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ICE

USB 무선랜카드의 쓰임새

지난 3개월동안 16인치 맥북 프로를 메인 PC로 사용해왔습니다. 아이폰 그리고 애플워치, 에어팟프로와 같은 타 애플 디바이스와의 연동성은 여전히 인상적인데요.

​다만 근무처가 한달 간 휴관하게 되면서 집에 있던 데스크탑이 어느새 주력 PC로 변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포스팅을 하다가, 문서를 쓰다가도 문득 게임이 하고 싶을 때 스팀 그리고 스팀 속 배그나 PES2019를 실행해서 몇판하고 오기 딱 좋거든요.

​그런데 제 데스크탑에 장착된 메인보드가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고요. 따로 무선랜카드를 장착한 상황이 아니라서 유선 인터넷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을 하고 게임을 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는 오히려 더 나은 지연속도와 업/다운로드 속도를 보여주는데요.​

가끔 와이파이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해 지난 블루투스 동글에 이어 USB 무선랜카드를 구매했습니다. 처음부터 이럴거면 블루투스, 와이파이 모두 지원하는 동글을 주문할 걸 그랬나봐요.

제가 구매한 USB 무선랜카드는 ‘이지넷유비쿼터스’의 ‘NEXT 1201AC Mini’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제품이 세 번째 USB형 무선랜카드인데요. 제품의 가격은 15,700원으로 배송비 별도입니다. 만약 블루투스 동글도 필요하다면 이 제품보다 비슷한 가격대의 531WBT를 추천합니다.

참고로 지난 포스팅들에서 소개해드린 Wireless LAN Card 대부분 제 방 컴퓨터가 아닌 작업실, 영사실에서 쓰였기에 정작 저를 위해 구매한 Wireless LAN Card는 이 제품이 처음입니다.​

제품의 패키지는 여느 Wireless LAN Card, 블루투스 동글처럼 플라스틱 투명 케이스 안에 제품의 실제 모습을 볼 수 있게끔 구현했는데요. 패키지 전체적으로 제품이 802.11ac 규격의 와이파이5를 지원하고, 2.4GHz / 5GHz 듀얼밴드를 지원한다는 점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스펙과 이론상 최고 속도까지 말이죠.

패키지 속 구성품으로는 제품 본체와 상세설명서, 드라이버 및 설치 메뉴얼이 담긴 미니 CD가 존재합니다. 요즘은 데스크탑에도 ODD를 빼는 추세라 사실 이런 미니 CD는 필요 없죠. 바로 분리수거통에 배출해주었습니다.

​설명서에는 제품의 드라이버 설치 방법과 와이파이 연결 방법, 핫스팟 기능을 이용한 WiFi Zone 생성 방법 등이 나와있는데요. 저처럼 데스크탑 안에도 밖에도 ODD가 없다면 이지넷유비쿼터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드라이버를 설치해주면 됩니다.

제품을 데스크탑의 USB 포트에 연결해주었습니다. 이윽고 이지넷유비쿼터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해당 제품의 드라이버를 다운로드하였는데요. 실행 프로그램의 이름이 ‘오토런’인걸 보면 제품 구매시 패키지에 동봉되덨던 미니 CD 속 파일과 동일한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프로그램을 실행한 후 ‘install driver’라는 텍스트 메뉴를 클릭하면 Wireless LAN Card의 드라이버 설치를 시작하는데요. 이 제품은 드라이버를 제대로 설치해야 WiFi에 접속할 수 있기에 위 과정을 모두 진행해주어야 합니다.

 

드라이버 설치 이후 데스크탑을 재부팅해주었고요. 이후 윈도우10 작업표시줄의 ‘유선인터넷’ 아이콘을 클릭하니 상단에 접속할 수 있는 와이파이 SSID 목록이 레이어 형태로 노출되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집에서 사용하는 KT 기가와이파이를 선택해주니 제대로 연결이 되었는데요.

​제어판 > 네트워크 연결에서도 해당 장치가 ‘사용 중’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어떤 와이파이에 접속되어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후 네트워크 스피드 테스트 앱을 통해 5Ghz, 2.4Ghz 듀얼밴드에 한번씩 접속한 후 와이파이 속도를 측정해봤는데요. 대략 100 Mbps의 다운로드 속도 15Mbps의 업로드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지연 속도는 60ms 정도였고요.

물론 저는 기가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어서 위 수치의 10배가 넘는 다운로드 속도, 5배가 넘는 업로드 속도를 이용할 수 있기에 굳이 PC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하진 않는데요.

​새로 원룸에 이사왔는데 건물에서 WiFi만 지원하고 유선인터넷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사용하는 데탑에 USB 무선랜카드를 구매해 데탑에서도 와이파이를 이용하면 됩니다.

만약 유선랜만 있고 와이파이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모바일 핫스팟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을 구매해 자취방을 와이파이 존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NEXT 1201AC Mini’ 와이파이 신호를 수신할 뿐만 아니라 송신할 수 있어 윈도우10의 모바일 핫스팟 기능을 켜면 내 방을 나만의 와이파이 존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아이폰11에서 벤치비를 돌려 속도를 측정해보니 100~200 Mbps의 업/다운로드 속도를 보여주더라고요. 네트워크 지연속도도 괜찮았습니다.

사실 윈도우10 데스크탑에 USB 무선랜카드를 연결한 이유는 ‘같은 네트워크 망 접속’을 필요로하는 어플, 아이폰의 에어플레이 기능을 활용한 어플들을 사용해보고 그 경험담들을 블로그에 추가로 포스팅하기 위해서인데요.

​조만간 소개해드릴 ‘론니스크린’은 아이폰 화면을 윈도우PC에 무선으로 미러링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윈도우 PC와 아이폰이 같은 와이파이망에 접속이 되어야 원활하게 해당 어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게 맥에서 퀵타임 플레이어를 이용하는 것보다 나은 경험을 제공할지는 의문이지만 이런걸 또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요. 제 개인적인 궁금증과 재미를 채우기 위한 장치로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데스크탑 컴퓨터를 위한 USB 무선랜카드 ‘NEXT 1201AC Mini’에 대한 후기와 그 쓰임새에 대해 모두 정리해봤습니다. 사실 이런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들은 많으니 적당한 가격에 적당하게 좋은 리뷰가 많은 제품 중 하나를 선택해 구매해도 되는데요.

​제가 조금 더 고민을 했다면 블루투스 동글을 따로 안사고 Wireless LAN Card인데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제품을 구매했을 것 같습니다. 가성비 면에서는 이번 XOXO한 지름은 약간 가성비가 떨어지나, 덕분에 포스팅은 했으니 뭐 나쁜 경험은 아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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