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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씽크패드 X390 개봉기

이미 수차례 자랑(?)했듯이 저는 16인치 맥북 프로를 구매했습니다. 아이폰11, 애플워치 등을 사용하다보니 애플 기기간 연속성, 연동성이 확보된 맥북을 늘 구매하고 싶었는데요. 사진, 이미지, 동영상을 편집해야하는 업무(?)가 존재하였기에 에어가 아닌 프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제 사비로 구매했죠.

다만 한글 그리고 오피스 문서 작업과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이용한 업무가 많은 회사에서는 윈도우 노트북이 한 대 들어왔는데요. 제품의 이름은 레노버 씽크패드 X390으로 기존 ThinkPad 라인업의 제품들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계승하였습니다.

​이 13인치 업무용 노트북은 제가 사용할 건 아니고요. 회사 동료가 앞서 언급한 용도(MS오피스, 한글,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이용한 업무)로 구매를 하게되었습니다. 제품의 가격은 140만원선으로 가격은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상대적으로 말이죠.

 

​제품의 패키지 속 구성품으로는 레노버 씽크패드 X390 본체와 아이폰11의 절반만한 AC어댑터가 달린 충전기, 품질 보증서, 유의사항 안내서, 사용설명서 등의 문서, 전용 규격으로 보이는 유선 이더넷 어댑터 정도 입니다. AC 어댑터는 45W를 지원하며 노트북 측면의 USB-C 포트에 연결하면 충전 및 전원 연결을 통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제품의 하우징은 무광 블랙에 약간의 노이즈 패턴을 가했는데요. 브랜드 특유의 씽크패드 로고가 하단 우측에 사선으로 배치된 점을 제외하면 디자인적인 큰 특징은 없습니다. 델 XPS 시리즈나 맥북 에어 시리즈처럼 날렵해보이지도, 엘지 그램 시리즈처럼 뽀샤시해보이는데요. 굳이 비교하자면 메탈릭 느낌이 전혀 없는 맥북 프로에 투박함을 몇스푼 얹은 듯한 디자인을 가졌습니다. 씽크패드 노트북 특유의 그 느낌을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이런 디자인이 ‘남성 친화적이다’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제품은 남성인 제가 보기엔 뭔가 사각사각한 맛이 ‘난 업무용 비즈니스 노트북’이다 라는걸 온몸으로 증명하고 있는 듯 합니다. 사각사각한 메탈릭 힌지까지 더해서 말이죠.

 

제품의 좌측면에는 충전을 지원하는 USB-C, 썬더볼트3 단자를 시작으로 독자 규격으로 보이는 이더넷 확장 단자, 풀사이즈 USB-A (3.0) 단자, 풀사이즈 HDMI 1.4 단자, 3.5mm 헤드폰 잭이 차례대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위에서 아래쪽으로 말이죠.

​우측면에는 위에서 부터 켄싱턴 락 홀, 풀사이즈 USB-A (3.0) 단자가 배치되어 있는데요. 방열구 하단에는 무언가의 슬롯으로 보이는 것이 존재하였는데 용도를 잘 모르겠네요.

 

윗면의 힌지들 사이에는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레노버 홈페이지에서는 이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이 좌측면 최하단에 자리잡고 있는데 제가 개봉하고 있는 이 제품에는 윗면에 자리잡고 있네요.

이 레노버 씽크패드 X390을 구매한 회사 동료의 첨언에 따르면 이 모델이 LTE를 지원하는 셀룰러 모델이라고 하던데, 실제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이 나노심 슬롯 역할까지 수행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쓸 제품이 아니다보니 별로 관심이 안가서요. 응?

 

 

​제품의 커버를 여니 두툼하고 넓대대한 베젤이 눈에 먼저 띄는데요. 13.3인치 풀HD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제법 두꺼운 베젤로 감싸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를 품은 상판 자체도 그리 슬림해보이진 않고요.

디스플레이 상단에는 720P HD 해상도의 웹캠이 자리잡고 있으며, 마이크가 그 측면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웹캠이 무의식적으로 실행되어 촬영될 때의 상황에서 촬영을 차단해줄 프라이버시 차단막(씽크셔터) 같은게 존재하고요.

제품에는 쫀득한 맛의 적당한 키스트로크를 보여주는 방패모양의 키보드는 방패 모양의 자판은 인상적이고요. G/H/B 자판 사이에 있는 일명 ‘빨콩’ (트랙포인트 / 팁)역시 특유의 오돌토돌한 촉감과 다소 뻑뻑한 조작감을 제공하는데요. 솔직히 저는 ‘빨콩을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이런 트랙포인트/팁이 유용하게 다가오진 않았습니다. 더 써보면 알겠죠.

키보드 아래에는 적당한 클릭감과 부드러운 터치감을 제공하는 트랙패드가 배치되어 있고요. 그 우측에는 지문인식 스캐너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트북 상판 바깥면처럼 씽크패드 로고가 사선으로 각인 처리되어 있고요.

힌지는 무광 실버 색상으로 좌/우 사이드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노트북 상판을 닫거나 연 상태에서 바깥을 볼때, 노트북 상판을 연 상태에서 안쪽을 볼 때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 디자인은 평범한 편이나 힌지를 통해 디스플레이가 있는 상판을 180도 젖힐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제품은 13.3인치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업무용 노트북이지만 실제 크기는 12인치 크기의 기존 레노버 노트북 라인업과 비슷한 크기를 가졌다고 합니다. 물론 초박형, 슬림형 타사 제품과 비교하면 제 생각엔 이 제품이 크게 슬림하다는 느낌은 덜 하더라고요.

​무게는 1.22 kg으로 무척 가벼운 편이나 2020년형 LG 그램이 1.35kg인걸 감안하면 무게 측면에서도 크게 메리트있진 않았습니다. 48Whr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는데, 이 정도 규격의 배터리는 최대 17시간 정도 지속된다고 합니다.

제품의 운영체제는 업무용 노트북에 적합한 윈도우10 프로가 탑재되어 있는데요. 10세대 인텔 코어 i5-10210U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으며,8GB DDR4 RAM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256GB NVMe M.2 SSD가 탑재되어 있고요. 인텔 AC 9560 무선랜카드가 탑재되어 있는데 이는 와이파이6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최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32GB RAM, 1TB SSD로의 업그레이드 역시 가능하나, 제가 개봉하고 있는 모델은 가장 스펙이 낮은 기본형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13인치 업무용 노트북, 레노버 씽크패드 X390의 개봉기를 모두 마무리합니다. 사실 제가 쓸 물건이 아니라 그런지, 씽크패드 특유의 디자인이 투박해서 그런지 디자인적인 감흥은 덜하였는데요.

​다만 그런 ‘사각사각한’ 디자인과 제법 쫀득한 키감의 키보드와 부드러운 트랙패드, 적당한 크기의 디스플레이, 도톰한 베젤, 무광 블랙에 가까운 케이스 등은 이 제품이 온몸으로 비즈니스용 제품이라는 걸 피력하고 있었습니다.

후속 포스팅에서는 문서를 작업하고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통한 회사 업무, 포토샵 등의 작업을 할 때 이 제품이 어떠한 퍼포먼스를 내는지에 대해 정리해볼까 합니다. 언젠가 시간과 기회가 되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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