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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키보드. 로지텍 G512 택타일 첫인상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콜 오브 듀티 등의 PC 게임을 선호하는 게이머라면 누구나 한번 쯤 게이밍 키보드를 염두에 둘 것입니다. 물론 이 ‘Gaming Gear’는 카테고리는 이미 수년 전부터 유행하던 것으로 게이밍 PC (데스크탑/노트북)를 이용하여 앞서 언급한 배그나 옵치, 콜옵을 즐겨하는 분들에게는 이미 풀 세트로 장만하고도 남을 제품군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게임에 특화된 키보드와 마우스 그리고 이종 OS를 넘나드는 무선 제품을 함께 사용하고 있기도 한데요. 하지만 상위 1%부터 하위 1%까지.. 수 많은 목수가 자신의 장비를 탓(?)하듯 새로운 ‘Gaming Gear’에 대한 니즈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로지텍 역시 이 카테고리에서 꾸준히 새로운 키보드, 마우스 라인업의 신제품들을 출시하며 많은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드코어 게이머, 라이트 게이머의 입맛을 맞춘 다양한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Logitech의 큰 장점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소개할 G512 택타일은 로지텍이 보다 열정적인 하드코어 게이머의 입맛을 맞춘 Logitech G 라인업의 스테디셀러 중 하나입니다. 제품의 가격은 12만 9천원이고요. 가격비교 사이트를 잘 찾아보면 더 저렴한 가격에 이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고급 Romer-G 스위치를 탑재한 기계식 키보드입니다. 세부적으로는 Romer-G 택타일, Romer-G 리니어, GX 블루로 구성된 세부 모델로 나뉘어져 있고요. 이 중 제가 수령한 제품은 세 모델 중 Romer-G 택타일 입니다.

로지텍 G512 택타일에 적용된 Romer-G 스위치는 일반 기계식 스위치에 비해 키 입력 속도가 25% 정도 빠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더 정숙한 타건감과 타건음을 제공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청축, 적축을 사용하는 기계식 키보드보다 키 스트로크가 얕게 느껴지며 반발력 역시 빠르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여기에 타건시 발생하는 소음도 현저히 적었는데요.

​키감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평소 멤브레인 제품으로도 간간히 게임을 즐기는 저로써는 멤브레인 제품과 청축/적축 키보드의 타건감 사이에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확실한건 낮은 키스트로크를 가지고 있음에도 일반 기계식 제품들처럼 빠른 반응 속도와 정확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빠른 반응 속도를 요구하는 FPS 장르의 게임, 패드가 아닌 키보드로 스포츠 장르의 게임을 즐길 때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로지텍 G512 택타일이 재밌는 점은 멀티미디어 키를 F5~F12, PRTSC, SCRLK, PAUSE에 배치했다는 점인데요. 제품을 위에서 아래 (대략 45도 각도)로 쳐다보면 앞서 언급한 버튼이 어떠한 멀티미디어 키를 지원하는지 각인해두었습니다. 아주 세련되고 센스있게 말이죠.

이 키들은 스페이스 바, 한/영 키 우측에 있는 FN 버튼과 함께 누르면 작동하는데요. 이전/다음/재생/일시정지/재생 등의 기능을 비롯해 볼륨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게임 상황에서 특정 키가 작동안하도록 설정하여 게임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게임모드’키가 존재하는데요. 그리고 밝기 및 RGB 관련 조정 버튼도 있는데 이는 전용 소프트웨어에서 커스터마이징해야 할 것 같더라고요.

또한 로지텍 G512 택타일은 다른 Logitech 제품들처럼 라이트싱크 RGB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합니다. 단순히 원하는 색상을 교차해서 배치할 뿐만 아니라 오디오 그리고 화면을 샘플링하여 그에 맞는 색깔을 보여주는데요. 이를 고급설정이라는 탭에서 보다 세부적으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방안 조명을 끄고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의 ‘갬성'(?)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제품을 PC에 연결하면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 없이 Logitech G-Hub에서 바로 장치를 인식해 앞서 언급한 RGB 커스터마이징 뿐만 아니라 키에 명령어를 할당하고 매크로를 생성하고 편집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PC에 설치된 게임을 자동으로 검색하고, 게임 별로 게이머가 원하는 입맛에 맞게 게임 모드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데요. 확실히 Logitech G-Hub 소프트웨어는 이 소프트웨어의 전신이라고 부를 수 있는 LGS에 비해 UI가 보다 더 직관적으로 개선되어 제품을 사용하기 보다 용이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PC에 연결하는 유선 게이밍 키보드 답게 1ms의 보고율을 자랑하고요. 게다가 USB 패스 스루라는 기능을 지원해 제품의 윗면 우측에 있는 풀사이즈 USB-A 단자를 통해 PC와 타 디바이스를 연결할 수도 충전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품의 밑면에는 좌/우에 두개의 킥 스탠드가 있는데요. 이를 펼치면 제품의 거치 각도를 2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로지텍 G512 택타일로 배틀그라운드를 짤막하게 즐겨보았는데요. 확실히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적축 기계식 키보드와 비교했을 때 빠른 반발력을 보여줌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보다 즉각적인 대응과 대처가 가능해 간만에 배그를 플레이해 본 배린이에게도 킬수를 기록할 수 있게끔 도와주었는데요.

평소 사용하던 청축/적축 기계식 키보드에 질려 새로운 ‘손맛’을 원한다면 이 제품이 꽤 괜찮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게다가 일반적인 Gaming Keyboard 와는 다르게 항공기용 5052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품을 제작하였는데요. 이런 ‘소재의 차이점’을 메탈 헤어라인 디자인해 고급스러우면서도 견고한 느낌을 부여하였습니다.

 


 

이렇게 로지텍 G512 택타일에 대한 첫인상을 모두 정리해봤습니다. 세련되면서 견고해보이는 디자인, 기존에 사용해오돈 청축/적축 제품들과는 다른 손맛, 손쉽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RGB 조명과 키 할당, 매크로 등은 보다 열정적인 ‘하드코어 게이머’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기기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후속 포스팅에서는 이 제품으로 보다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해 본 경험담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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