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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스트립 라이트로 컴퓨터 책상 꾸미기

근무처(영화관)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1달간 휴관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한달간 타의적 백수가 되었으나, 빨리 이 사태가 진정되고 더이상 피해자가 없길 바랄 뿐인데요.

​저 개인적으로는 지난 10여개월간 정말 바쁘게 살아오다 2월 마지막 주부터 집에만 있자하니 좀 우울하고 처지더라고요. 그래서 기분 전환을 위해 방 구조를 살짝 바꿔보았습니다. 침대를 창가에 가로로 배치하고, 컴퓨터 책상을 큼지막한 벽면에 딱 붙여놓고 말이죠.

그러다 분위기는 아주 자연스럽고 스무쓰~하게 대청소로 넘어갔고, 대청소와 함께 제 책상에 붙여놓은 필립스 휴 스트립도 정리해버렸는데요. 이게 또 있다 없으니까 많이 적적하더라고요.

​그래서 필립스 휴 스트립보다 절반 정도 저렴한 줄조명 LED 스트립 라이트(배송비 포함 3만5백원)를​ 구매했습니다. 제품은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물론 와이파이 연동을 통한 보다 근사한 조명 효과를 원한다면 필립스 휴, 샤오미 이라이트 라인업의 제품들을 알아보는걸 추천합니다.

패키지 속 구성품으로는 5미터짜리 LED 스트립 라이트와 설명서, 리모컨 정도인데요. 조명에는 전원 스위치와 AC 어댑터, 리모컨 수신부 등이 기본으로 달려있습니다.

​참고로 필립스 휴 스트립의 경우 조명을 잘라서 원하는 크기에 맞춰 잘라서 사용이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 제품은 그냥 5미터 일체형입니다. 설명서를 보니 잘라서 쓰지 말라네요. 참고로 설명서에는 제품의 사용 방법과 올바른 사용처, 내용물, 부위(?)별 명칭, 스펙 등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패키지에 동봉된 설명서를 보니 제품을 책상이나 벽면, 가구 등에 부착하기 전에 실제로 제품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보라는 문구가 있어서 제품에 전원을 연결하고 스위치를 올렸는데요. 이내 조명이 켜지고, 리모컨으로 조명 색상 및 효과가 제대로 바뀌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제품은 후면에 붙어있는 3M 양면 테이프를 띈 후 깨끗히 닦은 컴퓨터 책상이나 가구의 표면 위에 부착하면 되는데요. 필립스 휴 스트립도 그러했는데 이 제품도 이 양면테이프의 접착력이 상당히 약합니다.

바닥으로 떨어질 염려가 없는 컴퓨터 책상 바닥면이나 벽면에 밀어서 고정이 가능한 측면부는 이 접착력에 대한 염려가 덜한데 바닥으로 떨어질 염려가 있는 모니터 후면에 부착하니 각도만 조금 틀면 바로 접착이 불가하더라고요.

물론 이는 별도의 양면 테이프로 대체가 가능합니다. 제품을 구매할 때 별도로 강력한 접착력을 제공하는 양면 테이프를 함께 주문해놓으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각도가 틀어지는 모서리에 줄조명을 잘 붙잡아 둘 수 있게끔 투명 박스테이프도 하나 함께 장바구니에 넣어두는걸 추천합니다.

​별도의 양면 테이프도 박스 테이프도 구비하지 못한 저는 모니터 스탠드에 대충 걸쳐놨습니다. 응?


이후 리모컨으로 조명 색상 및 조명 효과를 바꿔봤는데요. 전용 리모컨을 통해 조명의 속도 및 밝기를 변경하고 초기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색상 조합을 선택할 수도 15가지 조명 효과 중 하나를 선택할 수도 있는데요.

솔직히 조명의 색상과 조명 효과가 제공하는 퀄리티는 제가 기존에 사용했던 필립스 휴 스트립과 큰 차이를 못 느낄 정도였습니다. 물론 아이폰에 전용 앱이 있고, 이를 시리로 제어할 수 있는 근사한 경험은 제공하나 ‘조명’ 하나만 보면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제공하더라고요.

참고로 위 영상은 필립스 휴 스트립을 아이폰 홈 앱에 연동 후 Siri를 이용해 음성 제어를 하는 장면입니다. 물론 전용 앱에서는 멋들어진 색상이나 색상 조합 등을 메뉴 버튼 터치를 통해 변경할 수도 있고요.

​위와 같은 ‘경험’을 원한다면 필립스나 샤오미의 제품을 추천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전용 리모컨이 있는 오늘 소개하는 제품이 더 괜찮은 선택지로 보이고요.

 


이렇게 3만5백원을 주고 구매한 LED 스트립 라이트에 대한 제 경험담을 모두 정리해봤습니다. 다소 밋밋해보일 수 있는 제 컴퓨터 책상에 보다 ‘느낌적인 느낌’을 부여해주었는데요.

​저 개인적으로는 기존에 6만원 정도의 금액에 구매한 필립스 휴 스트립과 비슷한 조명 색상 조합과 효과를 보여주어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나중에 근무처(영화관)가 다시 영업하기 시작하면 SF/액션 장르의 영화 포스터들 좀 가져와 모니터 뒷편의 벽면에 붙여봐야겠습니다. 이터널스, 블랙위도우, 원더우먼1984 포스터 좀 찜해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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