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게이밍 마우스. 로지텍 GPRO 그리고 파워플레이

오늘 저와 살펴볼 제품은 로지텍G 프로 게이밍 마우스입니다. 이 제품은 프로게이머들을 위한 최상급 Gaming Gear로 2년이 넘는 기간동안 50명 이상의 전문 플레이어들과 협업하여 만든 결과물이라고 하는데요.

무선 키/마 카테고리의 강자 ‘로지텍’답게 이 제품 역시 Logitech의 최신 LightSpeed 무선 연결 기술을 적용했으며, 여기에 히어로 센서를 더했습니다. 여기에 게이밍에 보다 최적화된 완성도 높은 하우징 디자인과 무게 밸런스를 연구해 최상의 성능과 정밀도 갖추었다고 하는데요.

​게다가 Logitech에는 이러한 무선 게이밍 디바이스를 선 없이 충전시켜줄 수 있는 시스템 ‘파워플레이’도 준비해놨는데요. 오늘은 해당 제품들에 대한 첫인상에 대해 정리하고자 합니다.

먼저 로지텍 G프로 무선 마우스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파워플레이를 마우스 장패드 대신 배치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품을 PC와 USB 케이블로 연결해두면 충전에 대한 번거로움 없이 제품을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Logitech은 PowerPlay에 호환 가능한 G마우스를 얹어두면 게임 중에도 충전 상태로 유지 시켜주는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제품에는 전자기 공진 원리를 응용하 기술이 적용되어 파워플레이 베이스 상부에 에너지 장을 만들어낸다고 하는데요. 일부 게이밍 기어 브랜드의 제품들은 특정 영역에 Mouse를 얹어놔야 충전이 되는데, PowerPlay는 대형 표면 부분에 걸쳐서 항상 충전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PowerCore라는 충전 모듈을 Gpro Gaming Mouse의 밑면에 장착해야 하고요.

재밌게도 PowerPlay에는 Lightspeed 무선 수신기가 내장되어 있어 빠르고 안정적인 연결이 가능합니다. 이제 ‘무선’ 충전과 연결에 대한 걱정은 접어도 될 것 같은데요. 제가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MK850 키/마 세트의 마우스는 별도의 수신기와 AA 배터리가 필요한데 로지텍 G PRO와 파워플레이를 사용한다면 그러한 번거로움을 조금 덜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엄지 마우스 – 사이드 버튼이 좌측과 우측에 모두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는 오른손 잡이 게이머 뿐만 아니라 왼손 잡이 게이머까지 배려한 선택인데요. 보통의 마우스는 오른손에 특화되어 하우징의 왼편이 오른손 엄지의 굴곡에 맞게 안쪽으로 휘어지게 구현했는데, 이 제품은 온전히 1자형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이런 1자형 구조가 실제 제품을 손에 쥐었을 때 어떠한 어색함도 없었는데요. 왼손으로 제품을 쥐고 사운드 버튼을 클릭했을 때, 오른손으로 제품을 쥐고 사이드 버튼을 클릭했을 때 인게임 상황에서 이질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사이드 버튼이 총 4개나 있다보니 이를 잘 커스터마이징하면 조금 더 근사한 게이밍, 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데요. 이 사이드 버튼을 잘 사용하지 않아 거추장스럽게 느끼는 분들을 위해서 사이드 버튼 캡도 함께 제공됩니다. 사이드 버튼은 손톱을 이용해 뜯어낼 수 있는(?) 구조로 별도의 키캡 리무버 없이도 문제없이 버튼을 버튼 캡으로 교체할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제품이 Gaming 이라는 카테고리에 속해있기도 하고, 이 제품을 선택하는 분들 대부분 배틀그라운드나 오버워치 같은 게임들을 플레이하기에 있는 버튼을 더 활용하면 활용했지, 버튼 캡으로 이를 비활성화해두지는 않을 것 같네요.

로지텍은 이러한 ‘무선’ 게이밍 마우스에 보다 빠른 반응 속도와 정확도, 정밀도를 구현하고자 히어로 16K라는 자체 게이밍 센서를 제품에 탑재했는데요. 히어로 16K 센서는 스핀아웃 없이 400 IPS 이상의 속도로 광폭의 플릭을 트래킹할 수 있도록 최적화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저같은 라이트 게이머는 물론 프로게이머에게도 충분히 피력될만한 요소로 보이는데요.

​무선 Mouse이기에 유선 제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마찰’과 ‘왜곡’이라는 이슈를 덜어내었습니다. 무선임에도 Logitech 자체적인 LightSpeed 무선 연결 기술이 적용되어 유선 제품과 동일한 1ms의 보고율을 갖추어 지연없는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고요. 또한 PMW3366 센서를 탑재한 이전 세대의 제품들보다 전원 소모가 10배 적기 때문에 배터리가 가벼워졌으며, 전체적인 수명은 연장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에 직선 보정 기능을 없애주는 제로 스무딩을 지원합니다. 저격, 장거리 전투시에는 직선 보정 기능이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연사, 근거리 전투를 즐기는 게이머에게는 이 기능이 없는 편이 더 좋기 때문에 게이머에게는 꽤 괜찮은 선택지라고 보이는데요.

​게다가 최소100에서 최대 16,000 DPI의 감도를 지원하기에 게이머의 개인별 손맛(?)에 특화시킬 수 있으며, 어떤 감도에서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어 더 나은 게이밍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로지텍 G Hub라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제품의 RGB 조명에 대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색상 브리딩 효과를 내거나 원하는 컬러를 고정시킬 수 있고요. 현재 모니터로 보고 있는 화면의 특정 영역에서 샘플을 얻어 색상을 줄 수도, 재생중인 소리에 조명을 맞추는 ‘오디오 비주얼라이저’ 효과도 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로지텍 G프로 무선 마우스와 이를 무선 충전시켜주는 파워플레이에 대해 모두 살펴보았습니다. 차세대 히어로 센서를 탑재해 유선 제품에 뛰쳐지지 않는 1ms의 보고율,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하우징 디자인이 꽤 인상적이었는데요.

​파워플레이 역시 어느 위치에 제품을 얹어놔도 무선 충전이 된다는 점, 자체적으로 Lightspeed 수신기를 내장해 별도의 USB 수신기가 필요없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후속 포스팅에서는 새로운 로지텍 G Hub 소프트웨어를 통해 제품을 제가 원하는 ‘손맛’에 커스터마이징하고, 여러 게임들을 플레이하면서 느낀 제품의 특징들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