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Xr 코랄 개봉기. 전면 베젤이 너무해

DEVICE2018.11.05 07:30

오늘 저와 함께 개봉할 제품은 아이폰 Xr 코랄입니다. 이 제품은 140~190만원대로 구성되어 있는 XS 시리즈의 보급형(?) 기기로 알려져있는데요. 타사의 플래그십 제품들과 엇비슷한 가격대로 출시되었지만, Xs와 거의 엇비슷한 성능과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가성비(?)가 좋다고 소문이 나있는 상태입니다. 



아이폰 Xr 코럴 개봉기. 전면 베젤이 너무해


개인적으로도 Xs Max를 미국 애플스토어에서 직구해 몇주 정도 사용해봤는데, 제품의 디자인과 성능, 기능은 인상적이었으나, 과연 이 가격에 살만한 제품인가에 대한 의문점은 여전했습니다. 그래서 이를 대체할 실사용 제품으로 아이폰 Xr을 선택했는데요.



아이폰 Xr 코럴 개봉기. 전면 베젤이 너무해


제가 선택한 모델은 코럴 색상의 64GB 내장 스토리지를 갖춘 모델입니다.  이 제품이 올해 출시된 아이폰 중 유일하게 100만원을 넘지 않는 가격인데요.  물론 Xs 시리즈와는 다르게 128GB 모델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년 동안 16/32GB의 모델에 익숙해지고 동영상 촬영 및 편집을 자주 하지 않다보니 굳이 대용량의 스토리지를 가진 모델을 선택할 필요와 니즈가 없더라고요.



아이폰 Xr 코럴 개봉기. 전면 베젤이 너무해


패키지 커버를 열자 캘리포니아에 있는 애플이 디자인했다는 문구가 적혀진 작은 종이 상자가 자리잡고 있는데요. 아시다시피 제품은 중국 정저우에 소재한 폭스콘에서 제작했지만 말이죠. 언젠가부터 미국산임을 강조하는 문구가 애플 제품의 패키지에 적혀 있더라고요.


그리고 이 종이 상자를 걷어내자 보호필름 혹은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 본체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이폰 Xr 코럴 개봉기. 전면 베젤이 너무해


패키지 속 구성품으로는 아이폰 Xr 본체와 AC어댑터, 라이트닝 케이블, 라이트닝 이어팟, 메뉴얼 및 유의사항 안내서, 유심트레이를 뽑는 핀 등이 존재하였습니다. 


참고로 올해 출시된 제품부터는 라이트닝 to 3.5mm 젠더가 포함되어있지 않은데요. 이럴거면 에어팟이나 에어팟과 동일한 W1칩이 내장된 비츠X라도 번들로 제공되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적어도 Xs 시리즈에선 말이죠.



아이폰 Xr 코럴 개봉기. 전면 베젤이 너무해


제품의 전면입니다. 6.1인치의 디스플레이는 1792*828이라는 HD급의 해상도를 지원하는데요. 패널은 LCD이며, 애플은 이를 두고 리퀴드 레티나 HD 디스플레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붙였습니다. 디스플레이 상단에는 노치가 존재하며, 이곳엔 트루뎁스 카메라, 리시버(통화용 스피커)가 배치되어 있는데요. 


이 트루뎁스 카메라에는 700만 화소의 AF를 지원하는 전면카메라를 비롯해, 보이지 않는 3만개 이상의 도트를 얼굴에 투사해 사용자의 특징적인 얼굴 맵을 제작해주는 도트 프로젝터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적외선 조명을 비추어 어두운 곳에서도 사용자의 얼굴을 식별해주는 투광 일루미네이터, 도트 패턴을 판독하고, 적외선 이미지와 프로세서에 내장된 얼굴 정보와 이치 여부를 확인하는 적외선 카메라가 구성되어 있고요.



