고 있고요. 그 하단에는 이 제품이 알람 시계, 캘린더 역할을 하며 전용 리모컨으로 제어가 가능한 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측면과 후면에는 이러한 제품의 특징을 비롯해 스펙표, 인증 정보 등이 적혀있고요. 참고로 제품의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 기준 7만원이 안됩니다.

패키지 속 구성품으로는 브리츠 BA-C7 본체와 AUX 케이블, 마이크로 5핀 USB 케이블, 전용 리모컨, 사용 설명서, 유의사항 안내서 정도인데요. 제품을 충전할 때 마이크로 5핀케이블 대신 USB-C타입 케이블이었다면 지금 최신 플래그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프로 3세대 이상의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여전히 라이트닝 케이블을 사용하는 아이폰11을 사용하고, 아이패드 역시 라이트닝 케이블을 사용하는 아이패드 프로 2세대를 사용하기에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다만 충전 속도에 있어서는 조금 차이가 있겠죠.

패키지에 동봉된 사용 설명서와 유의사항 안내서가 상당히 디테일한 편입니다. 사용설명서는 제품을 유선 Speaker 혹은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로 사용하기 위한 방법들이 이미지와 텍스트로 자세하게 작성되어 있고요.

​유의사항 안내서에도 비슷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처음 써본 초보 사용자들을 위해 배려했는지 브리츠 BA-C7을 사용할 때 생길 수 있는 문제와 해당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FAQ가 작성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비슷한 카테고리의 소니 제품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이 제품을 처음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느꼈는데, 안내서를 한번 훑어보니 사용하는데 문제 없더라고요.

제품의 전면에는 라디오 주파수를 스캔하는 튜너가 좌측에 볼륨을 조절하는 다이얼이 우측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상단 중앙에는 LCD가 있어 현재의 시간과 날짜, 라디오 주파수, AUX 혹은 블루투스 연결 여부를 확인시켜주는 역할을 하고요. 튜너와 다이얼 사이에는 6개의 작은 버튼이 있는데 전원, 시간, 모드 선택 버튼이 상단에 재생/일시정지, 이전곡, 다음곡 버튼이 하단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버튼과 다이얼의 디자인 자체는 무난한데 마감이 깔끔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네요. 무광에 튜너와 다이얼에만 동심원 패턴을 넣었으면 더 깔끔하고 세련되어 보이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후면에는 AUX 케이블 연결을 위한 3.5mm 단자, USB-A, 리셋홀,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마이크로 5핀 USB 단자 (충전용) 등이 배치되어 있고요. 좌측에는 FM라디오 수신을 위한 안테나가, 하단 중앙에는 서브 우퍼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좌/우 측면부 상단에는 손잡이 걸쇠가 달려있고, 해당 손잡이에는 근사한 가죽 손잡이가 달려있습니다. 이를 통해 제품을 보다 근사하고 우아(?)하게 들고 다닐 수 있고요. 밑면에는 네개의 단단한 실리콘 패드가 부착되어 있어 미끄럼을 방지시켜줍니다.

​제품의 상단 중앙에는 흑백 LCD 디스플레이가 배치되어 있는데요. 중앙에 있는 ‘시계’ 버튼과 ‘모드’ 버튼을 우측의 다이얼을 돌려 날짜와 시간, 요일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태블릿 PC 등과 블루투스 연결을 하려면 먼저 스피커에서 ‘모드’ 버튼을 눌러 ‘블루투스 페어링 모드’에 진입하고요. 이후 폰 설정화면에서 BA-C7을 선택하면 바로 페어링이 됩니다.

아이폰11과 브리츠 BA-C7을 블루투스로 연결해보았는데요. 기본 볼륨이 조금 낮다는 느낌을 받았으나 폰이나 스피커에서 볼륨을 올리면 되는 문제라 그리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출력 자체는 쩌렁쩌렁하게 파워풀하진 않았지만 캠핑장에서 고즈넉하게 즐기기에는 좋더라고요.

​제품 전체적으로 자체는 특정 음역대에 치우치지 않은 플랫한 사운드를 보여주는데, 저음 전용 스피커를 의미하는 서브 우퍼는 저음역대를 완전히 단단하고 견고하게 표현해주지는 않는 것 같더라고요. 이에 대한 평가는 제품을 조금 더 오래 사용해보고 해야될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11이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면서 아이폰 기본 스테레오 스피커로도 훌륭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데요. 이제 이런 염가형 블루투스 스피커가 경쟁력을 가지려면 Bluetooth 멀티 포인트, 자체 EQ 세팅을 지원해야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SD카드나 USB 메모리를 제품 후면에 꽂고 음악 파일을 재생시 동봉된 리모컨으로 EQ 효과 변경이 가능합니다. 기본으로 지원하는 EQ 효과는 6가지라고 하네요. 물론 리모컨으로 전원이나 라디오, 볼륨, 곡 이동 등의 기기 제어도 가능합니다.

동봉된 AUX 케이블과 마이크로 5핀 USB 케이블을 하면 PC나 노트북을 위한 유선 스피커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후면 좌측에 배치된 안테나를 길게 올리면 지역 FM라디오 방송을 들을 수 있는데, 몇몇 채널에서는 소리가 아주 깔끔하게 들리더라고요. 이는 제가 거주하는 경기도 가평군 기준입니다.


 

이렇게 FM라디오를 지원하는 브리츠 블루투스 스피커 BA-C7을 간단하게 사용해 본 후기를 모두 정리해봤습니다. 스마트폰은 물론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 동봉된 케이블을 이용하면 PC용 유선 스피커로도 활용할 수 있고, FM라디오도 꽤 선명하게 청취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고요.

​여기에 마이크로 SD카드나 USB 메모리를 이용한 음원 재생이 가능해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디자인의 경우 버튼과 다이얼만 빼면 꽤 세련되게 구현되는 편이고요.

​7만원이 안되는 인터넷 최저가 가격을 기준으로 보면 제법 괜찮은 음질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다만 최근 출시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내장 스피커의 품질이 워낙 좋은 편이라 ‘스마트 디바이스를 위한 Bluetooth Speaker’로만 쓸려는 분들에게 타겟팅하기엔 조금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