아이폰 Xr 코럴 개봉기. 전면 베젤이 너무해


후면에는 Xs 시리즈와는 다르게 싱글렌즈가 탑재되어 있는데요. 이 후면카메라 OIS 기술을 탑재했으며, 1200만 화소의 위상차 검출 AF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그 하단에는 2차 마이크와 LED 트루톤 플래시가 배치되어 있고요. 상단 중앙에는 애플 로고가 하단에는 아이폰 로고가 실버 색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아이폰 Xr 코럴 개봉기. 전면 베젤이 너무해


후면은 주황색에 더 가까운 코럴 컬러로 모두 구현되었으며, 글래스를 덧대어 유광에서 오는 세련됨을 더했는데요. Xs 시리즈처럼 고급스럽다는 느낌은 덜하지만, 저렴해보인다는 느낌은 덜하였습니다. 


측면 프레임은 비슷한 주황색인데 무광이며, 약간의 노이즈 패턴을 더했는데요. 전면/후면과의 일체감은 없지만, 역시나 제법 세련되고, 아기자기 해보였습니다. 물론 카툭튀는 여전하네요.



아이폰 Xr 코럴 개봉기. 전면 베젤이 너무해


아이폰 Xr 코럴 개봉기. 전면 베젤이 너무해


제품의 좌측면에는 무음 스위치와 볼륨 버튼이, 우측면에는 전원 버튼과 나노심 슬롯이 존재합니다. 윗면에는 어떠한 단자, 버튼, 홀도 없고요. 밑면의 중앙에는 라이트닝 단자와 마이크, 스피커가 탑재되었는데, 마이크와 스피커 홀이 동일한 디자인으로 타공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는 다른 아이폰도 동일하지만 말이죠.


그리고 밑면의 스피커와 전면 상단의 리시버와 스테레오 스피커를 구성합니다.



아이폰 Xr 코럴 개봉기. 전면 베젤이 너무해


제품의 전원을 켜고 하얀색 화면이 들어오자, 후면의 색상과 전체적인 디자인에서 느꼈던 완성도와 만족감은 이내 좌절감(?)으로 바뀌었는데요. 생각보다 베젤이 두꺼우며, 이 베젤의 색상이 검정색이라 마치 테두리처럼 보이는 주황색의 측면 프레임과 조화롭지 못합니다. 이럴거면 코럴이 아닌 블랙 색상의 모델을 선택하는게 나았을 것 같네요. 


물론 케이스가 오면 상황이 조금 달라지겠지만, 전면 베젤의 두께와 크기는 제품을 보급형으로 만드는데 작용하였습니다. 차라리 화면 크기가 작은 16대9 비율에 홈버튼이 있고, 베젤을 줄이고 노치를 뺐다면 그 좌절감은 덜어낼 수 있지 않았을가 싶네요.



아이폰 Xr 코럴 개봉기. 전면 베젤이 너무해


제품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기존에 사용하던 폰의 데이터를 옮겨왔어야 했는데요. 폰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기능을 이용하면 아이폰간 데이터 이동 및 동기화는 꽤 쉽습니다.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Move to iOS'라는 앱을 구글플레이에서 받아 설치 후, 요청하는 코드를 입력해주면 되는데요. 대용량의 사진과 주소록, 문자 등을 한번에 옮길 수 있어 편리하였습니다.





이렇게 아이폰 Xr 코랄 개봉기를 모두 마무리해봅니다. 후면의 색상과 측면 프레임의 디자인을 생각하면 제법 잘 만들어진 기기라고 생각되었는데요. 거기다 Xs와 엇비슷한 성능, 페이스 ID와 애니모티콘, 아웃포커스, 심도 제어 등의 기능 대부분을 사용할 수 있는 점은 실 사용기기로서의 만족감과 가격적 실용성을 더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전면의 디스플레이를 감싼 베젤과 노치의 두께는 그 만족감을 좌절감으로 바꾸어 주었는데요. 주문한 케이스를 기기에 입혀보면 그 좌절감이 조금 해결되길 기대해봐야겠습니다.


후속 포스팅에서는 제품의 디스플레이 품질, 성능, 주요 기능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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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beom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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